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포곡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조영희)에서는 포곡읍 옛 지명 찾기 표석 세워주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규 포곡읍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표석에는 지역 명칭의 유래를 새겨 처음 대하는 주민들에게 사는 곳의 역사를 올바로 알도록 배려했다. 조영희 위원장은 외부 전입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옛 지명이 아주 잊혀 질 위기에 있다며 옛 이름은 물론 이름의 유래까지 새겨진 표석을 마을에 세워 외부 전입세대뿐 아니라 기존세대들에게도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옛 지명 찾기 행사는 단계적으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평소 고 안중근의사의 어록 중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사명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의 글귀를 생활신조로 모든 업무를 처리했습니다. 매사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김향겸 포곡파출소장(사진)은 경찰은 국민을 위한 단체로 국민과 분리해서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며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보호가 경찰존재의 이유고 엄격한 준법정신과 높은 도덕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선생의 목민심서를 인용, 경찰은 자기관리, 법과 예, 백성 사랑 등 국민 대하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을 강조했다. 경찰이라는 직업이 무척 매력적으로 보여 경찰에 투신했던 김 소장은 신조로 삼고 있는 고 안중근의사의 어록을 잊지 않으며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일하며 공부하는 모범생활을 실천한 끝에 지난 19일 경기대학교에서 민간 조사업(사설 탐정업) 도입에 관한 경찰 공무원의 인식이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직 경찰관이 경기도내 경찰공무원 중 최초(경찰대학 제외) 박사학위 취득이며 졸업 평점도 4.3점 만점에 4.25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 소장은 평소 경찰업무 중 부족함을 느껴 학문이라는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에 근무하는 김현기(32세, 공업8급 사진)씨가 용인 관내 전기직 공무원 최초로 기술사의 꽃으로 불리는 건축전기설비 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건축전기설비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법상 전기 분야의 최고 등급의 기술자격이다. 전기 설비의 설계에서 시공, 감리에 이르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추고 기술자격 검증시험을 거쳐야 하므로 합격의 의미가 남다르다. 김현기 실무관은 금년 4월 제93회 건축전기설비 기술사 필기시험 합격 후 8월 면접을 거쳐 9월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 실무관은 전주 전일고교, 철도대학 졸업 후 철도청과 철도공사 근무를 거쳐 2007년 1월부터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에서 근무해왔다. 2008년 5월부터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며 주말에 학원과 도서관, 평일에 주경야독 끝에 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현기 실무관은 팀장님과 동료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며 그동안 배운 이론과 실무를 적용해 지방상수도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등 용인시 수도행정 선진화에 최선을 다해 기여해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기흥구 중동 엠플러스병원(병원장 윤성용)에서는 엠플러스병원과 용인산악자전거협회(회장 김주선, 닉네임 온달)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협약식은 상호 친선도모 및 용인산악자전거협회 회원가족들과 전국MTB 용인랠리대회 참가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친선교류와 정보교환을 내용으로 치러졌다. 윤성용 원장은 자매결연 후 친선을 위한 만남은 환영하지만 환자로는 만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주선 회장은 MTB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스포츠인데 엠플러스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한층 마음이 편하다며 제1회 전국MTB 용인랠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1회 용인랠리대회가 전국으로 확산되면 다음 대회는 용인의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져 선수가족과 함께하는 축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국MTB 용인랠리대회는 오는 10월 23일 용인시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가 주최하는 제78회 조찬세미나가 지난 7일 시청 전나무실에서 유머가 이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MC학부 신상훈 교수가 강의한 이날 행사에는 시민, 공무원, 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후에는 태교신기에 관한 도서와 백옥쌀, 주방용품 등 경품추첨이벤트가 열렸다. 신상훈 교수는 긍정적인 정서와 생각을 가질 것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한마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유머고 안 좋고 나쁜 일이 성공의 시작이라며 잘살지는 못하지만 행복지수가 세계 최고인 부탄과, 가족에 대한 사랑과 배려로 행복을 누리는 방글라데시를 보라고 말했다. 또한 싫은 일은 하지마라, 억지로 하는 일에서 떠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며 나를 바꾸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가정이 긍정적이면 아이들도 긍정적이며 내가 웃어야 상대도 웃고 나를 웃기면 나도 그를 웃겨보라고 유머로 한양대학교 4000명 강단에 설 수 있었던 본인의 예를 들어가며 긍정과 유머를 강조했다. 그는 아침에 크게 웃어라. 밤에는 감사로 마무리해라라는 말로 강의를 마치며 참가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에너지 절약 생활화와 건전한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제13회 에너지절약 웅변대회가 오는 10월 9일에 열린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4분야로 열리며 용인에 소재한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유치부는 1분 이내, 초등부는 3분 이내, 중고등부는 4분 이내의 웅변 원고 2부와 학교(원)장 추천서를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사)대한웅변인협회 용인시지부에 팩스,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원고 내용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내용, 또는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적절하게 부각시키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서류 심사에 통과한 웅변 원고에 한해 10월 9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웅변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 수상자 4명은 경기도 에너지절약 웅변대회 본선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용인시가 2012년 예산 운용에 세출예산의 구조조정 및 국ㆍ소ㆍ원ㆍ구청별 총액배분제 등을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는 세입규모는 둔화 추세인 반면 세출수요의 팽창으로 재정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 확대에 따른 인건비, 공공시설물 관리비의 증가, 서민생활안정, 일자리창출 등 재정투자 확대, 경량전철 건설, 공공청사건립, 시민체육공원조성 등 시책사업의 투자 급증으로 이같이 예산 편성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된 것. 우선 모든 재정사업의 전면 재검토로 선택과 집중을 재조정한다. 계속사업은 완공위주, 신규사업은 재원 확보 후 추진, 유사 축제의 통ㆍ폐합과 프로그램 조정 등 세출예산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또한 국ㆍ소ㆍ원ㆍ구청별 총액배분제는 법적ㆍ의무적 경비, 행정운영 경비(기본경비), 경상 경비는 당초예산만 전액 반영하며 항구복구, 공약, 생활 공감 및 주민편익사업 등 시책사업은 선순위 투자로 편성한다. 시 관계자는 2012년도 재정운용은 예산집행의 불용 및 사장방지를 위해 예산운용 범위 내에서 탄력적ㆍ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3일 수원시 권선구청 옆 잔디구장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경기곰두리봉사회 용인시 한광선 지회장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헌신적 봉사를 인정받아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내안의 너, 너안의 나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장애, 비장애 곰두리봉사회원 500여명이 참석, 서울 및 대전곰두리 예술단의 공연을 식전행사로 축하공연,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뜨거운 햇볕을 선글라스로 가리고, 천막을 찾아 들어가는 등 각자 지혜를 발휘했지만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은 피할 수 없었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가 지난 8일 수지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전문 심폐소생술로 병원이송 중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송 아무개(남/47)씨는 퇴근 후 휴식 중, 오후 11시경부터 식은땀과 구토증상을 보였으나 그대로 취침, 그 후 갑작스런 가슴통증으로본인이 119에 신고했다. ▲ 왼쪽부터 소방교 하정래, 소방교 신동욱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의식이 희미하고 호흡도 약해져 있는 상태였고, 병원 이송 중 앞이 안 보인다고 말하며 쓰러지는 것을 보고 하정래 소방교가 자동제세동기의 패치를 부착, 리듬확인 후 심실세동(심장박동 시 심실 각 부분이 무질서하게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상태)임을 확인, 전기충격(200J)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관계자는 심장정지상태가 4~5분 이상 지속되면 뇌사상태로 이어져 환자의 소생률이 희박해지는데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심정지환자의 심장을 소생시킨 대원은 구급활동 자료를 근거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일정 심의를 거쳐 영예의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를 수여 받을 수 있다.
▲ 마스터즈 여자부 시상식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개최된 제3회 세계농아인볼링선수권대회에서 용인시 농아인 볼링클럽 박선옥선수가 5인조경기 은메달, 마스터즈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농아인스포츠연맹(ICSD)이 주최하고 아르헨티나 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국, 191명이 참가했으며 처녀 출전한 대한민국은 금4, 은5, 동1로 대만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 박선옥 선수가 용인시농아인볼링클럽 회원들의 응원문구가 담겨있는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박선옥 선수는 초반 레인 적응에 애를 먹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응원문구를 보내준 용인시 농아인 볼링클럽 회원들에게 메달로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한광선 용인시지회장이 김현덕 중앙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 3일 수원시 권선구청 옆 잔디구장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경기곰두리봉사회 용인시 한광선 지회장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헌신적 봉사 실천으로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내안의 너, 너안의 나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장애, 비장애 곰두리봉사회원 500여명이 참석, 서울 및 대전곰두리 예술단의 공연을 식전행사로 축하공연,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행사가 진행됐다. 김현덕 중앙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우리 모두를 한마음으로 만들어 그 마음들이 복지공동체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항상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곰두리봉사회는 지난 1998년 차량봉사대로 창립, 각종 올림픽, 체육대회 봉사 및 교통캠페인, 자체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2003년에는 행정안전부 제 82호 비영리민간단체에 등록된 바 있다.
보구정사는 현 주지 무정스님의 선친인 정해 계유스님이 지난 1972년 기흥구 중동 95-3번지에 보구암으로 창건했다. 1999년 10개년 중창불사를 이루고 2005년 보구정사로 개칭, 부처의 법을 보존하고 전하는 깨끗한 절로 2000여명의 신도와 함께 부처의 법을 전하며 실천하고 있다. 150m 지하 암반수가 있어 신도는 물론 가족단위의 일반 산책객들도 보구정사를 찾아 활기를 불어 넣는다. 특히 신도회에서는 직접 재배한 콩과 천연 암반수로 빚은 된장, 고추장을 판매, 수익금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각종 사회단체와 함께 이웃돕기 등 봉사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보구정사에서는 불교기초교리, 사찰기본예절, 근본불교, 불교의식, 비교종교학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양불교대학을 개설, 5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3개월 과정을 5개월로 늘려 좀 더 심도 있고 재미있게 수업하며 매주 수요일엔 주간반을, 목요일에는 야간반을 운영한다. 불교대학 동창회에서는 교도소 교정사업과 노인복지시설 방문,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매주 열리는 일요법회에는 가족단위의 불자가 많이 참석해 무정스님과 함께 하는 경전독송을 아이들이 즐기는 것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