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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32호

□ 용인시의회는 여성에게 난공불락(?)
지난 31일 막을 내린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시의원 18명이 당선됐다. 그러나 여성의원으로는 수지에서 출마한 지미연 후보가 유일해 지난 민선4기때보다 오히려 여성의원은 2명이 줄어들었다. 다행히 이번 선거에는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2명의 여성의원이 추가됐지만 17:3이라는 남녀 의원수의 격차는 너무 큰 듯.
선거 결과를 접한 시민들은 “여성상위시대라고 떠들어대지만 용인시의회는 여성정치인들에게는 난공불락인가보다”며 “용인이 보수적인건지 아니면 정치에 관심있는 여성들이 적은것인지 모르겠다”고 관전의 평을 한마디.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

□ 위대한 생존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5·31 지방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용인의 경우도 기초의원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나라당이 싹쓸이 했다.
이 같은 한나라당 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선출된 열린우리당 당선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초의원 다 선거구(신갈,구갈,상갈,기흥,서농)의 김민기(40)당선자와 바 선거구(풍덕천1·2,신봉,동천)의 이우현(42·시의원)당선자가 그 주인공.
김 당선자의 경우 선거기간동안 차를 타고 다닌 적이 거의 없었다는 후문이고 현직 시의원인 이 당선자는 자신의 지역구 관리를 잘 했다는 평이다.
한나라당 일색의 당선자 속에서 이들의 당선을 지켜 본 시민들은 “위대한 생존자”라며 “시의회 의장단 구성에 있어 이들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한마디씩.
<이강우 hso0910@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