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 20일 발족한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영환)는 현재 15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사회교육분과, 주민자치분과, 문화체육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의사결정은 월 1회 열리는 임원회의를 통해 할 일에 대한 안건이 나오면 역시 월 1회씩 개최되는 주민자치위원 전체의 월례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그동안 무료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자연보호캠페인, 복지시설 위문, 경로잔치, 장애인시설 위문, 노인요양병원 위문 등 관내 주민자치위원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 도움을 드렸다. 특히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동아리활동은 특별하고 활발하다. 먼저 유림동 산악동아리는 윤홍선 동아리회장과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산행을 하고 있다. 권영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유방동과 고림동 주민들의 화합과 체력단련을 목적으로 결성 됐다”며 “용인지역의 산을 찾아다니며 자연보호캠페인도 함께 하며 오는 21일 산행은 마구산에서 시산제를 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유림동 자원봉사동아리로 일명 ‘유자봉’이라 불린다. 임미순 동아리회장과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수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석순)의 취미 동아리인 사물놀이반은 지난 3일 경기농협으로부터 농촌사랑 예술단 인증패 및 기(旗)를 수여받았다. 수지농협 주부대학 회원들로 구성된 사물놀이반이 농촌사랑 예술단으로 선정되기까지 회원들은 열정적인 열의와 노력으로 연습해 왔으며 불우 이웃돕기행사, 양로원 및 실버타운 자원봉사, 지역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지역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이석순 조합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사라져 가는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지역사회에 예술단을 통한 농협의 대내외적 홍보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주민자치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31일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제6기 폐백교실 이수자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하여 역삼동 주민자치위원, 폐백교실 수강생들이 참석한 이 날 행사장에는 이바지갈비, 이바지엿, 봉시떡, 타래과, 약과, 전류, 약식 등 화려한 폐백 이바지음식들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원식 역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22명의 폐백교실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더욱 기량을 닦아 폐백이바지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전통혼례음식의 품격도 보존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 날 수료증 수여자 전원은 향후 폐백이바지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계획이며 주민자치센터측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교육 등 기타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삼동 주민자치센터는 분기별로 연중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1월과 7월에 폐백 특강반을 열어 폐백음식전문가 오금자 강사의 지도아래 1개월간 주2회(화,목) 4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익힌다. 2006년 7월 개설된 폐백특강반은 총 6기 91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61명이 폐백이바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예식장에 폐백음식을 납품하는 등
한국여성농업인회 용인시지부 처인구 포곡의 총무를 맡고 있는 전명옥씨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에서 부군과 함께 평범한 농군으로서 농사일에 전념하고 있는 주부다. 양수리에서 보낸 처녀시절에는 농사일을 몰랐었지만 이곳 용인에 시집온 후로 농사일의 달인이 됐다. 현재 포곡읍 일대에서 수도작 2만여 평과 전작 1000여 평의 농사를, 현재 한국농업경영인회 용인시지부 회원인 부군 이장복씨와 함께 거의 부부 둘만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명옥씨는 “일 욕심 많은 것이 부부가 비슷하다”며 “이젠 농사일에 대해서는 눈빛만 봐도 뭐가 필요한지 알기 때문에 일에 대한 욕심뿐만 아니라 더불어 일 하는 것도 부부가 손발이 잘 맞는다”고 말한다. 가정에서는 올해 89세 되신 홀 시어머님을 모시고 사는데 며느리가 얼굴 찌푸리지 않고 딸의 역할을 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다. 시어머니의 칭찬을 듣고 전명옥씨는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신 분들”이라며 “내 자식들에게도 시부모님과 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본래 활달한 성격과 부지런함이 몸에 배어 있는 탓인지 바쁜 농사일과 함께 마을에서는 맡은
2001년 1월 17일 용인시 최초로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농촌일손 돕기, 환경정화, 홀몸노인 돕기, 저소득층 돕기 등 봉사활동과 에어로빅, 벨리댄스, 헬스, 사물놀이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교육 등의 화려한 발자취를 남기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에 시도한 ‘1동 1촌 자매결연 맺기’ 사업은 자매결연의 형식으로 일손이 절실하게 필요한 농촌에 노동력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 모두에게 농촌의 노동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효과를 제공했다. 또한 같은 해에 특색사업으로 신설했던 ‘향기 나는 마을가꾸기’ 사업은 도로변의 나대지에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고 그곳에 꽃과 나무를 식재했다. 이는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한편 향기 나는 마을을 가꾸는데 일조했다. 현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조직은 25명의 주민자치위원이 ‘기획운영’, ‘환경체육’, ‘지역사회’, ‘주민복지’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되는데 각 분과의 분임토의에서 결정된 사안은 임원토의를 거쳐 월례회의에 상정되며 상정된 사안을 월례회의에서 결정하면 집행하는 형식으로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참여하는 운영방식을 택해서 소속감을 더하고
용인시 는 최근 소 값 불안과 급등하는 가축 사료비에 대처하기 위해 사료용 청보리를 대대적으로 재배하기로 함에 따라 시내 양축 및 보리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루어진 행사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 개발한 조사료 전용품종 소개 및 최대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전수 받음과 동시에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필용)와 협력하여 기술 지도를 적극 추진하는 등 청보리의 확대재배로 사료비 상승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청보리는 식용보리와는 달리 보리가 노랗게 여물기 시작하는 시기에 수확하기 때문에 벼 이앙과 맞물림이 없어 겨울철 쉬는 땅을 활용하여 조사료를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청보리는 이삭, 잎, 줄기 등 식물체 전체를 담근먹이로 제조하여 가축에게 급여하기 때문에 섬유소 등 영양가가 골고루 배합된 균형식으로 이미 그 우수성이 검증되었고, 급여 가축의 육질개선으로 품질 등급이 높아져 마리당 72만원가량 소득증대효과가 있으며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소비자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보리 사료는 도입 조사료와 비교하여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곡물가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 영덕동 영통빌리지 내의 용인시립 영덕경로당(회장 김광녀)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작품전시회 행사가 있었다. 첫 번째 전시회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세련됐던 이번 전시회에는 김민기 용인시의회 의원과 안충훈 신갈동장, 유충희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 지회장이 참석하여 박수를 보냈으며 이종분 영덕동 10통 통장은 영덕경로당의 김광녀 회장, 전옥순 총무와 함께 전시회를 준비하는 등 큰 관심으로 함께했다. 안충훈 신갈동장은 “건강에도 유익하고 흥미도 유발시키는 영덕경로당만의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항상 어르신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위 어르신들에게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서 운영권을 위탁받아 본 용인시립 영덕경로당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김완래 이리스트국립대학 사회복지과 교수는 “작품을 만드는 작은 움직임들이 안 쓰는 근육을 움직이게 하고 마음을 정화시켜서 어르신들에게는 좋은 활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며 “작품전시회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이며 병행하여 다른 프로그램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난 23일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학)는 설을 맞아 지역의 홀로어르신 30분께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해드리는 설맞이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 가족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해 모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음식 재료를 마련해 새마을부녀회(회장 소진만)의 도움을 받아 사골국과 만두, 불고기, 물김치, 조기구이, 전, 나물 등으로 한 상 가득 차릴 다양한 메뉴를 마련했다. 명절 음식 나누기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열려 해가 갈수록 음식 뿐 아니라 정성도 풍성해지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금년에는 40여명의 주민자치위원과 부녀회원이 음식준비에 정성을 모았다. 최인학 주민자치위원장은 “명절 아침 부모님께 아침상을 차려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외로운 어르신들께 기쁨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난 22일 대청소를 실시했다. 처인구청 앞 라이온스 클럽 공원에서 공무원과 소속 직원, 환경미화원 등 130명이 모여 중앙동 일원 도로변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요령과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 등을 펼쳤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기도지부(지부장 황규승)는 지난 21일 수원보훈지청에 쌀 100포를 기증했다. 수원보훈지청은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정을 선정하여 내주 중으로 모두 배포할 예정이다. 황규승 고엽제전우회 경기도지부장은 “경제가 어려운 요즘 우리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껏 사랑의 쌀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박종례 한국여성농업인(이후 한여농) 경기도연합회 사업부회장은 직전까지 한여농 용인시연합회장을 지냈다. 용인시연합회장 시절의 업적을 인정받아 현재는 경기도연합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결혼 전에 남양주에서 살던 박 부회장은 결혼하면서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현재 거주하는 곳에서 살게 됐고 1998년에 한여농 용인시연합회 백암면 회장을 지냈다. 또 2002년에 한여농 용인시연합회 부회장을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제 4대 한여농 용인시연합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수도작 1만여 평과 전작 2000여 평을 경작하면서 한우 150여 두를 기르고 있는 박 부회장은 “한여농 운영에는 회원들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단지 집에서 해야 하는 잔일들이 많은데 바깥일을 하는 것이 식구들에게 무척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당시 아무 말 않고 묵묵히 도움을 준 부군인 양형모 한우람 용인백옥한우연구회 부회장에게 고마울 뿐이다. 지금은 경기도에서 일을 하고 있는 박 부회장은 용인시 회장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용인시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하는 일에 보람을 느꼈었다”며 “현재는 같은 일을 하면서도 거주하고 있는 용인
용인의 지역농협들은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제의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올 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농협용인시지부와 구성,모현,신갈,포곡, 용인농협의 신년인사회 및 총회 현장을 사진에 담았다. “농업인-소비자 상생에 최선” ■ 농협용인시지부, 농업인 신년인사회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와 용인시 지역농협은 지난 8일 백설컨벤션웨딩홀에서 용인시 농업발전과 새해 새 출발을 알리는 2009년 용인시농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 경기도 교육위원, 지역내 농업 및 소비자단체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김규식 지부장은 “지난 한해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우리 용인의 농업은 원삼의 친환경농업, 포곡, 모현의 시설채소, 남사의 오이 및 화훼농업, 한우람과 성산한방포크 등 우수농산물의 생산 및 가공을 확대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면 우리 스스로 돈 버는 농업,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촌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의 모든 농협은 당면한 농업위기를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