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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PACS 가동

영동세브란스병원과 협진 체계 운영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6월부터 PACS(영상자동전송시스템)를 설치 운영 하고 있다.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는 각종 영상 촬영 장치(modality)로 촬영한 영상들을 CR(Computed Radiography)를 통해 디지털화 하여 하드 디스크와 같은 저장 매체에 저장, 네트워크를 통해 각 단말기로 전송하여 진찰실, 병동 등의 워크스테이션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환자의 영상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ACS 설치에 따라 환자치료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두부손상의 경우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응급처치 후 인근 타 병원으로 후송하던 방식을, 같은 기관인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 즉시 네트워크를 통해 확인하여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결과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실제 최근 뇌출혈이 의심되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의 CT 촬영 후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가 PACS를 이용해 즉시 결과를 알려 주어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지난달 29일 뇌출혈 증상으로 80세의 문 모 씨가 9시 10분경 응급실에 내원했다. PACS시스템을 이용,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이 가능했고 환자는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오후 1시 30분경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의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실제 PACS를 이용한 신경외과 원격진료의 첫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