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의 무서운 돌잔치 초대장 ○…부산의 폭력조직 ‘칠성파’ 행동대원으로 알려진 김 씨는 7월 26일 아들 돌잔치를 열기 전 유흥업소와 성인오락실 사장, 기업인 800여 명에게 똑같은 문자를 5, 6차례 보냈다고. 문자를 받은 업주 가운데 많게는 50만 원 이상을 건넨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 씨를 제외한 대부분은 경찰에서 진술을 꺼리고 있다고.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돌잔치를 빌미로 한 사실상의 갈취 행위”라며 김 씨를 불구속 입건. 죄수들 몸수색… 37명이 휴대폰 소지 ○…파키스탄의 교도소에서 기습적으로 신체검사와 몸수색을 실시한 결과 37명의 죄수의 체내에서 휴대전화기를 발견해 충격. 이들 죄수의 대부분은 항문과 연결된 직장에 핸드폰을 감췄으며 30명 경우 설사약을 먹고 휴대폰을 빼낼 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나머지 7명은 휴대폰이 몸속에서 자연 배출되지 않아 결국 제거수술을 받아야만 했다고. 밥값 내지 않으려 식당주인 폭행 ○…인천 남동경찰서는 음식값 9000원을 내지 않으려고 식당주인을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전모(48)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혀.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7월 17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 남동구의 A(51·여
또 다시 시간 보내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암초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남사 지역. 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중인 상수원관련 법령정비가 공포(12월 예정)될 때까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나마 도시기본계획을 실천할 열쇠였던 연구용역이 당분간 묶이게 된 것. 용역결과가 불합리하게 나오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용인시의 의지만으로 이 문제가 상생발전 쪽으로 가닥이 잡혀갈까? 남사주민들은 입지제한 규제가 이어질까 한 숨을 쉬고 있다.
1000만 개인정보 담은 ‘의문의 CD’ ○…GS 칼텍스 고객명단으로 추정되는 1100여만명분의 개인 정보가 담긴 CD가 서울 강남의 유흥가 골목길에 버려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GS 칼텍스 고객명단으로 추정되는 CD 안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과 장관은 물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경찰청장과 언론인 등 국내 주요인사들의 주민번호, 집 주소, 전화번호 등 구체적인 개인정보가 대부분 담겨져 있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또한 개인정보가 담긴 CD와 함께 샘플로 보이는 CD도 함께 발견돼 이같은 개인정보가 사고 팔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 정보화 사회의 폐해일까?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누가 무슨 이유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만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1100만명의 안전은 누가 지켜 줄지 의문스럽게 됐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멍뚫린 개인정보의 비밀을 보장하기 위한 확실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9.1 세제개편안’ 찬반 치열한 공방 정부여당이 지날 9월 1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9·1 세제개편안’을 사상 초유의 전방위 감세정책으로 규정하면서 국가 재정건전성이 저해될것이라고
여성 치마속 몰래촬영 20대 붙잡혀 ○…춘천경찰서는 지난 4일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박아무개(29·춘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해 1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춘천의 대형마트에서 소형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여성의 치마 속과 화장실 문 틈을 통해 볼일을보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박 씨가 이런 방식으로 촬영한 여성은 확인된 것만 200여명에 이르며, 그는 2GB분량의 이 동영상을 인터넷 카페에 올려 다른 회원들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훔친 고가 의료기기 고물상에 팔아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의료기기를 훔쳐 수천 원에 사고 판 고물상들이 경찰행. 경찰에 따르면 전주 시내에서 폐지와 고철을 모아 생활하는 강아무개(77)씨는 지난달 12일 전주의 한 의료기기 매장 앞에 놓여있던 종이상자 4개를 가져왔는데 이 상자에는 시가 25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들이 들어 있었다고. 강씨는 이 고철들을 종이상자와 분리, 평소 거래하던 고물수집상 김아무개(71)씨에게 팔아넘겼고 김씨 역시 대수롭지 않게 ‘적정가격’인 3천원을 강씨에게 건넸다고. 유별난 인상착의..’딱 걸린’ 30대 강도 ○…김
기흥구는 지난 2일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65세 이상 홀몸노인 180명을 초청해 건강보양식으로 남도정식을 대접했다. 기흥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번 독거노인 점심 대접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지역 독지가가 낸 성금을 경기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흥구 지정 기탁분을 받아 이뤄진 것이다. 행사는 매 분기마다 진행돼 왔으며 이번이 금년 들어 세 번째다. 행사에는 안승덕 구청장등이 참여해 명절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했다. 기흥구 각 동주민센터는 행사 전부터 참석 가능한 인원을 파악하고 각 동별로 이동수단을 확보해 행사장까지 안내하고 기흥구도 차량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편안히 점심을 드시고 댁까지 가실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기흥구 복지담당 직원들도 어르신의 거동을 돕고 음식을 나르는 등 보양식 대접을 도왔다. 안 구청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렵다는 분들이 많아진 요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감사하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이웃 사랑을 체감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래저래 ‘하늘의 별따기’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지역아파트 매매가가 작년 2월 1239만원(3.3㎡당)에서 지난달 1147만원으로 3.3㎡당 1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교신도시, 동(東)동탄 신도시, 오산세교신도시 등 공급물량이 계속 이어져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반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억원 미만의 전세물량이 용인시만도 2만342가구가 줄었다고 한다. 서민들의 전셋집 마련은 더욱 힘들어지는 형국이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동행지수,선행지수 6개월째 동반하락 ○…지난달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6개월째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7월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에 비해 8.5% 증가했지만 생산자제품 재고는 14.4% 늘어나 재고 증가율이 출하 증가율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제조업 재고출하순환은 6개월째 경기둔화, 하강국면에 위치했다. -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때에도 그랬지만 환율을 움직여 경제성장이나 물가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는 듯 싶다. 국채발행이나 추경예산은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고 금리변동은 중앙은행의 동의가 필요하니 상대적으로 정부가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환율정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예측가능한 수준에서 이뤄져야 우리의 경제지표들도 되살아 나지 않을까? 브라질 아마존에서 고대 복합도시 발견 ○…브라질 아마존 삼림지역이 1500년 전에는 5만여명이 거주하던 거대한 복합 도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과학자들이 지난달 28일 사이언스지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미국과 브라질 과학자들의 연구
면세유 팔고 세금도 환급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김아무개(58)씨 등 농민 5명과 최아무개(62)씨 등 주유업자 2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6년부터 2년간 최씨로부터 구입한 농업용 면세유를 일반인들에게 정상 가격으로 판매한 뒤 최씨 등에게 마치 자신들이 사용한 것처럼세금 환급 서류를 제출하도록 해 ℓ당 500원씩 모두 8500여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산부인과 의사에 행패부린 치과의사 ○…울산지법은 지난달 28일 여자친구의 임신중절 수술 후유증이 나타나자 산부인과 의사에게 폭력을 휘두르고도 오히려 자신이 폭력당한 것처럼 허위고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치과의사 A씨에 대해 무고, 상해, 업무방해 등의 죄를 적용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산부인과 병원에서 행패를 부린 뒤 오히려 자신이 의사에게 폭행당했다고 속여 경찰에 허위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병원서 만취행패 대학교수 입건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만취한 채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 등을 폭행한 혐의로 충북 모 대학교수 A(52)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4분기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경기도 상공회의소에서 지난 7월 23일에서 8월 20일까지 경기지역 22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4/4분기 기업경기지수 전망치가 ‘74.6’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3/4분기에 비해 22.6 하락한 것으로, 4/4분기 경기에 대해 기업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 4/4분기 경기가 전(前)분기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가 절반에 가까운 46.5%로 경기호전을 예상한 업체 21.1%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기업체의 32.4%는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올해 들어 급등현상을 보이던 국제유가 및 국제원자재가가 최근 하락기조를 보이고 있어 원자재에 대한 전망은 소폭 호전되었으나(23.1%→30.9%), 지속적인 내수침체와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체들의 자금사정 악화(74%→59.6%)로 인해 경상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 예상(63%→49.7%)하는 등 많은 기업이 경기회복을 낙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전반적인 지수가 기준지수인 100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내수(88.
용인 지역 언론의 선도적인 역할을 펼쳐온 본지가 멀티미어시대를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동영상 코너 두 개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첫 번째 코너는 지역 내 이슈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는 ‘e-용인이야기’다. 지금까지 지면에서 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왔던 김종경 편집국장은 영상으로 지면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지역의 이슈들을 재조명하게 된다. 첫 회는 본지 최초로 공개된 ‘남사면 신사작업기념’사진에 대한 분석과 일제가 1930년대부터 본격화한 사상통제 정책을 담고 있다. 두 번째로 선보일 코너는 그 동안 말풍선 뉴스로 취재현장의 뒷이야기를 전해왔던 김호경 기자의 ‘틈새영상’이다. 틈새영상은 말풍선 뉴스와 같이 지면으로 전하지 못했던 뒷이야기와 재미있는 소식들을 현장감 있는 영상으로 전할 예정이다. 첫 회로 ‘그들만의 음악회’편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며 취소된 도시락음악회를 대신해 어르신들이 행정타운에서 공연을 펼치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종경 편집국장은 “본지가 16년의 긴 역사 속에서 인터넷 홈페이지 최초개설, 타블로이드 판 발행 등 지역 언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 뉴미디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언론이 될 것
사그라든 투기 불씨에 기름 붓나? ○…마침내 지난 21일 정부의 이른바 ‘8.21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발표됐다. 이번 대책에는 조합원 지위 양도 확대 및 층수 완화 등의 재건축 규제완화, 분양가 상한제 개선, 신도시 2곳 추가 건설,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건설업체들에 대한 종부세 완화, 2주택자 양도세 완화, 미분양주택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비수도권 지역 매입 임대주택 사업세제지원 등의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 건설업계의 이익을 위한 대책안처럼 보이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나온 부동산 대책이라면, 주택정책의 철학, 방법론, 세부목표나 과제, 그리고 실행계획이 제시되어야 함에도 그런 것들은 없다. 불로소득을 위한 투기의 합법화라는 비판을 어떻게 넘을지 두고 볼 일이다. 투자심리 무너져 코스피 1500 붕괴 ○…한 달 이상 버텨온 코스피지수 1500선이 지난 22일 1년4개월여 만에 무너졌다. 주변 상황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1500선 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자를 안심시켰던 증시 전문가들은 이제 펀드 환매 등 투자자 동요가 본격화될 가능성까지우려하며 이 시점에서는 지지선 제시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일각
국민연금 용인지사(지사장 서인필)는 지난 14일 고객이 지사에 방문하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사무실 무방문 행정처리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에서 국민연금 용인지사는 친절한 전화상담 및 팩스, 인터넷 등을 활용하여 직접 방문하지 않고 처리 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 사용방법 안내 및 홍보활동을 펼쳐 고객이 직접 지사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인필 지사장은 “이번 선언식을 통해 직원들이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함으로써 최고의 행정서비스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