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집회 및 성명서 발표일정은 연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강한 항의가 이어졌는데 상현초등학교 맞은편 아파트 개발과 지곡초등학교 맞은편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에 대한 반발은 오랫동안 지속. 아이들의 안전과 법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는 개발사이에 딜레마는 개발행위를 허가해준 시에 고스란히 안겨져.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과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대책마련은 그 어디서도 나오지 않고있어 모두가 답답한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용인시는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시민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 운영을 시작, 7월 한 달 동안 174명의 시민선정단이 320권의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선정단은 주부, 교사, 공무원, 디자이너, 의사, 독서동아리 회원, 자원활동가 등 다양한 직업군이 골고루 참여했다. 선정도서는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이어령 저), 엄마 인문학(김경집 저), 2015 부동산 막차를 잡아라(김경민 저), 친절한 과학책(이동환 저),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이해인 저), 으악! 치과다(스테파니 블레이크 저) 등 문학경제과학인문어린이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도서들이다. 선정도서 320권은 용인시의 지역 내 도서관에 고루 배치될 예정이다. 시민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는 시민이 지정 서점에 가서 도서관에 비치를 희망하는 도서를 선정하고 당일 서점에서 바로 대출하는 서비스다. 대출한 도서는 3주 이내 서점에 반납하고, 반납된 도서는 지역 내 도서관에 등록된다. 시민은 원하는 책을 서점 현장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고, 도서관은 시민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다양한 주제의 장서를 확충할 수 있다. 또, 침체된 오프라인 서점 경기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처인구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아동 대상으로 공공의료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여름방학 무료치과진료를 진행한다. 보건소 치과의와 위생사들이 전담팀을 이뤄 아동들이 치과진료를 받기 쉬운 여름방학을 이용해 집중 진료를 한다는 목표로 처인구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3곳을 순회방문, 총366명의 아동을 진료한다. 진료 내용은 초기 충치치료와 발치, 치아 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다. 첫 행사로 진료팀은 지난 달 30일 램프지역아동센터를 방문, 29명 아동 대상으로 구강실태조사를 하고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아울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건전한 구강관리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지도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순회방문 진료를 마무리한 후 취약계층 아동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35명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치과 무료진료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진료대상 아동들의 지속적인 구강 관리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구강 교육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 대상으로 주1회 실시하는 치과무료 진료사업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도 확대했다.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장애인 치과
수지구 동천동은 지역 내 아동보육시설인 수지 성심원에 거주하는 10여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 행정업무 체험교육를 진행했다. 동천동은 보육시설 거주 청소년들의 경우 만18세가 되면 퇴소해 사회에서 스스로 주거와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동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의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교육은 동천동주민센터의 민원업무와 복지제도 담당공무원들이 전입신고 작성법, 가족관계증명서 이해, 사회복지제도 및 위기상황 시 맞춤형급여 신청방법 등을 설명해 주고 직원과 함께 민원서류 작성 실습으로 진행됐다. 동천동 관계자는 지역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행정업무체험이 퇴소 후 취업활동과 자립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층 독립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청소년 대상의 행정업무 홍보와 체 험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용인중앙시장 도시락카페 머뭄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활용하고 낙후공간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구도심 랜드마크를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특별부문 저이용 공간 및 건물의 재탄생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이용객 위주의 편의공간과 판매처 타워형 건축, 수여선 협궤열차의 흔적 등을 담은 디자인 컨셉이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지난 2월 24일 개장,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일반부문과 특별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열렸으며, 최근 5년 이내 준공된 시설이나 공간에 대해 창의성, 조화성, 지역성 등 디자인의 우수성을 심사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무총리상(용인아르피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 2014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공공디자인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수지구 상현2동에 위치한 L내과에서 건강검진을 위한 수명내시경 진료를 받다 사망한 환자의 유족에게 3억여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는 프로포폴 투약 후 숨진 세미프로선수 최아무개씨의 유족들이 의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3억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프로포폴 투여 과정과 호흡 이상 후 응급처치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 2013년 12월 상현2동의 한 내과의원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위해 프로포폴을 맞았다가 검사 도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숨졌다. 이후 최씨의 시신 부검 결과 사인이 프로포폴 부작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라는 소견이 나와 유족들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
용인시는 하루 300톤 규모의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용인시 폐기물 자원화 시설 입지선정 계획을 세워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입지선정 기준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유치를 희망하고 민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는 지역이다. 또 차량 진출입이 쉽고 교통 혼잡이 적으며, 토지이용계획 및 관련 법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이 대상이다. 입지 후보지 응모기준은 예상 입지 경계로부터 300m 내 접한 행정 리통에 거주하는 세대주 과반수 이상이 유치 동의해야 한다. 아울러 유치위원회 및 주민대표회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거쳐 후보지를 종합 검토심의한 후 최종 대상지를 올해 연말까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설치는 2019년까지 약 7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지역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지원기금의 조성 등 각종 직간접적 혜택이 부여된다.
용인시장실 집무실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난동을 피운 50대 여성과 공모한 전 대학교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 송병훈 판사는 지난 2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학교수 나아무개(5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해관계자에게 비상식적인 범행을 사주,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방해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나씨는 지난해 8월 26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 7층 시장 집무실에서 일어난 신아무개(51여)씨의 휘발유 난동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시청 1층 커피판매점 권리금 받고 운영권 매각 의혹 지역 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해 용인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커피전문점이 계약기간 만료에도 불구,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해 6월부터 1년 기간의 무상임대 계약을 맺었지만 해당 커피전문점이 영업손실을 이유로 자리 비우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는 명도소송을 진행하는 강수를 뒀지만, 계약을 맺은 장애인단체가 권리금을 받고 운영권을 넘기는가 하면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확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2일 시와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시청 1층 로비 10.6㎡ 공간에 복지카페를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역 내 장애인 복지를 위해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토록 할 수있게 허용한 것이다. 하지만 허가기간이 지난 달 11일로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카페는 투자금 손실을 이유로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 특히 일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은 카페 무상대여에 대한 특혜의혹까지 주장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시와 계약을 맺은 신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을 고용하고 운영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권리
해당업체 100% 자부담 오히려 시설확대 추진 '석촌리 초긴장' 처인구 백암면 석촌리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가축분뇨시설 입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백암면 지역에 밀집된 축사 및 악취유발 혐오시설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대규모 가축분뇨시설이 또다시 백암면 지역에 들어올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용인시가 인허가 과정에서 농지전용과 건축허가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해 허가를 내주지 않았지만, 시는 해당 업체가 제기한 소송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시 측이 2심 판결에도 불복하며 대법원에 제소해 놓은 상태지만, 사실상 가축분뇨시설이 들어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업체 측은 최근 변경된 농림부의 가축분뇨처리 지침 등을 근거로, 시설 규모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농업협동법인 ㈜바이오에너지팜용인은 지난 2012년 처인구 백암면 석촌리 273-1번지에 가축분뇨처리시설 설립 허가를 처인구청에 신청했다. 하지만 처인구 측은 건축허가와 농지전용허가 등에 문제가 있다며 건축허가를 불허했다. 이에 업체 측은 법원에 용인시의 불허조치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12
▲ 지곡초등학교 앞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립에 반대시위를 하는 주민들 용인지역 내 학교인근 지역에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들이 통학로 등 안전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생안전을 강조하며 무조건적 반대를 주장하고 있지만, 해당 개발사업이 모두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인근 개발사업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은 개발업체 측과 통학로 안전확보 등을 위한 협의조차 거부하고 있어 주민과 업체 간 법적 분쟁도 예견되고 있다. 결국, 주민들의 집단민원과 법적 테두리 안에서 관련 공직자들의 고충만 늘어가는 상황이다. ▲ 지곡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사업에 반대, 등교거부사태까지 발생했다. 지난 23일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상현초등학교. 전교생 979명인 상현초는 이날 745명이 등교를 하지 않았다. 다음날인 24일 등교 학생도 210명에 불과했다. 학부모들의 자녀등교거부'는 상현초 건너편에 조성 예정인 479세대 규모의 아파트 공사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공사차량 등이 좁은 학교 통학로를 지나가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앞서 학부모들은 지난해 9월 해당 아파트 사업승인과 관련, '용인시의 사업계획
어느 순간 용인시 청사 내부에는 붉은색 카페트가 깔려져 있기 시작했는데 자칫 정치적으로 오해할 수 있는 붉은색 카페트들은 청사 바닥을 보호하고 있지만 시청을 찾는 이들의 심정은 그리 좋지 않다는 의견. 비가 온 이후 발자욱들이 붉은 카페트에 찍힐 때면 타 색상보다 더 어둡고 더럽게 보이기 때문이라는데. 더욱이 이를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은 붉은색 카페트를 버릴 수도 없고, 청소를 포기할 수도 없어 고생만 두배. 자칫 청소하시는 분들이 레드 콤플렉스에 시달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