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에 위치한 (주)대교의 용인물류센터 직원들이 지역 내 다문화가정 후원을 시작한다.
(주)대교 용인물류센터의 눈높이 봉사단원들은 이동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6가구를 주1회 방문, 외국인 배우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 교육, 독서·논술 학습지 지원 봉사를 할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은 이동면부녀회와 함께 지난 5일 한 음식점에서 다문화가정 초청 화합의 모임을 갖고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또 눈높이 봉사단은 이동면부녀회(회장 이용인)와 함께 월2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김치 담그기, 밑반찬 만들기 등을 지도하고 애로사항 상담도 할 계획이다.
(주)대교 눈높이봉사단 고경수 과장은 “그동안 복지시설에 방문 봉사를 해왔는데 올해에는 한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배우자 등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쏟고 봉사하겠다”며 “외국인 주민들과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