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수원지검 김정화 검사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사이버 범죄의 정의, 유형, 처벌 등에 대해 학생 수준에 맞는 자세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강사는 “사이버범죄를 인지한 사람은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사이버범죄의 예방을 위한 대응 방법을 강의했다.
차민석 전교어린이회장은 “사이버범죄 하면 막연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강의를 듣고 그 피해자가 내가 될 수 있음을 알았을 뿐만 아니라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알았다”며 “앞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 근거 없이 남을 비방하는 행동은 삼가고 타인을 배려하는 인터넷 예절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준호 교장은 “4월 2일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이고 사이버범죄 예방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제정돼 올해로 2년째”라며 “이번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