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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동백세브란스병원 건설 급물살 탄다

건립비 난항에도 지난 10일 건축허가 얻어

지난 2009년 10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기공식 이후 건립비 확보와 세금 문제 등으로 늦춰졌던 용인동백세브란스 병원 건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흥구 중동 724-7번지 일원에 들어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건축을 허가해 병원 건설의 초석을 다졌다.

병원건립사업은 올해 부지면적 증가에 따른 용인시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 용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조건사항 반영을 완료해 건축허가를 얻었다.

이로써 종합병원 부재로 응급시에도 분당이나 수원 또는 서울까지 나가서 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용인시민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지하4층, 지상13층, 약 800병상 규모로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암센터, 심혈관 및 뇌신경센터, 당뇨센터 등 국내최초로 질환별 센터제를 전면 도입해 운영한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사업시행자인 연세의료원은 5월 중 공사에 착수해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4층, 지상13층, 약 800병상 규모로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암센터, 심혈관 및 뇌신경센터, 당뇨센터 등 국내최초로 질환별 센터제를 전면 도입해 운영한다.

특히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진료가 가능한 u_Health 등 IT기술과 접목된 첨단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의료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고용 창출과 동백지구의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