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국영수 위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교사는 프로그램 개설권을 갖게 되고 학생은 선택권을 보장받는다. 창의지성교육으로 미래지향적 학력신장이 목표다. 학교 책임교육을 통해 사교육비가 경감되는 것도 부수효과다. 무학년 수준별 프로그램을 수요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개설된다.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는 지역내 3~5개 초중고 학생들이 해당 권역의 특화과목을 수강하고 동아리중심으로 프로젝트 학습을 하는 방과후학교도 운영된다.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운영하는 재능기부 방과후학교도 개설된다.
대학과 연계해 대학과목 선이수제를 활용하고 전문컨설팅 강사를 중심으로 대입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형으로 탐방활동과 체육활동 중심프로그램이 있으며, 논술 및 토론강좌 중심의 강의형도 개설된다. 과학탐구는 물론,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교과 특기적성반도 운영된다.
강제적인 보충수업을 지양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