아직도 신에게는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막아 싸우면 아직도 할 수 있습니다. 전선이야 비록 적지만 신이 죽지 않았으니 적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1597년 음력 9월16일 명량해전을 앞두고 이순신은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生 死卽必生)의 준엄한 훈시를 했다. 적선이 비록 많다 해도 감히 우리 배를 침범치 못할 것이니 조금도 동요하지 말고 힘을 다해 적을 쏘아라 거제 현감 안위의 배가 가장 먼저 앞으로 나왔다. 이어 중군장 조항 첨사 김응함의 배도 차차 지휘선 가까이 다가왔다. 이순신은 안위를 불렀다.안위야, 네가 군법에 죽고 싶으냐. 도망간다고 해서 어디가서 살 것이냐예, 어찌 감히 죽을힘을 다하지 않겠습니까? 이순신의 위엄에 찬 질책에 안위는 황급히 대답하고 적진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이어 김응함에게도 큰 소리로 외쳤다. 응함아, 너는 중군으로서 멀리 피해 대장을 구하지 않으니 그 죄를 어찌 면할 것이냐. 당장 처형할 것이지만 전세 또한 급하므로 우선 공을 세우게 둔다그러자 김응함도 적진을 향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순신 장군의 형제 이름은 희신, 요신, 순신, 우신이다. 중국의 전설 같은 임금들인 복희씨와 요순우탕을
강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강봉진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김희애 씨가 20대에 조울증을 앓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당시 기분이 좋았다가 금방 가라앉았고 가라앉은 마음이 오면 너무 싫었다”며 “정신과 선생님이 그런 증상은 조울증이라 하더라”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이 프로그램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가 금세 가라앉는 증상들이 조울증인가? 라고 궁금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울증 혹은 양극성 장애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려고 한다. 조울증(양극성장애)은 전문적으로 보면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되지만 일반적으로는 병명에서처럼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병이다. 조증이란 입원을 필요로 할만 큼 심하게 들떠있는 상태를 이야기 하며 전문적으로 1형 조울증이라 하고 조증이 없이 잘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경조증과 더 많은 비율의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를 2형 조울증이라 한다. 감정기복이나 기분의 변화가 심한 가운데 위 1, 2형 외에 감정기복이 심하고 기분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를 넓은 의미의 양극성 범주장애라 한다. 김희애 씨가 이야기하는 조울증은 보통 이야기 하는 1형 조울증이 아닌, 2형 조울증이나 넓은 의미의 조울증 혹은
배신의 트라우마 -권력이 나서서 말하거나 강요하지 마라. 국채 1300만원은 바로 우리 대한제국의 존망에 직결된 것으로, 갚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것인데, 국고로는 해결할 도리가 없으므로 이천만 인민이 3개월 동안 흡연을 폐지하고, 그 대금으로 국채를 갚아 국가의 위기를 구하자 대한매일신보의 1907년 2월 21일자 보도는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전국의 각계 각층의 범국민적 운동으로 여성들의 참여가 단연 돋보였다. 가락지와 비녀를 팔고 양식과 반찬값을 줄이고, 머리카락을 잘라 판 돈을 기부했다. 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확산되자 통감부는 국채보상기성회의 간사 양기탁을 공금횡령 의혹으로 체포하여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 무산시켰다. 일천만 한 사람이 1원씩을 슬로건으로 1923년 벌어진 민립대학 설립운동은 총독부를 자극하여 경성 제국대학 설립을 발표하게 만들었다. 인구의 대다수가 글조차 모르는 현실에서 대학 설립은 한계가 분명했으나 자발적인 운동이었음은 분명하다. 권력이 곤궁해지면 자발적인 성금 모금 보다는 강제성이 강화된다. 국방헌금, 애국헌금 등의 명목을 붙여 애국심 고취와 일제에 충성하는 지표로 삼았다. 친일화가 김은호는 금채 봉납도에서 여성 단체 인사들이
강남병원 내분비내과1 과장 김수연 하루 6~7 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데도 피로가 지속돼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거나 남보다 유난히 추위를 타고 몸이 붓는다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목 앞쪽의 가운데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에서 만들어져 혈액으로 분비된다. 정상인의 갑상선은 겉으로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지만 만성 또는 아급성 갑상선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나 갑상선 결절이 생기면 육안으로 확인 될 정도로 커지고 결절이 큰 경우 손으로 만져지기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대사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모든 기관의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 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예로 우리 몸을 난로라고 가정하면 갑상선 호르몬은 난로 밑에 있는 공기 통로와 비슷해 열면 화력이 세지고 닫으면 화력이 약해지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마치 난로를 너무 세게 틀어놓은 것처럼 덥고, 땀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져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등 모든 조직이 과도하게 일하는 상태여서 열량 소모가 많아지므로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호르몬이 정상보다 적게
660년 7월, 황산벌에서 백제 계백 장군의 5000 결사대에 가로막힌 신라가 승리한 원인은 관창의 죽음이다. 열여섯 살의 어린 관창을 죽음으로 인도한(?) 이는 그의 부친이었다. 네가 나이는 어리지만 굳은 의지와 기개가 있다. 오늘이야 말로 공을 세워 부귀를 얻을 때이니 용기를 내지 않겠느냐는 권고를 듣고 단신으로 뛰어 들었다가 죽었다. 화랑이란 무엇인가. 화랑제도는 신라 진흥왕때 국가 조직으로 정비된 것으로미소년을 뽑아 화랑으로 삼고, 그 아래 젊은이들을 모아 교육하고 산천을 유람하면서 몸과 마음을 단련시켰다고 삼국사기에 적혀 있다. 화랑은 14,5살된 진골 출신이 뽑혔으며, 그를 중심으로 수백여 명의 낭도가 형성 되었다. 나이 어린 진골 귀족의 미소년이 수백여 명의 낭도를 데리고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훈련을 시킬 수 있었을까. 정치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귀족들의 후원을 받은 사적인 정치 기반으로서의 성격도 있을 것이다. 진흥왕이 화랑제도를 정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한강 유역으로 진출한 신라가 원시적인 국가의 단계에서 중앙집권 국가로서의 변신을 꾀했다는 명백한 증거일 것이다. 과거 잘못된 역사 교육의 폐단 중에 하나가 애국적인 역사관의 강조였다. 그로인해
호기심 많은 작은 꼬마물고기 쿠아는 오늘도 바닷속을 여행중~ 어느 날 오염악당으로 인해 쿠아는 바다를 청소하는 소라게와 함께 바다속으로 가는 문을 타게 되요~ 오염악당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버블J에게 도움을 오청하게 되고 아름다운 비누방울로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는 소중한 이야기 버블공연입니다.
역류성식도염 강남병원 소화기내과 1과장 유병현 1. 정의 우리 몸의 식도와 위 경계 부위에는 밸브(하부식도괄약근)가 있어 음식이 넘어갈 때 열리고 평소에 닫히므로 강한 산성물질인 위산이나 펩신 등 소화효소가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이 밸브가 느슨해지거나 음식물 섭취 후에도 장시간 열려 있어 강한 산성 물질이 역류돼 다양한 증상을 수반하게 된 병을 위식도 역류질환이라고 합니다. 2. 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위산 역류입니다. 가슴쓰림은 대개 명치끝에서 목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흉골 뒤쪽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이며 환자는 ‘가슴쓰리다, 화끈거린다, 따갑다, 뜨겁다’ 등으로 묘사합니다. 이 통증은 견갑골(날개뼈) 사이나 목, 팔 쪽으로 뻗어가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산 역류는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인두(식도와 후두 사이)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하며 시고 쓴맛을 호소하는데 대개 다량의 음식을 먹은 뒤나 누운 자세에서 발생합니다. 일부 환자는 협심증으로 오인할 정도의 심한 흉통을 호소하며 그 외 연하곤란, 연하통, 오심 등 소화기 증상과 만성적 후두증상, 인후이물감, 기침, 쉰 목소리, 후두염, 만성 부비동염 등 이비인후과 증상, 만성기침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일본이 백제 부흥을 지원했다. 663년 백강하구에서 일본군 4만 2000명의 군대와 300척을 격퇴하면서 일본에 대한 외교적 태도가 바뀌게 된다. 그동안 일본은 당의 율령체제를 모방해 국가체제를 정비하며 천황 중심의 일본식 중화사상에 입각한 대외이념을 표방하면서 신라를 자신들의 번국(藩國)으로 간주하는 야량자대(夜郞自大)적인 태도를 표출하기도 했다. 일본 서기 등이 편찬되면서 소위 진구 황후의 삼한 정벌설이 조작된 것도 이즈음이었다. 당시에 상승일로의 국세에 있던 신라로서는 이런 일본의 태도를 용납할 수 없었다. 720년 경부터 두 나라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치닫기 시작했다. 동시에 일본의 무례한 태도도 도를 넘어 급기야 753년 경덕왕 12년에 일본이 사신을 파견해 조공을 강요하다가 추방당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신라에서도 사신을 파견했다가 다자이후(太宰府)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그러자 당시 일본의 실세 권력자였던 후지와라 나카마로는 자신의 전제정치를 비판하는 세력의 여론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신라정토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후지와라 나카마로는 그 당시 일본의 병권을 모두 장악했었고 그의 집은 사찰이나 궁전에서만 쓸 수 있었던 큰 주춧돌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때가 있다면 작금이 아닐까 싶다. 이미 2011년 IMF 보고에 의하면 중국의 경제력은 2016년 미국을 앞설 것이라 예측했고, 바로 며칠 전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깜짝 발언이 있었는데 본부를 중국으로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었다. 이렇게 중국이 무한하게 뻗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그들의 의학인 중의학 역시도 무시무시한 성장 속도로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미 2008년엔 뉴질랜드와 FTA를 추진하여 의료 및 치과서비스 분야 의 경우 중국 합자 병원 및 진료소 설립을 가능케 했고, 중의사 200명 진출과 28종의 한약재에 대한 관세를 면제토록 체결이 되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중국 명문 중의대를 졸업한 학생은 미국 의사 면허증 시험 (USMLE) 자격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내에서 조차도 의사면허(USMLE)를 취득하기 위해선 본인이 졸업한 대학이 세계보건복지기구(WHO)에 등록이 되어 의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의과대학이어야 할 정도로 까다롭다. 때문에 중의대를 졸업한 학생에게 미국의사면허(USMLE)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은 중의학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동양의학에서는 음식이 약이다라는 개념이 뿌리 깊게 박혀 있다. 음식은 성질이 평이하여 오래도록 먹어도 탈이 없고, 인간의 몸을 자양해 주고 윤택하게 해 준다. 그러나 편중된 음식섭취 습관과 인스턴트 및 가공류와 합성 첨가물들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은 체내 독소를 유발해 몸을 망치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에 밝아야 한다. #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그리고 실천 입에 쓴 것이 몸에 좋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쓴 나물과 채소들은 혈압을 내리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함유된 것이 많다. 한방에서는 쓴맛(苦)은 심을 돕고, 사(瀉)하고 조(燥)하는 기능이 있다고 본다. 쓴맛은 한약재 치자나 황금의 경우 화기를 내려 주어 화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거나 정신적인 불안감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및 눈이 붉어지고 입이 쓴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음식 또한 쓴맛의 음식은 일정 부분 심장의 두근 거리는 증상 등을 개선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음식과 약의 다른 점은 약은 그 성질이 편중돼 있다. 그런 까닭에 일반적으로 장복은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물론 음식 또한 한 가지만 지나치게 편중 되게 먹는다면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