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환경보호국 공무원 2명이 경기도-산동성간 환경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한다. 자매결연 또는 우호관계지역 환경공무원이 경기도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산동성, 2000. 4. 24 우호협력관계 체결)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측 인사는 왕진우 환경보호과학연구설계원 종합관리부장, 유역환경관리처 조사연구원 송신영 등 2명으로 이들이 소속된 기관은 산동성내 환경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사업을 연구, 계획, 설계하는 기관이다. 이들은 12월 3일 경기도 환경국과 두 지역간 환경관련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그린프라(주) 등 도내 8개 환경기업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수질분야 하천․호소 정화기술과 대기분야 탈황․탈질 기술, 폐기물 분야 소각 기술에 관심을 갖고 방문기간중 중점적으로 기술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성 방문단은 이어서 12월 4일에는 한국전력기술(주)가 시공한 탈황․탈질 시설 현장과 이천 광역자원회수 시설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환경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경기도는 중국이 2009년도부터 환경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임에 따라 자매
솜방망이 시의회 현재 용인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중이다. 의회가 집행부에 요구한 자료는 자치행정위원회 177건, 산업건설위원회 119건이고 A4지 용지로 6000페이지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고의 자료를 자랑한다. 하지만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질문은 왜 그 많은 자료가 필요했는지 의문이 갈 정도로 허술(?)한 질문이 대부분이다. 자료요구에 걸맞는 행정사무감사를 기대해 본다.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외환위기 수준으로까지 하락하며 내년 1/4분기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심해지고 있다.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가 경기지역 4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9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1/4분기 기업경기지수 전망치가 ‘55.9’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4/4분기에 비해 18.7 하락한 것이다. 내년 1/4분기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가 절반이 넘는 58.7%로 경기호전을 예상한 업체 13.9%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기업체의 27.4%는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올해 들어 급등현상을 보이던 국제유가 및 국제원자재가가 최근 급락기조를 보이고 있으나 환율상승으로 인해 그 효과가 반감되어 원자재가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상태이며(30.9→54.8), 실물경제 침체여파와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침체로 내수(88.9→58.9) 및 수출(90.5→76.6)에 대한 전망이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려는 금융권의 움직임으로 기업대출이 더욱 어려워져 기업들의 자금난이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54.5
12월 3일 창간 16년을 맞이하는 용인신문. 2008년 한 해도 문화, 체육, 복지,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했다. 창간기념일은 맞아 2008년 한 해동안 용인신문이 주최, 주관, 후원 했던 사업들을 지면에 모아봤다. ■ 제1기 ‘초보자 자전거교육’ (11월 2일부터 한 달간) 용인신문 부설 푸른자전거운동용인연합회 지난 11월 3일 용인신문사 부설 푸른 자전거운동 용인연합회 제 1기 ‘초보자 자전거교육’이 한 달간의 일정으로 기흥구청 광장에서 시작됐다.이 교육은 기흥구청, 경안천 살리기 운동본부, 신갈농협, 강남병원 후원으로 교육은 2009년 3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지엠씨 바이크의 박성택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 ■ 목화솜따기 무료 이색 체험행사(11월 2일) 용인신문주최, 처인구 해실리 마을에서 경안천 발원지 이기도 한 용인시 처인구 해실리 마을에서 용인신문사 주최, 해실리 마을 주관으로 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 목화솜 따기 이색체험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마을 두 곳에 자리한 목화밭에서 목화솜 따기 체험을 비롯해 경안천발원지 탐사, 떡메치기, 우리가락 공연, 고구마 나눠 먹기 등 다채
사랑의 김장 나누기 경제위기의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용인지역은 사랑의 김장을 버무리고 나눠주느라 봉사자들의 손길이 바쁘다.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불우이웃들을 위한 김장에는 사랑이 가득 배어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닌 사랑으로 만든 ‘메이드 인 러브’인 셈이다. 어떤 종류의 사랑이든 이번 겨울에는 ‘솔로부대’를 탈영하시고 ‘함께부대’에 입대하시길….
용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용인시청 철쭉실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사공일) 규제개혁추진단(단장 강태혁)을 초청, 용인지역 기업인의 경영애로와 기업규제사항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 정부의 기업관련 규제개혁에 적극 반영하고 동 위원회의 규제개혁 추진성과 등을 청취하는 설명회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규제개혁추진단 강태혁 단장을 비롯해 용인상의 이병성 회장,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 회장단, 중부지방국세청 조성규 청장, 용인시 최승대 부시장 및 28개 기업의 대표분들이 참석해 건의사항 발표 및 질의 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수도권규제완화, 연접개발제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등 용인지역 기업인을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기업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건의서는 용인상의에서 서면으로 작성해 규제개혁 위원회에 제출하는 자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3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학교용지부담금. 용인에는 1만 1013명의 대상자가 있다. 하지만 실소유주와 최초 입주자간 수급권자 확인이 쉽지 않고 3~7년이 지난 서류들의 구비도 어려워 환급금 수령이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 또 수령권한을 두고 매매자간에 분쟁이 발생할 소지도 다분히 안고 있다. 입증 서류를 제대로 구비하기가 어려운 민원인들도, 납부주체를 확인해야 하는 공직자들도 서로 힘든 업무가 시작된 셈이다. 부디 얼굴 붉히는 일 없이 마무리되길 기대해 본다.
종부세 세대합산 6300억 연내 환급 ○…헌법재판소가 지난 13일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정부는 2006년과 2007년 세대별 합산과세 방식으로 납세한 종부세 중 총 6300억원을 연내에 환급해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종부세 위헌결정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종부세 환급대상은 세대별 합산과세 방식으로 2006년과 2007년에 신고납부한 사람들로, 환급액은 2006년분이 약 2200억원이고 작년분이 약 4100억원이며 대상인원은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12만명,16만명이지만 중복을 감안하면 20만명 정도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현행 종부세 부과 기준을 대폭 올리고(6억→9억) 세율 인하도 추진하고 있다. 이럴 경우 종부세를 내는 사람들은 거의 없게 된다. 문제는 그동안 극소수 상위계층이 냈던 2조원이 넘는 세금을 대다수 중산·서민층이 대신 메워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환율상승 여파..수입물가 47% 급등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1%, 전월 대비로는 4.1% 상승했다. 국제유가
결혼식장서 ‘답례금만 쏙’ ○…울산 남부경찰서는 축의금 접수대에 빈 봉투 11장을 건넨 뒤 답례금 1만원이 든 봉투 11장을 받아 나오는 등 5월부터 6월 말까지 울산과 경남지역의 결혼식장 4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주아무개(55)씨를 지난 14일 구속. 조사 결과 주씨는 결혼식장이 보통 하객들로 붐비는 탓에 봉투 내용물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 봉투에 현금 대신 종이를 넣어 건네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렀다고. 한밤 산에서 텐트치고 도박판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심야시간에 전북 정읍시 칠보산 중턱에서 20여 명이 들어가 앉을 수 있는 크기 33.3m²의 텐트를 친 뒤 회당 평균 200만 원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로 박아무개(43) 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황아무개(54·여) 씨 등 16명을 지난 13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북과 대전, 충남, 충북 등 4개 지역에서 12일 0시부터 오전 4시경까지 ‘섰다’ 게임을 응용해 패를 받은 후 편을 갈라 돈을 걸어 이긴 쪽이 나누어 갖는 식의 도박을 벌여왔다고. 수능문제 “4000만원에 팝니다” ○…서울 강남의 한 입시학원
경찰서에 따르면 11월과 12월 안전벨트 미착용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에 앞서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로 시청앞에서 지난 3일과 5일 출근길 공직자들은 단속했다. 단속결과 시공무원 106명과 경찰공무원 12명이 범칙금(3만원) 대상이 됐다. 시민단속에 앞서서 걸리는 모범(?)을 보여주고야 말았다. ‘표적단속’이라고 항의하고 있다지만 법을 존중해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있다.
용인농협(조합장 배건선)에서 주최하는 ‘제3회 아줌마축제’행사가 지난 7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인사와 농협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아줌마의 변신은 무죄’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주부들은 사물놀이, 난타, 댄스, 민요, 벨리댄스, 요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뽐냈다. 공연 외에도 규방공예, 붓펜, 그림, 사진전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함께 열려 주부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배건선 조합장은 “주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동적 문화소비에서 적극적 문화 창조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부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적 모델로 주부들의 각종 취미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미, ‘시료채취’ 확인…6자 조기개최 전망 ○…서울의 외교소식통은 지난 7일 북한의 리 근 외무성 미국국장의 뉴욕 행보를 지켜보면서 북한이 버락 오바마 당선인을 의식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북핵 검증의 핵심인 ‘시료채취’를 포함한 과학적 절차에 의한 검증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열린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의 6일(현지시간) 뉴욕 회동이 끝난 뒤 리 국장은 “지금까지 진전이 있었는데 더 무슨 진전이 필요하냐. 이미 다 합의됐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핵 6자회담은 가급적 조기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 미국 대통령 바뀌게 됐으니 ‘전문협상꾼(?)’인 북한이 교묘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듯. 단순히 오바마에 대한 북한의 기대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어찌됐든 6자회담은 이상없이 열려야 할 일이다. 이한구의원, 유동성 확대 우려 표명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경실련이 주최한 ‘국내 경제위기 진단과 향후 정책 방안’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부동산 거품 붕괴에서 촉발된 금융위기에 금리인하 등 유동성을 더 늘리는 방향으로 확대하는 대응책을 쓰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나타나는 금융경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