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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홍 수지구 보건소장의 첫마디에는 보건소장으로서의 따뜻한 마음과 사명감이 압축돼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의학박사 학위까지 소지하고 있는 조병홍 보건소장.
그는 의사 소장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주민밀착형 건강증진사업 및 질병예방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수지구 보건소가 개소한 초기 무렵인 2006년, 초창기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건강생활실천사업 부문에서 경기도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7년에는 금연클리닉 부문에서 전국 251개 보건소중 보건복지부 선정 최우수 보건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08년 수지구 보건소에서 주력한 맞춤방문보건사업도 보건복지가족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모두 조병홍 보건소장의 남다른 추진력과, 함께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특히 수지구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맞춤방문보건사업은 주로 노인이나 중환자에게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즉 노인 장기 요양보험에서 등급 외 판정을 받은 노인과 중환자중 차 상위계층 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위탁치료 및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방문 치료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을 정기 방문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에게 알맞은 보건소 내, 외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보건사업이란 건강행태개선사업, 맞춤방문보건사업, 모자보건사업, 전염병관리사업, 진료사업 등 5개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수지구 보건소는 건강행태개선사업과 맞춤방문보건사업에 주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적은 면적에 비해 많은 주민이 살고 주민들의 생활수준 또한 높은 수지구의 특성으로 인해 보건소에서 종사하는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어 일해야 된다는 지론을 펴는 조소장. “어떤 사업을 전개할 때 주관적인 결정을 필요로 할 때가 있는데 이때 어느 누가 보더라도 잘된 결정이란 평가를 받으려면 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마음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실시한 자전거 초보자 무료교육에서는 1기 20명, 2기 20명 등 총 40명의 자전거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는 환경과 건강, 에너지 절약 등을 강조하는 조병홍 보건소장의 수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작품이었다.
또한 2006년에는 주민 대상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첫해에는 주간걷기만 3회 실시했고 다음해인 2007년에는 주야간걷기 3회로 늘렸으며 2008년에는 2회는 걷기 운동을, 1회는 등산으로 종목을 바꿔 시행했다.
이처럼 시행하는 사업마다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날로 발전하는 것은 조병홍 보건소장의 사업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이 있어서 이다.
하지만 조 소장은 이 모든 좋은 결과들을 같이 일하는 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하며 수지구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