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지상선(우측)과 가수 디안이 대화하는 모습(사진=공간하제, 동요포크콘서트현장 / 3D 촬영감독 이정환) 글 작가와 가수가 케미를 보이다(사진=공간하제, 동요포크콘서트현장 / 3D 촬영감독 이정환) 용인신문 | 지상선(池相善) 작가는 1970년대 서울 왕십리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석·박사를 졸업(세부전공: 아동심리 및 문학교육)했다. 2019년 <아동문학평론〉의 동시부문, 2023년 〈아동문학사조〉의 평론부문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20년 이상 그림책 사고력 논술, 교육, 심리, 철학을 연구하며 평론과 창작, 독서코칭 및 독서치료를 통한 그림책 치료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천 경험을 나누고 있다. 그의 꿈은 ‘태어나길 정말 잘했어!’라는 메시지의 글을 쓰는 것이다. 마침내 2024년 12월, 동시 그림책 『나의 나무에게』를 통해 그 꿈이 이뤄졌다. 그의 책들은 후원을 통해 전국의 100여 개 아동보육시설에 보내졌다. 그리고 12월 6일 서울 중구의 [공간하제]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마련됐다. 후원자들을 초청해 선물 같은 공연을 했다. ‘작가 썬 & 가수 디안’의 ‘Inner Child Folk Book Concert
용인우체국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들고 어르신 가정 방문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4일 용인우체국 집배원 18명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동지팥죽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팥죽은 용인우체국의 후원금 15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전달하며 액운을 물리치고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전달된 식료품은 동지팥죽, 볶음김치, 식혜 등으로 구성해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겨울철 먹거리로 준비했다. 어르신 댁에 직접 배달하고 안부 인사, 대화 등 소외감을 덜어 드렸다. 김기태 관장은 “따뜻한 동지팥죽과 함께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우체국은 지난 2021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후원과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신문 | 최근에 (사) 한국작가회의 회원인 소설가 18인이 집필에 참여한 『소설로 읽는 한국환경생태사 1:산업화 이전편』과 『소설로 읽는 한국환경생태사 2: 산업화 이후편』이 출간되었다. 그 가운데 산업화 이후의 환경문제를 다룬 『소설로 읽는 한국환경생태사 2』에서 김종성의 중편소설 「불의 협곡」은 낙동강 최상류에서 가동중인 아연제련소 환경문제를, 정라헬의 단편소설 「온산향가」는 온산공단 환경오염 문제를, 김세인의 단편소설 「둥지 잃은 새」는 천수만 간척사업 환경문제를, 박숙희의 단편소설 「곡지씨의 개나리」는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오염 문제를, 정우련의 단편소설 「은어가 사는 강물」은 낙동강 페놀 수질오염 문제를, 배명희의 단편소설 「너무 늦지 않게」는 새만금간척사업 환경문제를, 채희문의 단편소설 「무지개다리 건너는 법」은 의료폐기물 문제를, 마린의 단편소설 「풀잎들」은 밀양 송전탑 사건을, 은미희의 중편소설 「마고할미가 울었어」는 골프장 환경오염 문제를 각각 다루고 있다. 근자에 이르러 환경문제로 바람 잘 날이 없는 곳이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과 원삼면이다. 그곳은 모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둘러싸고, 관계당국이 시민들과 크고 작은 문제로 마찰을
참가자들과 입상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창의융합 능력을 강화하고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2024학년도 캡스톤디자인&융합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 정규교과인 캡스톤디자인과 비교과프로그램인 융합캡스톤디자인 합동으로 진행된 경진대회는 권양구 산학협력처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재학생과 연계산업체 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과제를 학생 스스로 기획, 설계, 제작함으로써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개발 결과물(시제품)을 전시하고 팀별 패널과 과제 요약서에 근거해 질의응답과 발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론기계과, 반도체과, 반려동물과, 방송영화제작과, 사회복지과, 스타일리스트과, 시각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유아교육과, 토이캐릭터디자인과, 항공서비스과, 호텔관광과, 호텔제과제빵과 등 총 30개 팀의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결과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6팀이 선정됐다. 최성식 총장은 “오늘은 현장중심교육의 꽃이자 가장 큰 열매라고 할 수 있는
샤인머슬켓팀은 마케팅 실무 체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모두를 사회에 환원했다 용인신문 | 한국외국어대학교 GBT학부 샤인머슬켓팀(팀원 마정현·엄태윤·구지윤·박지영)은 ‘E-마케팅’ 수업 과제로 샤인머스캣 포도를 ‘샤인머슬켓’ 브랜드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며 마케팅 실무를 체험했다. 기숙사에서 직접 현장 판매를 진행하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매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한편, 자체적으로 샤인머슬켓 캐릭터를 제작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특히, 홍보송을 제작해 소셜 미디어와 현장 홍보에 활용하며 구매를 독려하는 등 창의적이고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런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난 12일 교내 고양이 보호 및 구조 동아리인 ‘냥거주입’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마정현 팀대표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하며 고양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냥거주입’ 동아리 회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캠퍼스 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라스트댄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강연을 듣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까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고3 축제 ‘라스트댄스’를 신봉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개교, 44학급, 약 3000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신봉고등학교 축제에는 최태성 역사 강사와 방송인 박슬기가 사회를 보면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힐링 강연을 진행했다. 최태성 강사는 감동적이고 영감을 주는 이야기로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고 박슬기 방송인은 유쾌하고 재치 있는 강연으로 웃음과 위로를 선사했다. 다양한 초청 공연과 더불어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준비해 맛있는 먹거리와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능이라는 긴 여정을 끝낸 고3 학생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시 3개 지역 도서관에 순회전시 되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반딧불이'의 작품 모습 용인신문 |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장애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용인중앙·영덕·동천 도서관에 월별로 순회 전시하고 있다. 시는 용인중앙도서관이 지난해부터 ‘나도 시인 전시회’, ‘책과 함께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등을 주제로 반딧불이와 함께 진행해 온 장애인 독서문화 행사를 확대해 3개 도서관 순회 전시회로 마련했다. 12월 한 달간 용인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되는 작품은 반딧불이 소속 장애인들이 직접 지은 시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화, 초크아트 등 미술작품 31점이다. 내년 1월에는 영덕 도서관, 2월에는 동천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교류와 상호이해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도 장애인들의 독서 활동 지원,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단식을 마치고 또래심청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지난 7일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지분소에서는 또래상담자연합회의 또래 심청이 해단식이 열렸다. 해단식은 청소년 또래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동안 활동해 온 또래상담자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 또래상담자에게 용인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 보고와 함께 또래상담자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향후 활동에 대한 다짐도 이어졌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2월 22일까지 유효하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병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의 현장조사 결과 환자안전 보장 활동, 질 향상 및 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은경 원장은 “모든 교직원이 평가 기준을 업무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한 결과 우수한 결과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연세메디컬혁신센터 건립과 암센터 확장을 통해 대학병원으로써 지역 내 진료와 연구, 교육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 못지않게 복잡하지만 목표 하나는 분명하다. 함께 살아가길 원한다는 것, 머리의 소리보다는 몸의 언어에 더 익숙해 갈등이 생기곤 하지만 단순한 규칙을 정해 함께 어울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동화 『룰스』는 이미 함께 지내는 훈련을 잘 하고 있는 아동보다는 어른들에게 필요한 동화일지 모르겠다. 『룰스』는 주로 관계의 규칙을 상징하는 제목이다. 이 동화에서 집중하는 관계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남동생 데이비드와 누나 캐서린이 중심이지만 캐서린네 옆으로 이사온 크리스티와 캐서린, 데이비드의 작업치료실에서 만난 제임스와 캐서린의 관계 그리고 캐서린과 부모님과의 관계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변과 소통하지 못하는 데이비드는 캐서린에게도 버거운 존재이다. 그런 데이비드에서 어린 캐서린이 가르쳐 주는 인간관계의 규칙들은 캐서린 자신과 현실을 사는 어른들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기도 하다. “사람들은 네가 좋아서 웃기도 하지만, 너를 놀리려고 웃을 때도 있다”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를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와 같이 비관적인 면모가 있기도 하지만 “규칙은 꼭 지킨다”, “간직할 가치가 있다고 다 쓸모 있는 건 아니다”와
용인신문 | 용인YMCA 시민의정모니터단이 제288회 용인시의회 제2차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의정모니터링 활동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YMCA 시민 의정모니터단은 12명의 순수 자원 봉사자들과 대학생 36명을 모집, 각 분과별 5~6명으로 분류해 시민 입장에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번 모니터단은 지역에 필요한 현안을 의원들이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대책으로 합당한 법안 발의를 하는지, 대안의 숙고 여부등으로 모니터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은 “2024년 용인특례시 행정사무감사 의정활동 총평에서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개원 2주년이 지난 현시점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 보다 켰다”며 특히 “초선의원들의 대거 진출하고 용인특례시의회도 과거보다 젊어지는 등 참신함과 패기를 통해 의회 개혁은 물론 시정개혁을 힘차게 밀고 나갈 것으로 판단했으나 견제 감시 역할에 대한 기대에 못 미쳤다”고 총평했다. 이번 모니터링 기준은 △알맹이 있는 감사였는가 △시전 준비정도와 의원질의의 구체성 여부 △제시하는 대안은 무엇이고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가 △예산심의에서 예산낭비사례 적출과 방지 대안제시 여부 등이었다. 모니터단은 “앞으로 지속적인 의정모니터 활동으로 의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