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황윤미의 Smart Eye

슬픈 소녀상



[용인신문] 흔하게 마주쳐지지도, 그냥 가볍게 지나쳐 지지도 않는 소녀상. 오늘은 기다리던 비가 내려  뜨거웠던 어깨를 식혀주려나 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소녀상 앞에 섰다. 하지만 소녀상의 볼에는 빗물대신 눈물이 흘러 표정이 무겁게 내려 앉아 있었다.  복잡하게 얽힌 한일 관계와 며칠 전 소녀상에 침을 뱉었다는 한국인 보도가 떠올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돌아 되돌아섰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