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용인 지역 내 쌀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태풍과 가뭄 피해가 적어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정작 농민들은 마냥 웃음짓긴 힘든 상황이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약 2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1만9282톤에 비해 약 4% 상승한 수치다. 시는 올해 쌀 수확량을 2만100톤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농업종사자들도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우선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쌀 590톤을 다음달 6일까지 매입할 예정으로, 1포대(40kg) 당 우선지급금으로 530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수매비용은 향후 생산량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되지만 생산량 증가로 인해 쌀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협도 쌀 생산량 증가와 가격하락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용인백옥RPC)은 지난 8일 추곡수매를 앞두고 수매가 책정을 위해 회의를 열었다. 이동, 남사, 원삼, 백암농협 4곳의 조합장이 모여 회의를 열고 추곡수매가를
용인시는 오는 18일 한숲근린공원(기흥구 중동 862번지)에서 지역 내 임산부 및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태교숲 힐링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태교숲 프로그램은 이사주당 태교신기와 관련해 용인시의 독특한 소재인 태교를 숲생태 체험프로그램에 접목시킨 것으로, 태아의 오감을 일깨우고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숲태교는 임신부의 심신안정을 통한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등을 자연생태 속에서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감체험 숲태교와 아가에게 보내는 편지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오감체험 숲태교는 시각(거울을 이용한 숲의 다른 모습 체험), 촉각(나뭇잎 퍼즐 맞추기), 미각(자연이 들어있는 차 마시기), 후각(자연의 향 맡기), 청각(자연의 소리듣기, 아빠가 들려주는 소리) 과정을 진행하며, 아가에게 보내는 편지는 나무판에 숲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태명이름표를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선보인다. 16주~32주 임산부 및 예비부모 대상으로 태교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전(10시~12시) 오후(2시~4시) 등 원하는 시간대에 참가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 개
보복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부터 용인동부경찰서가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단속활동을 펼쳤는데… 불과 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단속 건수는 23건에 24명이나 됐다고. 보복운전의 사례는 진료변경이나 경적과 상향등 사용, 서행운전이나 고의 급제동의 방식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 서로간 교통예의를 지키거나 잠간 양보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지만 최근 보복운전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빈도수가 높아. 실제 보복운전으로 징역형도 선고되고 있는데 잠깐 참으면 되는 문제가지고 경찰서에 가는 것은 그리 보기 좋은 일은 아닌지.
용인시가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농업기술센터 앞 경관단지에서 연근수확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동마을에 8.2ha로 조성된 경관단지 연 밭을 홍보하고, 평소 농산물 수확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도시민에게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행사다. 직접 체험을 하지 않아도 내동마을을 통해 연근을 구입할 수도 있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비는 2kg 수확에 만원이며, 장화, 장갑, 수건, 여벌옷, 삽 등을 준비하면 된다. 체험신청은 내동마을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고, 연근, 연잎차, 연근차, 연잎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연잎차 무료 시음 행사도 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단풍관람도 함께 할 수 있어 주말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농촌관광팀(031-324-4066)으로 하면 된다.
▲ 임의단체인 보정동 체육회가 위탁계약을 맺고 운영 중인 노상 공영주차장 용인시 공영주차장 위탁운영과 관련해 적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기흥구 보정동의 공영주차장에 대한 특혜논란에 이어 노면주차장 위탁에서도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임의단체가 위탁계약을 맺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감사에서 위탁계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받아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지만 공영주차장 위탁운영에 대한 형평성과 특혜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위탁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은 총 11곳으로 1231면에 달한다. 이중 신갈공영, 금학공영, 중앙공영, 수지누외, 상갈공영 주차장은 용인도시공사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이에 반해 보정공영과 기흥노상주차장, 수지노상주차장, 구갈로 나상주차장, 수지로 노상주차장, 누리에뜰 노상주차장은 도시공사가 민간에 재위탁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위탁운영 계약 관계에서 일부 단체들은 법인이나 시에 등재된 단체가 아닌 임의단체가 운영계약을 맺어 일부에서는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한 사례로 누리에뜰 노상주차장의 경우 지난해 9월 보정동 체육회가 위탁계약을 맺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용인의 중심에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역삼지구도시개발사업 또다시 암초에 걸렸다. 지난해 11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기공식까지 열었지만,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지부진 한 진행을 보이고 있는 것. 기공식 당시 시행대행사와 조합 측이 장담했던 금융권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자금조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행사와 조합 측은 공동주택 시공사 변경 및 토지 일부매각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논란을 겪는 모습이다. 10여년 간 같은 상황을 수 차례 반복 경험해 온 조합원들은 시행대행사 및 현 조합장에 대한 불신과 지속되는 내부 갈등 등으로 피로감이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다. 역삼도시개발사업 조합은 지난 7일 대의원회를 열고 지지부진한 상황에 직면한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시개발사업 내 지하차도와 도로 변경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사업지구 내 약 8만2500㎡ 규모의 공동주택용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과 시행사 측에 따르면 조합측은 이날 회의에서 해당 토지에 대해 지역주택조합
용인시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에 나선다. 백신 접종대상은 올해 5월 일제 접종 후 4~7개월이 지난 소를 포함한 우제류 사육농가 327곳의 1만5454두다. 일제 접종은 농가의 자가 접종을 원칙으로 하지만 사육 규모 50두 미만 영세농 등 자가 접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시에서 위촉한 수의사 3명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또 전업농 백신 구입비 부담 방침에 따라 전업규모 이상 사육농가에는 축협 등을 통해 백신구입 시 백신구입비 50%를 지원, 전업 규모 미만 사육농가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무상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발생 시 지자체 재정과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므로 철저한 예방접종과 차단방역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율 검사 결과 기준(소염소 80%, 돼지 60%) 미만 농가에는 과태료를 처분하고 각종 축산 지원 사업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과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위생관리 등급 평가대상 업소는 지역 내 총 317곳으로 영업신고 후 1년이 경과한 신규 평가업소 99곳, 등급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정기 평가업소 175곳, 행정처분이나 시설보완 후 재평가 업소 43곳이 대상이다. 평가 항목은 ▲업체현황규모종업원 수 등 기본항목 45항목 ▲서류평가와 환경시설평가 등 기본관리 47항목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28항목 등 총120항목이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업소들을 자율일반중점 관리업소 등 3등급으로 나눌 예정이다. 자율관리업소는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위생관리시설 등의 개선을 위한 융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일반관리업소는 필요 시 출입검사를 실시하고, 중점관리업소의 경우 매년 1회 이상 출입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차등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등급평가는 업소의 식품위생과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과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위생관리 등급 평가대상 업소는 지역 내 총 317곳으로 영업신고 후 1년이 경과한 신규 평가업소 99곳, 등급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정기 평가업소 175곳, 행정처분이나 시설보완 후 재평가 업소 43곳이 대상이다. 평가 항목은 ▲업체현황규모종업원 수 등 기본항목 45항목 ▲서류평가와 환경시설평가 등 기본관리 47항목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28항목 등 총120항목이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업소들을 자율일반중점 관리업소 등 3등급으로 나눌 예정이다. 자율관리업소는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위생관리시설 등의 개선을 위한 융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일반관리업소는 필요 시 출입검사를 실시하고, 중점관리업소의 경우 매년 1회 이상 출입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차등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등급평가는 업소의 식품위생과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불법광고물 단속반의 군복 착용을 전면 금지했다. 이는 불법광고물 단속원들의 근무 복장과 단속방법에 시민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을 모색한 것에 따른 조치다. 지난 10여년 간 불법광고물 단속반은 국가 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특수임무유공자회와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로 주로 구성, 이들은 유사군복을 착용하고 단속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특수임무유공자회 등의 회원이 아닌 일반 불법광고물 단속원들이 얼룩무늬 위장군복을 착용하고 강압적 단속에 나선다는 민원이 수차례 접수돼 논란을 빚었다. 이에 시는 불법광고물 단속반 군복 착용이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고 특히 단체복을 착용하는 특수부대원이나 전우회 등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수용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창업맞춤형사업은 특화분야(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자)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 창업공간 제공 ▲ 실습 중심의 교육 ▲ 초기 컨설팅 ▲ 시장전문가의 집중 멘토링 ▲ 국내외 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성공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기관을 통해 선정된 창업기업에게 직접투자와 투자연계를 추진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수행한다. 1, 2차 모집 기간에 신청한 창업기업 중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총 11개사가 선정됐다. 진흥원은 발표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서류평가에 합격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멘토링을 지원했다. 최종 합격한 창업기업은 시장전문가의 전문 멘토링 서비스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 홍보 및 투자연계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며 용인만의 차별화된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활성화의 성공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
▲ 길 잃은 정신질환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구성파출소 손동영 경위(왼쪽)와 박서형 순경(오른쪽) 용인서부경찰서 직원들이 길을 잃고 헤매던 여성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달 22일 오전 10시49분께 기흥구 언남동 소재 주유소 사무실에서 “이상한 여자가 들어왔다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상착의를 파악한 결과 지난달 21일 실종신고가 됐던 인물과 동일인으로 파악, 주변을 수색한 결과 구성파출소 손동영 경위와 박서형 순경은 같은 주유소 사무실 2층에서 공아무개(41 여)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공씨는 정신질환을 앓고있었으며, 도로변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길을 잃고 해메고 있던 상황이었다. 손동영 경위는 “길 잃은 딸을 찾아서 보호자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되어 경찰관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