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지난 2일 제21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임시회는 조례안 3건, 동의안 2건, 보고3건으로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다뤄지는 안건을 살펴보면 ▲용인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따복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용인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 등이다. 이와 더불어 용인시의회 남홍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용인경전철 에버랜드역에서 송담역과 이동면을 경유해 안성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도시 철도의 연결을 위한 노선 추진’을 제안했다. 남의원은 “인근 시도 GTX 동탄역을 경유해 남사, 안성을 지나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제안하고 있다”며 “에버랜드역에서 송담역과 이동면을 경유해 안성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도시 철도 노선을 추진한다면 중부내륙권의 발전을 가져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 이용객 수십만에 달하고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김포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청주공항으로 분산되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기대
공동주택 사업자 해당부지 매입시 분양보증 예비심사 절차 까다로워 준공후 미분양 문제 시한폭탄 여전 공급물량 올해도 넘쳐 악순환 우려 미분양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용인시가 결국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달 31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5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7곳, 지방 20곳 등 총 27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5차 미분양 지역에는 용인시와 충남천안시, 예산군, 경남 양산시, 거제시가 추가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 당월 미분양 가구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수의 2배 이상인 지역 등이 선정된다. 이번 조치로 용인의 경우 건설업체의 향후 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주택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할 때 예비심사를 거치는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의 경우 주택공급을 목적으로한 사업부지를 기업이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통과해야 하고, 이를 하지 않으면 분양보증심사가 거절된다. 특히 부동산경기 회복세에 따라 분양물량이 증가추세인
표창원 국회의원(더민주‧용인정)이 기획한 시국비판 풍자 전시회에 나체 상태의 박근혜 대통령 풍자 그림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표 의원 측은 논란에 결과적으로 여성계의 불쾌함과 사회분열의 단초를 제공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당직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의회 새누리당 여성의원들이 비판하고 나서는가 하면 일부 종교단체와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이들의 집회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표 의원 측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표현의 자유를 향한 예술가들의 풍자 연대'와 함께 그림전 '곧, BYE! 展'을 주최했다. 하지만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더러운 잠'이라는 제목의 그림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해당 그림은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 벽그림 앞에 나체 상태의 박 대통령이 잠들어있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 초상과 사드라고 적힌 미사일 등이 그려져있다. 국정농단의 중심에 서있는 최순실은 박 대통령 옆에서 주사기 다발을 들고있는 그림이다. 결국 이 그림은 예술의 자유와 인격모독의 논란의 중심에 서게됐으며, 일부 시민단체와 종교단체가
동네서점 책 무료로 빌려보고 인근공공도서관에 반납 'OK' 전국 최초 실시. . .벤치 마킹 민원서비스혁신 우수사례지정 용인시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가 시민과 동네서점 모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시민들이 서점에서 새 책을 무료로 빌려본 뒤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책 값을 시가 지불하는 방식이다. 독서문화 확산과 동네서점의 매출증대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 제도는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했던 제도를 시민 전체로 확대 시행, 용인지역 20개 동네 서점 가운데 17곳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진행했다. 그 덕에 시민들은 그동안 공공도서관에서 오랜 시간 걸려 빌려봤던 신간서적을 동네 서점에서 바로 볼 수 있게 됐으며, 동네 서점 역시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지난해 한해 동안 총 1만3686명이 5만5000여권의 책을 빌렸고, 반응이 좋아 준비한 예산이 10월에 모두 소진됐다. 시가 시민들이 빌린 책값으로 지불한 금액은 총 6억4000여만원. 효과는 시민들의 독서 만족도 뿐만 아니라 동네 서
용인시는 전기자동차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올해 20대 지원키로 결정, 오는 13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보조금은 차종과 관계없이 차량 1대당 1900만원이며, 지난해까지 전기차 구매시 함께 지원됐던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은 올해부터 환국환경공단에 별도 신청해야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가 고시한 고속전기차 8종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레이․쏘울, 르노삼성 SM3․트위지, BMW i3, 닛산 리프, 파워프라자 라보, 한국GM 스파크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법인․단체 등이다.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지정대리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개인은 주민등록등본․전기차구매신청서․차량구매계약서이고, 법인․기업체는 사업자등록증 혹은 등기부등본․전기차구매신청서․차량구매계약서 등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이마트 보라점․죽전점, 송전휴게소, 롯데슈퍼 용인점 등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4대와 완속충전기 15대가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용인시가 마을공동체 사업에 지난해보다 3000만원 늘어난 1억원을 지원, 30여개의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3개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처인구는 6일, 기흥구 8일, 수지구 10일이다. 설명회에서는 마을공동체의 개념 및 우수사례와 사업의 취지, 분야별 공모사업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한다. 마을공동체사업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10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마을의 문화·복지·환경·경제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준비단계인 씨앗기와 성장기 등 2개 유형 중 공동체 취지에 맞는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속의 몽골문화 오아시스 용인교육지원청은 용인강남학교가 교육부 사업인 ‘2017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 추진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인강남학교는 2013년부터 교류사업 추진학교로 선정, 교육현장에서 몽골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있다. 몽골 특수교사 2명이 약 4개월간 용인강남학교에 근무하면서 정규 수업, 방과후 교육활동 등에 참여, 특수교육을 체험한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용인강남학교 교사가 몽골 울란바타르에 있는 55번 특수학교에 파견되어 경기도의 선진 특수교육을 홍보하는 교육 외교관으로서의 가교 역할도 했다. 최종선 교육장은 “용인강남학교가 5년째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장애학생은 물론 일반학생들에게도 몽골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폭넓을 기회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택배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을 기흥구청과 수지도서관 등 2곳에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은 기존의 죽전2동 주민센터와 경전철 명지대역에 이어 모두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이용방법은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수령지를 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주소로 기재하면 된다. 주소는 기흥구청이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 95 기흥구청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수지도서관은 ‘용인시 수지구 문정로 7번길 23 수지도서관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이다. 택배기사가 안심택배 보관함에 물품을 보관하면 콜센터에서 사용자에게 안내문자와 인증번호를 발송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보관함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물품보관 비용은 48시간은 무료이지만 이를 초과하면 24시간당 1000원을 물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택배위장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읍면동 청사에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토론지도사 1급과정과 직업상담사 실무과정 등 무료 맞춤형 직무교육 2개 과정을 개설,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토론지도사 1급과정은 초‧중‧고교에서 토론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것으로 실무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다. 지난해 2급과정을 첫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 1급과정을 새로 개설했다. 모집대상은 토론지도사 2급자격증 소지자 20명을 오는 14일까지 접수하며, 교육은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시민취업교육장에서 열린다. 직업상담사 실무과정은 국가공인 직업상담사 2급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현장 실무를 배우는 과정이다. 오는 10일까지 15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14~16일까지 실시된다. 각 과정 참가희망자는 용인시고용복지센터 내 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 창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으로 문화해설안내원, 산후관리사, 경비실무교육, 건물위생관리사, 객실관리사 등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일자리센터(031-289-2267)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기흥구 구성도서관에서 오는 13부터 17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근현대사 무료 특강을 진행,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특강은 조선말 개항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 분단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사진․지도․연표 등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참여 희망자는 구성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나만의 역사책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비 3000원은 개인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초등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근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서천동에 사는 한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매달 100만원씩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3일 서농동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5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서농동 복지담당 직원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달 100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수수한 옷차림의 이 여성은 “이름이나 신상은 밝히지 말아 달라”고 말한뒤 “여력이 닿는데까지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고 지정기탁신청서를 작성했다. 담당직원은 이 여성이 익명을 원했기 때문에 더 이상 신상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리고 20일이 지난 지난달 30일 실제로 이 여성으로부터 100만원이 경기공동모금회 통장으로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 동 관계자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적지 않은 돈을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신 독지가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1954년부터 2005년까지 과거 50여년간 용인시 전역의 변화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이 디지털 영상으로 구축됐다. 시는 1954년에서 2005년까지 국토지리정보원과 자체 보관중인 과거 아날로그 항공사진 필름을 모두 확보해 보정작업을 거친 ‘디지털 정사영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정사영상’은 항공사진 필름을 스캐닝해 색보정을 하고 지적도와 도시계획 등의 공간·행정정보를 융합한 영상지도로 정확한 위치정보와 시각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어 시계열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에 시가 구축한 디지털 영상은 자체 보유하고 있었던 3개년(2001년, 2004년, 2005년)의 항공사진과 국토지리정보원이 보관해 온 5개년( 1954년, 1966년, 1974년, 1981년, 1995년) 등 8개년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7개년(2007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4년, 2015년)을 더해 모두 15개 년도에 대한 디지털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디지털 영상 구축으로 건설·재난·민원 담당부서에서 하천이나 도로 등 지형지물의 연도별 변화를 확인하거나, 건축 담당부서에서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