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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미의 Smart Eye

마라(痲辣)

 

[용인신문] 마라(痲辣)

 

사람이 오면 음식은 따라 온다. 양꼬치집과 훠궈집이 번창하더니 최근엔 ‘마라’집이 유행이다. 한자로 마(痲)는 저리다, 라(辣)는 맵다는 뜻으로 ‘얼얼하고 매운 탕’이라는 뜻.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16만명 중에 7만1067명이 중국인 유학생이다. 사람이 섞이면 문화가 섞이듯 마라탕처럼 뜨겁고 화끈하게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사진은 대학가에 있는 마라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