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광주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경기동남부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을 에버랜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난 8일 용인시청 파트너스룸에서 정찬민 용인시장과 조억동 광주시장은 ‘수서~광주~에버랜드’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용인시와 정치권, 시민들이 함께 지난 2015년 1월 광주~에버랜드간 복선전철 추진위를 구성,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서명부 1만4000여부를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에버랜드’ 노선이 반영됐다. 하지만 용인시와 광주시는 ‘수서~광주~에버랜드’ 노선이 서울 접근성과 사업의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용인시가 의뢰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수서~광주~에버랜드’ 노선의 경우 사업비와 운영비가 ‘위례~에버랜드’ 노선보다 사업비와 운영비 측면에서 비용절감 효과를 나타냈고, 경제성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 단계에서 ‘위례~에버랜드’ 노선은 수요부족 등의 이유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이 낮은 것과 도시철도 연장 노선으로 지자체의 운영비 부담도 우려되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용인8‧자유한국당)의원이 지난 9일 에코데일리에서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민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줄이기 등 경기도의 환경정책 수립 및 도민의 보건, 복지 향상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생태환경보전, 용인시 하천 정화활동 및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환경 보전과 개선에 힘쓰는 등 다각적인 친환경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미연 의원은 "지금까지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왔다“며 ”경기도 환경문제 해결과 살기 좋은 용인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우수의원상은 ‘에코데일리’가 주관하는 상으로 우리 사회가 환경을 우선하고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할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다.
13일부터 용인경전철 차량안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4월말부터는 경전철 15개 역사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용인시는 경전철 이용승객들의 통신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전철 전 차량 30대에 LGU+ 기반의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 인터넷이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와이파이는 4G 이동통신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 방식으로 기존 와이브로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약 2~3배 빠르다. 현재 서울 지하철이나 수도권 도시철도 등에는 와이브로 기반의 와이파이가 설치됐다. 시는 또 전동차에 이어 경전철 역사 15곳에도 오는 4월말까지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에 설치된 와이파이는 LGU+ 기반이어서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는 이용하지 못한다. 시는 그동안 3곳의 통신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비용 등의 문제로 지연돼 LGU+를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에도 와이파이를 설치해 통신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역내 공공도서관에서 중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푸른독서단’을 운영, 참가학생을 모집 중이다. 푸른독서단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독서를 한 후 토론강사의 수업을 들으며 토론을 하고 서가정리를 하는 자율독서모임이다. 상반기에는 중앙‧수지‧기흥‧상현‧보라 등 5개 도서관이 운영, 도서관별로 15명씩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지역내 공공도서관 16곳으로 확대된다. 수업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부터 5시까지 5주동안 진행된다. 운영 마지막날에는 독서토론경진대회도 펼쳐지며, 수업에 참여하는 3시간은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희망자는 신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서 5곳 도서관 별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시 주암동 일대 묘목단지 내 400여개의 화훼·묘목업체들이 용인시 남사면으로 대거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한국묘목협동조합이 신청한 처인구 남사면 진목리 456번지 일대 7만8113㎡에 묘목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조건부 통과했다. 환경청으로부터 농림지역 개발행위 허가에 필요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를 거치는 조건이다. 과천지역 화훼·묘목업체 이전은 해당 지역이 지난 2015년 뉴스테이 사업예정지구로 지정, 남사면을 대상지로 선택하면서 이뤄졌다. 묘목협동조합 측은 환경청과 협의를 마치고 묘목단지 이전에 착수, 내년 6월까지 이전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예유통단지가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기업 육성’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가 지난 한해 동안 추진한 ▲사회적 기업 육성과 관련한 지원시책과 추진실적 ▲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지도점검 및 우수사례 등 4개 부문에 실시됐다. 평가 결과 용인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건립, 사회적기업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좋은 평을 받았다. 또,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경기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3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4개를 신규 지정받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2개, 사회적 기업 14개 등 총 26개가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집단급식소 18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신규 추가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여부 등 올해부터 새로 적용되는 개정 사항을 집중 실시한다. 원산지표시 품목은 기존 16개(소‧돼지‧닭‧오리‧양고기‧배추김치‧쌀‧넙치‧조피볼락‧참돔‧미꾸라지‧민물장어‧낙지‧명태‧고등어‧갈치)에서 4개(콩‧오징어‧꽃게‧참조기)가 추가됐다. 또, 원산지 표지판의 크기는 가로 29cm×세로 42cm(A3)이상, 글자크기는 60포인트 이상으로 변경됐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급식소는 메뉴판‧게시판 등에 원산지를 표시하고, 가정통신문이나 인터넷홈페이지에 원산지가 표기된 주간‧월간 메뉴표도 공개해야 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집중 점검해 위법행위를 근절할 것”이라며 “올해 달라진 원산지 표시 규정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중․고등학생들이 지역내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자원봉사와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인 ‘아름다운 동행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지를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의 장소이자 진로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자원봉사여행’과 ‘진로체험여행’ 두가지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여행’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배려를 하자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으로 10월까지 주말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한택식물원과 농촌테마파크, 대장금파크 등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특강을 듣고 휠체어를 타거나 임신체험복·노인체험복 등을 입고 캠페인에 나선다. 참가희망자는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원봉사실적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진로체험여행’은 관광지내에 종사하는 직업에 대한 체험을 하는 행사다. 8월 29일부터 11월17일까지 운영, 대장금파크에서 미술감독, 세트제작·설계자, 농촌테마파크에서 농촌지도사와 조경사, 한택식물원에서 원예사와 아로마치유사 등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이달까지 교육부에서 만든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을 통해 지역내 중·고교의 신청을 희망
용인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低NOx)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 16만원을 지원, 오는 10일까지 신청가구를 접수한다.'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다시 이용하는 콘덴싱보일러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보일러다.시는 올해 5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5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소유자와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신규설치는 제외된다.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접수하면 된다.보일러 설치 전 저녹스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처리할 수 있는 배관 설치 유무를 보일러 제작사에 확인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좋은 저녹스 보일러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재정난 극복을 위해 축소했던 교육분야 예산을 대폭 늘리고 체험과 안전 중심의‘꿈이룸 교육’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교육분야에 47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안전한 먹거리 확보 등에 투자한다.교육예산 중 특히 학교지원사업은 6배 늘린 164억을 편성해 체험과 안전을 강조한 ‘꿈이룸 교육’을 시작한다.꿈이룸 교육은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스스로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꿈찾아 드림) ▲안전교육 ▲생존수영 ▲노후된 학교시설개선 등 4가지 핵심과제를 비롯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 자유학기제 연계진로체험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그밖에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보는 ‘엄마똑 아이똑 뮤지컬’, 관내 중학생들의 희망대학 탐방을 지원하는‘꿈찾아 대학탐방’등의 신규 사업과 기존에 추진 중인 방과후 교실, 원어민 보조교사 및 화상영어 등에도 31억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시 관계자는“꿈이룸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사회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본인 스스로 관심 있는 분야를 끊임없이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인
영유아들의 조기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생애 최초로 책을 나눠주는 ‘북스타트’ 운동이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용인시는 임산부와 0~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무료로 나눠주는 ‘태교 북스타트 운동’을 진행한다.기존의 북스타트 운동의 대상을 생후 3개월~미취학아동에서 생후 0~36개월로 변경하고 대상자는 700명에서 800명으로 늘렸다. 가방에 2권의 그림책이 들어 있는 책꾸러미는 다음달 1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배부한다.임산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류, 영유아는 보호자 신분증 또는 3개월 이내에 발급된 등본을 제시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시는 이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며 책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도 도서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연계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도 1등인 대상을 차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연속 건축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건축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평가는 녹색건축 활성화, 주민편의, 제도개선, 우수시책 등 11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했다.평가 결과 용인시는 설계도서 없이 전산파일로 심의하는 ‘종이 없는 건축위원회 운영’ 등 주민편의 시책을 추진해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경로당 창호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축종합상담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등 건축행정 건실화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이번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화성시와 안양시가 각각 차지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좀더 편리하고 앞서가는 건축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