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한빛 가족사랑 탄천 생태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생, 교사, 학부모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탄천 생태체험은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 수지구 동천동 탄천 손곡 2교에서 낙생교 다리 밑까지 총 2.8km를 걸으며 주변 생태계를 학습하고, 되돌아오는 길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탄천의 유래와 탄천에서 만날 수 있는 민들레, 잉어, 흰뺨오리 등 동식물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문을 준비했으며 학부모 30여명이 교통안전 및 생태학습 도우미로 적극 참여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1학년 학생들은 “탄천에 처음 와봤다. 오리와 잉어가 살고 있는 줄 몰랐는데 신기하고 놀라웠다. 탄천을 더 깨끗이 가꾸겠다”며 탄천 주변 쓰레기 줍는 일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작년에 참여하고, 이후로 아이들과 탄천 주변을 자주 산책하며 생태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좋아했다.
박찬우 교장은 “탄천 주변에서는 많은 종류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며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자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마을은 또 다른 학교며 교사기에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을에서 뛰어놀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행사를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