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농협 전경 [용인신문] 모현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며 박빙 승부가 예상 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모현농협이 빨리 안정을 되찾고 정상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치러지는 재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후보 등록 기간인 지난 12~13일 이틀간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황종락(68) 전 12대 모현농협 조합장, 이강언(67) 전 모현농협 상임이사, 최경춘(66) 전 모현농협 상임이사, 이기열(71) 전 모현농협 조합장 등 4명이다. 이번 재선거는 조합장 직무 정지 상태에 있던 이기열 전 조합장이 지난달 28일 사직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일부 농협조합원 및 농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표 차로 최경춘 후보에 신승한 이 전 조합장과 관련해, 선거 당시 자격 미달 조합원이 다수 존재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조합원 자격을 유지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해 당선무효 확인 소송 및 직무 정지 가처분 청구에 따라 지난 10월 법원이 직무 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이 전 조합장에 대한 직무 정지를 인용했다. 이후 일부 무자격조합원 관련 본
시크릿산타 행사에 참여한 일일산타봉사자와 아동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시크릿산타 행사를 마치고 일일산타봉사자와 참여한 아등이 짝꿍된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9일 한국민속촌에서 저소득 장애 및 비장애 아동 100명과 그 가족 50명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94명과 함께 ‘제4회 시크릿산타’를 진행했다. ‘시크릿산타’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봉사자가 일일 산타가 되어 특별한 선물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코로나19 종료 이후부터 산타와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면 활동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타 분장을 한 일일 산타 봉사자가 아동들이 모여 있는 공간에 깜짝 등장한 후 아동과 짝꿍이 되어 연자방아 돌리기, 보물찾기, 뿅망치 게임, 놀이기구 탑승 후 인증사진 찍기 등 민속촌 내에서 함께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션 완료 후에는 사전 조사를 통해 준비한 선물을 산타가 아동에게 전달하며 잊지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6일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점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500여 명을 초청해 송년 감사의 날 ‘감사,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부의장,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조당호 상무이사,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한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10명에게(용인시장상 3명, 용인시의장상 3명, 연꽃마을 감사메달 및 감사장 4명)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복지관 활동에 보람을 가지며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식전 행사에서는 인천시립합창단 ‘김희정’ 성악가의 공연과 지난 시니어패션쇼 감상회 영상을 보며 자원봉사자들 노고를 격려하며 기념식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 문화 확산과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올해도 관내 어르신
에버그린 합창봉사단이 제4회 대한민국 선배시민대회에 참가해 합창공연을 펼지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선배시민 대회’에 참석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노인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노인 당사자 목소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식전공연, 개회사 및 축사, 선배시민 선언문 낭독, 정책 제안문 전달, 정책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소속 에버그린 합창봉사단(단장 김정신)이 식전 공연으로 2곡을 합창하며 현장에 참석한 4000여 명과 온라인으로 참석한 6000여 명의 선배시민을 응원했다. 김정신 단장은 “노인은 돌봄의 대상이 아닌 돌봄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나누며 긍정적인 노인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선배시민이란 ‘선배’와 ‘시민’이 더해진 것으로 노인이 시민이면서 사회의 선배임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선배시민 대회는 전국 17개 지역별 선배시민 대회를 통해 도출된 노인복지 현안과 국가 차원의 노인정책 제안문을 전달하며 노인의 주체
김영윤 담임목사(사진 좌측)가 최홍기 관장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달 29일 아름빛교회(담임목사 김영윤)로부터 쌀 1000kg을 후원받았으며 후원받은 쌀은 용인지역 한 부모·다둥이 가정 총 36가구에 전달됐다. 김영윤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쌀을 전달받은 한 부모 다둥이 가정의 한 가장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이번 겨울이 걱정이었는데 따뜻한 나눔이 큰 힘이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홍기 관장은 “추운 겨울철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아름빛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불어 소통하고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학교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 이은선 교장의 환경강연 모습 [용인신문] 흥덕중학교(교장 이은선)는 용인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사업을 도입, 1년 동안 전교생이 특별한 생태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업은 환경 교육도시로 선정된 용인시가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에서 3개 학교(초1교, 중2교)를 공모로 선정,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파견해 학교 상황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흥덕중학교는 이은선 교장과 염유선 과학 교사의 적극적인 시도와 노력으로 시작해 교직원과 학부모,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큰 성과를 이끌고 있다. 시에서 유근향 전문환경지도사를 파견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해 환경동아리 및 주제 선택(17차시), 예술 체육 수업 5차시, 교과 연계 프로그램(17차시) 등을 운영하며 과학과 생물의 다양성과 생물 보존 단원을 중심으로 교사와 협동해 수업하고 있다. 미술 교과 연계로는 환경 관련 애니메이션 제작 및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를 만들며 생활 속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교과 융합 수업으로 창의성을 함양한다. 과학 교과 연계로는 지속
우리동네 용반장 성과보고회를 진행하며 강하게 자기주장을 발표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2일 용인대학교·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와 ‘우리동네 용반장’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이경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기업협업센터장,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임정기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장, 6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서포터즈 대표 학생 등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용반장은 지난 2020년부터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네트워크 문화를 형성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4년째인 올해부터는 용인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며 범위를 넓혔다. 올해 서포터즈로 활동한 학생 77명은 각 읍면동의 대상자 방문, 사례관리, 캠페인 활동 및 SNS 홍보 활동 등 지역 주민 돌봄 활동을 수행했다.
창의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생태계 관련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창의 프로그램과 진로 프로그램이 특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두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은 활동 수기 청소년 부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최우수상)과, 제 16회 낙동강 전국 청소년 영상제에서 상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중등부 편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는 생태계 파괴로 곤충의 개체수가 줄어든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곤충학자의 꿈을 키우게 됐다는 내용을 수기에 실었다. 상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수상자들은 지난 2021년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시놉시스부터 시나리오, 디오라마 제작, 스톱모션 촬영 및 편집 등 3년간 다져온 미디어 역량을 통해 편집상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청소년아카데미 관계자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연속성을 가지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점진적으로 성장해 나가며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폐교를 앞둔 현재의 남곡초등학교 제2캠퍼스 입구 폐교를 앞둔 현재의 남곡초등학교 전경 남곡초등학교내 꾸며놓은 처인성공원 모습 남곡초등학교내 국궁체험장 모습 남곡초등학교내 세운 처인대첩기념비 [용인신문] 지난 1946년 9월 개교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는 오는 2024년 1월 5일, 현재의 6학년 재학생 8명이 졸업하는 제73회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한다. 개교 77년 만에 경기도 교육청에 반환하거나 용인시가 운영하는 등 활용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그동안 남곡초등학교 본교와 분교는 한 명의 교장 체제로 운영돼왔으며, 이번에 폐교하는 분교생은 지난 2018년 입학한 8명으로 유지, 2024년에 이들이 졸업하면서 문을 닫게 됐다. 농촌지역 학교에 학생 수가 줄어들어 학교가 폐교할 위기에 처하는 일반적 상황과는 달리 이곳 한숲시티 내 남곡초등학교는 오히려 학생 수가 많아 학교 증설이 계획돼 있다. 남곡초등학교와 한숲중학교만으로는 과밀학급을 피할 길 없는 관계로 현재 학교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아곡 초·중 통합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타 폐교와는 성격이 다르다. 아이러니하게도 농촌지역 도시화로 인한 인
바이오헬스 플래닛에서 간호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는 모습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는 의료기기 판매 및 개발을 위해 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는 의료기기규제 전문가로 제품 설계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관리하는 전문인력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3년간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에서 운영하며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1,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2가 개설된다. 해당 수업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각각 의료기기규제과학 전문가 1급과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단국대학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의 참여대학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학점 및 마이크로 디그리를 이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기 업체 종사자나 재직자에게도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지역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재교육 및 재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묵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해외 수출 규모가
학생들이 각자 출판한 그림책을 들고 자랑스럽게 기념촬영을 했다 학생들이 텃밭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용인신문]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 STEAM 동아리는 지난 6일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애초 민연식 수석교사는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STEAM 동아리로 1학기에는 텃밭에 감자와 토마토, 상추, 오이, 고추, 호박 등을 직접 심고 가꾸고 거두면서 생태환경교육을 체험케 했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각자 기록한 사진과 그림, 글을 엮어 그림책을 완성하도록 지도했다. 동아리 회장인 김채민 학생과 김소이 학생은 “생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식물을 직접 심고 키우는 보람찬 1년을 보낸 것 같다. 식물들을 키우다 보니 요즘 환경 오염이 심해지고 있는데 지구의 미래를 우리가 키우는 식물 한 포기 심기로 내 작은 한 걸음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힘들었지만 학교 동아리에서 그림책을 만든다는 게 참 의미 있는 활동이었고 후배들에게도 추천한다”라고 1년 동안의 활동과 그림책 출판 소감을 말했다. 이경옥 교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삶이 묻어나는 생태동아리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자연은 보물창고라는 표현이 인상 깊
관람하던 학생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나노자 함께 따라 부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석현초등학교(교장 김애경)는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예술문화 교육 협업의 일환으로 ‘석현초 겨울 음악회’를 진행했다. 지난 6일 전교생이 관람한 음악회는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인 뮤직이란 주제로 진행,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윌리엄텔서곡, 캐논, 캐리비안의해적ost 등이 연주됐으며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함께 부르며 박수를 쳤다. 김애경 교장은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석현초등학교는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학교 갤러리 운영, 작가와의 만남, 음악회 등 지역 예술교육 활성화 교육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