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맥류의 출수기(이삭 팰 때)가 시작됨에 따라 붉은곰팡이병 방제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리나 밀의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자주 오거나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붉은곰팡이병의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다. 감염된 낱알에는 구토와 복통 등 중독증을 일으키는 곰팡이 독소가 잔류하기 때문에 오염 예방이 필요하다. 발병 시 약제를 이용해 방제하고 포장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파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한다.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위해서는 보리는 출수 후 캡탄수화제와 디페노코나졸·프로피코나졸 유제, 밀은 보리에 적용한 약제와 메트코나졸 액상수화제, 플루디옥소닐 액상수화제, 황입상수화제를 살포해 방제한다. 약제 처리는 이삭이 팬 후부터 10일 간격으로 2회∼3회 뿌려주되, 안전사용 기준에 맞춰 수확 20일 전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감염된 곡실에는 저장 중에도 곰팡이 독소가 생성되므로 맑고 건조한 날에 수확하고 충분히 건조한 후 저장한다. 수확 후에는 최대한 오염낱알을 제거하고 건조 및 저장시설은 모두 깨끗하게 관리한다. 한편, 지난해 전국 보리 재배면적은 47,333ha로 2015년도의 4
(용인신문) 쌈채소 세척 시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물을 받아 3회 정도 씻어서 먹을 때 물도 절약하고 잔류농약도 잘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생채로 먹는 상추, 쑥갓, 깻잎 등 쌈채소를 씻을 때 시간도 아끼고 농약 제거 효과도 좋은 올바른 세척 방법을 제시했다. 가정에서 주로 쓰는 방법인 흐르는 물에 직접 씻는 방법과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을 비교하여 엽채류에 묻어 있는 농약성분의 제거율, 물 소모량 및 소요시간을 조사했다.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은 수돗물을 일정한 유속(1ℓ/10초)이 되도록 유지하면서 세척하였고,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은 수돗물 4ℓ를 수조에 받아 손으로 흔들어 세척하였다. 상추나 쑥갓을 1회 세척할 때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경우 수돗물 사용량과 소요시간은 각각 18ℓ, 3분이 소요되었으나, 물을 받아 세척하는 경우에는 각각 4ℓ, 1분이 소요되었다. 이와 같이 물을 받아 세척하는 방법이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보다 물은 1/4, 시간은 1/3 수준으로 절약되었다. 물을 받아 세척하는 것을 3회로 늘렸을 때 잔류농약 제거율은 흐르는 물에 1회 씻는 방법보다 최대 2배까지 높아지고 물소비량도 2/3 수준으로 절약되었다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 노란 물결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노란 물결의 주인공은 미호천변 인근에 활짝 핀 유채꽃이다. 세종유채꽃마당 추진위원회가 지난 해 11월 8ha 면적에 유채꽃을 파종한 것이 봄을 맞아 만개했다. 이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자, 관광객들이 연동면 현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고 있다. 위원회는 22일 세종 유채꽃마당 잔치를 개최, 지역농산물 판매와 주민자치공연,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한다.
(용인신문) 도심 속의 작은 공원인 대전시청 화단에 영산홍·자산홍 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의 춘심(春心)을 자극하고 있다. 대전시청사 화단에는 영산홍·자산홍 등 3만 본의 관목들이 울긋불긋 조화롭게 만발하고 있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라넌큐러스, 디기탈리스 등 아름다운 봄꽃들이 조화롭게 식재되어 있어 시외로 멀리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대전시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 “멀리 봄꽃을 보러 가기 힘든 직장인, 시청사 방문객, 직원들이 봄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대전시청에서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며 잠깐의 여유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올 하반기 노후된 시청 동광장을 자연친화적인 생태놀이터로 리모델링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체험 놀이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라며“시청을 찾는 어린이 및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사랑 마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대전광역시는‘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토)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행사는 대전시청과 산하 공공기관, 공사, 공단건물은 물론 엑스포 다리 경관조명, 한빛 탑 등 지역 상징물도 10분 동안 일제 소등해 온실가스 감축실천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동한 환경녹지국장은“기후변화대응 문제는 세계적인 과제”라며“지구의 날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19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서창동 및 수산동 배 재배 농가에 찾아가 명품 배 생산을 위한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인공수분은 수작업으로 수분 할 수 있는 기간이 3~4일 정도로 짧고 작업이 집중되어 있어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며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하락과 품질 저하로 이어져 생산량은 물론 농가소득에 많은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수분작업은 수작업으로 인한 인력소요가 많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인공수분 작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의 작은 도움으로 인천 배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가올 적과 작업엔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줄 봉사단체를 사전에 연결해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져 고품질 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5월부터 9월말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발생 시 통합메시징 시스템을 이용하여 구·군, 교육청, 부산교통공사, 시민 등에게 경보상황을 신속하게 통보한다. 또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이용하여 오존 발생 원인분석, 이동경로, 해소시기 등을 전망하고 내일의 오존 상태를 모델링하여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정보 공개시스템(https://heis.busan.go.kr/)을 통해 공개 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시 오존주의보 발령횟수는 2015년 14일 20회 보다 감소한 8일 17회로, 낮 최고 기온이 가장 높았던 8월에 13회가 발령 되었다. 또한, 오존주의보 발령일 8일 중 낮 최고 기온이 30℃이상인 경우는 6일로 조사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질소 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강한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물질로 특히 여름철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경에 고농도로 발생된다. 주의보 발령 시 시민들의 실외활동 제한 및 승용차 사용 자제 등 적절한 행동요령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부산의 대표적인 조망점을 가진 황령산 정상부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4월 24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04년부터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나 시설물 노후로 2015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송신탑 경관조명을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이 가능한 LED 경관조명으로 설치했다. 이를 위해 2016년 6월부터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법령검토와 시 경관위원회 심의 및 설계용역을 거쳐 지난 12월 공사착공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에너지가 절감되는 친환경 조명으로서 256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가 가능하며 116개의 조명등과 조명제어기를 조합하여 계절별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다양하고 화려한 이미지로 연출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 타워(Story Tower)로 시민 및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대기질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전달체계를 황령산 경관조명 색상으로 표현하는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용인신문) 현대로템이 만든 스마트 전동차가 부산 1호선 연장 다대구간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20일 부산교통공사 주최로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개통식이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은 서부산권 도시철도망 확충을 통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9년 착공된 이래 이번에 개통식이 열림에 따라 정식 운행이 시작됐다. 노선은 신평역~다대포 해수욕장역을 연결하는 6개 역사 총연장 7.98km로서 서부산권의 교통편익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개발 및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대구간에는 현대로템이 지난 2013년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수주해 작년 3월 납품 완료한 부산 1호선 전동차 48량(8량 6편성)이 투입된다. 또 현대로템은 작년 3월 부산 1호선 전동차 40량(8량 5편성)도 추가로 수주, 2018년까지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이 완료된 차량들은 기존 부산 1호선 전동차와 함께 다대구간을 포함한 1호선 전 구간에서 운행될 계획이다. 다대구간 및 부산 1호선 운행에 투입되는 현대로템 전동차는 차량 내외부 환경에 따라 전동차 내 조도, 공기질, 방송 음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용인신문) 민간 주최사인 메가쇼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소비재박람회 ‘메가쇼’가 2017년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메가쇼는 ‘남편보다 좋다!’는 슬로건으로 7만여 명의 관람객 및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과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6월에 열리는 메가쇼는 제16회를 맞아 ‘행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5개 카테고리로 진행했던 전시관을 관람객의 니즈와 최근 이슈를 반영해 4개로 새롭게 구성했다. 4개 전시관은 ‘우리집’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메가리빙쇼’ 국내외 여행대상 지역관과 여행용품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메가트래블쇼’ 뷰티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메가뷰티풀쇼’, 대규모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식·시음 행사 및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메가푸드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전시회의 주최측은 7만여명의 3~40대 여성 관람객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니즈를 관찰했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강력하다. 마케팅 및 세일즈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본 전시회는 B2C뿐 아니라 대형유통사를 초청, 1대 1 비즈니스 매
(용인신문)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앞 광장에서 ‘지구를 위한 소풍 & 벼룩시장’을 22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를 위한 행동, 지속가능한 소비’를 주제로 친환경 생활양식 확산과 폐기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싸이클링(Upcycling)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한다. 주요행사로는 ▲ ‘내 손으로 만드는 재활용 텃밭’ ▲ ‘고장난 장난감과 함께 놀아요, 지구의 날 Kids 카페’ ▲ ‘오래된 책으로 북아트 실내장식 만들기’와 ‘짝잃은 양말로 인형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환경문화체험행사와 ▲ ‘누구나 파는 경남도민벼룩시장’ ▲ ‘친환경 로컬푸드 홍보와 특별판매’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생활을 위한 도민참여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재사용을 목적으로 일반도민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중고시장인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의 도민판매자 참가비를 ‘지구의 날 하루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이벤트를 통해 벼룩시장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21일 가야자모빌딩 8층 펄짓재작소에
(용인신문) 코레일은 오는 5월 1일(월)부터 경부선 용산~대전 구간에 ITX-청춘을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중 기준 하루 12회 운행(편도 6회)할 예정이며 용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이 열차는 새마을호에 준해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에 정차한다. 특히, 일반 열차로는 처음으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신도림역(1·2호선)과 노량진역(1·9호선)에 정차해 열차를 이용한 출·퇴근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운임은 새마을호와 동일하게 책정되어 용산~천안 9,000원, 용산~대전 15,700원이다. 그동안 용산~대전은 일반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ITX-청춘 경부선 운행이 시작되면 일반열차 총 공급 좌석 수는 기존 11만 544석에서 11만 4,660석으로 4,116석 증가하게 돼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남권에서 경부선 열차를 탈 때 영등포역이나 용산·서울역에 가지 않고 2호선과 9호선을 이용해 신도림역이나 노량진역에서 바로 열차를 탈 수 있게 돼 이용이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일반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