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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멀리 지중해가 보였다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은 소년은
본체만체
핸드폰을 열심히 하고 있다

뜨거운 태양
마를 것 같은 푸른잎
나의 청춘이 울컥 떠올랐다
벽은 거울 되어
눈부시게 비추고
오후의 지중해는
더욱 푸르게
짙어가는데 그냥

알수없는 후회가 밀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