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지구에서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잇는 도로가 신설된다. 시는 동백지구와 포곡읍 마성리 321번지 지방도를 연결하는 길이 4km, 폭 20m(왕복4차선) 도로와 마성2리 마을회관 앞에서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연결하는 길이 2km, 폭 10m(완복 2차선) 등 2개 도로를 신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총 900여억원이 투입 될 예정인 마성IC 접속도로는 도로가 완공되면 용인의 수지, 구성, 죽전, 동백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용인 IC나 판교 IC, 신갈JCT 등 장거리를 이동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교, 신갈 등지에 몰렸던 교통량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마성2리∼마성IC 접속도로는 아직까지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마성IC 접속도로 개설공사는 주민공청회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백지구 주민들은 직선거리로 2㎞가량 떨어진 곳에 마성IC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도로가 없어 경부고속도로 수원IC로 진입해 신갈분기점을 이용하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용인IC로 진입해야만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며 “도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용인관광마라톤 대회가 지난 11일 오전 9시 명지대 자연캠퍼스 운동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초여름 쾌청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들, 70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 총 7000여명이 참석해 운동장 안팎을 가득 메웠다. 용인신문사와 용인시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 용인시육상연합회, 용인시육상연맹, 용인시체육회, e-마라톤이 주관한 용인관광마라톤 대회는 명지대 자연캠퍼스 운동장을 출발해 남동사거리를 달리는 5km와, 운동장을 출발해 명지대 사거리를 통과, 이동방면으로 신 45번 국도를 달리는 10km, 하프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하프코스는 1시간 17분 52.39초의 기록을 세운 김효상씨와 1시간 37분 40.32초의 기록을 세운 오숙정씨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10km는 35분 9.96초로 완주한 이용희씨가 남자 1위를, 40분29.55초로 테잎을 끊은 윤은주씨가 여자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메달이 수여됐다. 어린이 참가자가 많았던 5km 경기에서는 최진수
서천택지개발지구 안에 들어설 계획인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두고 위치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이들은 “시가 앞에서는 이전을 약속하고 뒤에서는 주민의견을 묵살하고 있다”며 “계획 된 부지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와 용인시에 따르면 서천택지개발지구 안에 하수처리장 부지 2만1007㎡(6300여평)를 선정, 2008년 6월 완공을 계획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2005년 하수처리장 공사를 시작했지만 주민 반대로 현재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 반대에 부딪히면서 주공과 시는 지난해 5월과 7월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부지 이전을 검토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열린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이전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전이 추진되지 않자, 주민들은 지난 1월 시 집회 등을 통해 이전을 촉구했다. 그러나 시는 하수처리장 이전시 이전에 따른 추가비용 40억원과 운영비용 등의 문제를 들어 불가입장을 전했다. 서천하수종말처리장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시
동천동의 ‘래미안동천’ 펜트하우스 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가운데 시행사와 용인시가 분양가 책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아파트 시행사는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인 펜트하우스를 그 자체로 인정해 분양가격을 별도로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용인시는 최근 주변에서 승인된 일반 아파트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래미안동천’의 경우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지난해 3.3㎡당 1880만원대에 분양됐다. 하지만 이 아파트 펜트하우스의 분양가가 최근 인근의 분양 승인가격 1500만원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될 경우 한 단지에서 펜트하우스가 일반 아파트보다 가격이 낮은 현상이 발생, 일반 아파트 입주예정자 등의 집단민원이 발생할 소지를 안고 있다. 래미안동천 시행사인 코래드하우징은 펜트하우스 36가구를 분양키로 하고 지난 2월 용인시에 3.3㎡당 평균 1880만원대로 분양승인 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펜트하우스 36가구를 빼고 지난해 9월 20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이번에 공급예정인 펜트하우스는 1블록 9가구, 2블록 9가구, 3블록 17가구, 4블록 1가구 등이며 분양면적 기준 230∼330㎡의
용인시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009년 말까지 ‘불친절 공무원 삼진제’를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친절 공무원 삼진제는 지속적인 친절교육에도 불구하고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 수준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 공무원들에게 자아성찰의 시간을 주고 소속 부서에 불이익을 줌으로써 친절을 몸에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말까지 국민신문고와 시 홈페이지 민원 상담, 기타 불친절 신고 민원 등 불친절 민원이 접수되면 해당 직원과 부서에는 업무 평가 점수를 감점하는 등으로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공무원은 불친절 삼진제 시행 기간 중 1회 지적되면 ‘주의’와 함께 부서장과 1대 1 맞춤 친절교육을 받고, 2회 지적 땐 ‘경고’와 더불어 1년간 각종 훈·포상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3번에 걸쳐 지적을 받게 되면 ‘훈계’와 함께 근무성적평정 때 0.5점을 감점한다. 이와 함께 부서의 경우 1년을 단위로 올해 말까지 관련 부서 전체 직원을 합산해 4번 이상 지적 땐 불친절 부서로 지정돼 0.2점을 감점, 이후 지적 때마다 0.2점씩 감점이 누적되고 실·과장, 읍·면·동장 자체평가시 반영된다. 하
용인소방서(서장 박상열)는 지난 8일 (주)근도테크놀러지에 근무하는 몽골출신 외국인근로자 바산도르츠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소빙서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명예소방관 위촉은 낯선 문화 속 외국인들에게 소방안전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부여하므로써 119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외국인근로자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바산도르츠는 경기도지사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고 소방학교에서 자체 프로그램에 의한 기초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 또한 앞으로도 각종 소방행사에 초청 및 관내 3195명 외국인을 위한 교육훈련시 안전셀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용인소방서에서는 그동안 관내에 거주중인 외국인근로자를 위하여 화재발생시 경보음을 발하여 대피할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형경보기를 157개 대상 외국인 숙소에 설치해주는 등 외국인근로자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군인공제회는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신봉 동부 센트레빌’ 1238가구 가운데 일반분양분을 제외한 총 940가구를 회원들을 상대로 분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85㎡이하 4개 주택형 193가구, 85㎡ 초과-125.39㎡ 5개 주택형 359가구, 149.21-149.69㎡ 4개 주택형 388가구 등이다. 청약 신청 자격은 군인공제회에 가입한 회원이 우선이며, 미분양이 생기면 군인연금 수급권자 및 10년 이상 현역복무 전역자도 분양받을 수 있다.
용인시 지역 내 주요 도로 9개 구간 주변 건물의 광고물 수량 및 글자 크기 등이 제한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지역 내 주요 도로 9개 구간(전체 길이 109.5㎞) 주변을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한다고 고시했다.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국도 17호선 양지면 제일리∼백암면 고안리 구간 양방향(17.97㎞) ▲국도 42호선 기흥구 영덕동∼양지면 추계리 구간 양방향(28.15㎞) ▲국도 43호선 수지구 상현동∼모현면 동림리 구간 양방향(14.21㎞) ▲국도 45호선 양방향 모현면 왕산리∼처인구 남동 구간 양방향(16.20㎞) 등이다. 이밖에 ▲국지도 23호선 수지구 동천동∼기흥구 고매동 구간 양방향(21.70㎞)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9호선 보라동 419-11∼용인정신병원 구간 양방향(3km)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74호선 및 중3-93호선 마북동 서울우유∼언남동34-2 구간 양방향(3㎞) ▲시도 1호선 죽전동 1003-54∼죽전동 1094-3 구간 양방향(1.1km) ▲용인도시계획도로 대1-1호선 및 대1-2호선, 대3-3호선 상현동 83-6∼동천동 236 구간 양방향(4.2km)이 지정됐다. 해당 구간 도로변 업소들은 앞으로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토너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웰빙 주먹밥을 선보인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용인시지부(회장 박승애·이하 고주모). 고주모는 지난 2월 28일 이승희 전 회장에 이어 91년부터 고주모를 통해 봉사 활동을 펼쳐온 박승애 회장이 취임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고주모는 91년 1기가 출범하면서 17년의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소비자 단체다. 특히 농협 단위별로 조직 된 고주모는 ‘농촌 사랑’을 모토로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에서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백암면 내창마을 1사1촌 자매결연식을 맺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을 위해 농가일손돕기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에녹의 집 등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뻗고 있다. 또한 농산물 먹거리 장터를 열어 백암, 원삼 등지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을 도시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주모 총무를 맞고 있는 박영자씨는 “소비자 단체로서 고주모에서는 지난 20여년 동안 도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 삶의 질적인 문제가 주요 사회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겪는 건강문제는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로 기술적인 치료 뿐 아니라 신체, 정신, 사회적 기능의 유지와 증진을 도모하는 장기적인 보호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 할 때 노인요양시설의 절대적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 죽전 도담마을에 섬김을 바탕으로한 성은실버케어스 노인요양원이 문을 열었다. 성은실버케어스는 질병이나 가정형편으로 인한 부양의 어려움을 가진 어르신들께 의료적 요양보호, 대인적 보호서비스등을 제공, 어르신들의 심신 기능 재활과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의 가정경제 및 노인복지에 이바지 하고자 설립 됐다. 성은실버케어스는 991.74㎡ 대지에 4층의 아담한 한폭의 그림을 자아내는 건물에 물리치료실, 바디케어실 등 의료 시설과 케이트볼장, 옥외쉼터, 체력증진실, 야외 산첵로, 텃밭 등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들어서 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 이지만 모든 공간이 과학적이고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호텔을 방불케하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는 특히 이곳의 자랑이다
청와대가 광우병에 관해 방송한 ‘PD수첩’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정부에 대한 비난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 거세지고 있다. ‘PD수첩’의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이 지난달 29일 방송으로 나가자 이에 대해 청와대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정부 차원의 민ㆍ형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PD수첩’은 청와대의 소송에 대해 “청와대에서 소송을 한다면 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소송을 거는 것은 누구나가 가지는 권리이고 청와대에서 권리를 행사하겠다면 우리가 말릴 수는 없다”고 전했다. 청와대의 송사 움직임에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이 몰려들었다. ‘언론탄압에 굴하지 말라’, ‘PD수첩 힘내라’, ‘소송 비용 내겠다’, ‘더욱 철저하게 방송해 달라’는 등 정부에 대한 불신과 PD수첩에 대한 격려의 글이다. “국민의 정당한 목소리를 언론의 탓으로 돌리려는 매우 얕은 수작”이라는 여론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PD수첩은 송사 13일 ‘광우병 쇠고기’ 2탄을 예정대로 방송하기로 했다.네티즌들을 중심으
한국토지공사는 지난8일 평택청북지구 조성공사 1공구 현장에서 정만모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품질·안전관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품질·안전관리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복개터널 구조물에 대한 품질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