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비례대표 정당 출마를 위해 급조된 조국혁신당이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비례정당 지지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현재 발표될 때마다 올라가는 추세다. 민주당이 공천파동을 겪으면서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한때 민주당을 압도했었다. 이러한 추세는 야권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이 민주당 공천에 실망하여 투표 포기 의향을 밝히면서 비롯된 것이다. 최근 비례정당인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수도권 접전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강세로 전환되는 선거구가 늘고 있다. 이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지역구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통령의 임기가 3년 차가 임박한 시점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에서 여당 후보는 대통령 국정평가에 대한 여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평가는 30% 중반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50%대 중반 이후로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 최근 수도권 경합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낮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공천에 실망한 야권지지 성향의 유권자가 여론조사에 응답을 회피하기에 이르자 국민의힘
용인신문 | 4.10총선이 1개월 내로 다가온 시점에 서울·경기 수도권 및 경남 양산 등 격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 간의 접전양상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왔다. 인천, 계양을의 이른바 ‘명룡 대전’에선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우세 폭이 다르게 나타났다. 지난 3월 1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방송사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인천 계양을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24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표 51%, 원희룡 전 장관은 34%의 지지를 얻어 이재명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반면 3월 11일 조선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같은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재명 43%, 원희룡 35%를 얻어 이재명 대표의 우세폭이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을 여론조사에선 5선 복귀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민주당 측 정치신인 류삼영 후보를 크게 앞서 나 전 의원의 국회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3월 12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11일 해당 지역구 만 18세 이상 유권
용인신문 | 경향신문 3월 8일 자에 실린 4.10총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의 여론조사가 흥미롭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지난 3월 7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5%는 이재명 대표 41%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라고 답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안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원희룡 45%로 이재명 41%를 앞섰다(이하 직함 생략). 반대로 여성은 이재명 48%, 원희룡 37%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는 이재명은 20대(18세 이상 포함-46%)·30대(58%)·40대(63%)의 지지를, 원희룡은 60대(62%) ·70세 이상(61%)의 지지를 받았다. 50대 지지율은 양측 모두 46%로 같았다. 정치 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선 이재명이 46%로 원희룡 35%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을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37%로 백중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용인신문 | 22대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수도권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2024년 2월 25일~2월 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유권자 3003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36%, 국민의힘 39%로 조사되었다. 개혁신당과 조국신당은 각각 4%로 나타났다. 총선 최대승부처인 수도권은 서울은 민주당 33%, 국민의힘 43%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10%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34%로 양당이 오차범위를 약간 벗어난 가운데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흘 전 KBS 조사에서 50대 민주당 지지자가 15%p 많았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4%p로 차이가 줄었다. 비례투표에서는 민주당 추진 통합비례정당 23%, 국민의힘 추진 비례정당 32%로 격차가 벌어졌다.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확정한 조국신당은 9%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국신당으로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한 85%가 비례투표에서도 국민의힘 추진 비례정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 지역구 후보를 뽑겠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우세가 사라지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초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024년 2월 16일(금)~18일(일) 3일간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5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 RDD 97%, 유선 RDD 3%)를 보면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 41.9%, 더불어민주당 37%, 녹색정의당 1.4%, 개혁신당 6.2%, 자유통일당 2.6%, 진보당 1.4% 등으로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보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1.4%) 밖인 4.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투표는 민주당 중심 통합비례정당 36.5%, 국민의힘 추진 비례정당 36.4%, 개혁신당 8.6%, 자유통일당 3.4%, 녹색정의당 3.0%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총선 지역구 투표 정당 후보를 묻는 항목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0.3%,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0.4%로 국민의힘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0.1%포인트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을 불과 40여 일 남겨두고 요동치는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에 일단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용인신문 | 선거가 코앞으로 닥쳤지만 양대 정당의 공천은 오리무중이다. 온갖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여론조사로 경선을 대신할 것이라는 소문이 들린다. 대한민국은 여론조사 천국이다. 대통령·당 대표·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는 필수항목이 된 지 오래다. 여론조사가 당내 경선에 허용되는 것은 정당정치와 직접투표의 원칙에 위반되는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정당의 각급 선거 후보자는 자격요건을 갖춘 당원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국민 여론을 반영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 선출은 정당의 대표적인 존립 기반인 후보 선출권을 무력화하는 행위다. 거대 양당은 공천을 계속 미루다가 선거일이 임박하여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하거나 이것조차 무시하고 단수로 공천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에 일반 국민을 일정 비율 포함시키는 것은 당내 사정이니 시비할 것은 못된다. 하지만 일반 국민을 포함시키더라도 직접 투표를 통하여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 여론조사는 아침저녁으로 다르고 세대별로 다르고, 성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일견 많은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여 민심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절대 채택해서
용인신문 |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변하지 않는 지지율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0% 초반, 이재명 대표의 (차기 지도자) 지지율은 20% 초중반에 갇혀 있다. 이러한 여론조사 수치는 국민의 윤석열·이재명 피로감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반증(反證)하는 것이다.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것을 묵인할 때만 해도 수도권 판세는 민주당에 유리했던 것이 객관적 사실이다. 이러던 것이 한 위원장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용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국민의힘의 간판은 윤석열 대통령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다. ‘약속 대련’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일반 국민은 고도의 정치공학적인 분석보다는 현상으로 드러난 것에 주목한다. 최근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는 배경에는 한동훈이라는 인물에 대해 여권 지지자들의 기대심리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보수유권자가 한동훈을 새얼굴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반면에 민주당은 죽으나 사나 이재명 대표의 얼굴로 총선에 임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 지지자에게는
용인신문 | 영화의 흥행 순위는 다양한 방법으로 집계되고 있다. 명목상 흥행 수익에 따른 통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흥행 순위, 그리고 영화산업이 방대한 국가의 흥행 순위 등으로 집계된다.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TOP 10> <1위> 아바타. 2009년 개봉. 박스오피스: 29억 2370만 달러.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년 개봉. 박스오피스: 27억 9943만 달러. <3위> 아바타: 물의 길. 2022년 개봉. 박스오피스: 23억 1862만 달러. <4위> 타이타닉. 1997년 개봉. 박스오피스: 22억 5612만 달러. <5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년 개봉. 박스오피스: 20억 7131만 달러. <6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박스오피스: 20억 5241만 달러. <7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년 개봉. 박스오피스: 19억 2184만 달러. <8위> 쥬라기 월드. 2015년 개봉. 박스오피스: 16억 7153만 달러. <9위> 라이온 킹. 2019년 개봉. 박스오피스: 16억 6307만 달러. <1
용인신문 | 다음의 통계는 대한민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집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영화제목, 감독, 개봉일, 관객수만 정리했다. (1위): <명량>: 김한민 감독, 2014년 7월 30일 개봉-1761만 6141명. (2위):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2019년 1월 23일 개봉-1626만 6480명. (3위): <신과함께: 죄와벌>: 김용화 감독, 2017년 12월 20일 개봉-1441만 4658명. (4위):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2014년 12월 17일 개봉-1426만 5222명.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루소 형제, 2019년 4월 24일 개봉-1397만 7602명. (6위): <겨울왕국2>: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 2019년 11월 21일 개봉-1376만 8331명. (7위): <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감독, 2009년 12월 17일 개봉-1362만 4328명. (8위): <베테랑>: 류승완 감독, 1341만 4484명. (9위): <괴물>: 봉준호 감독, 2006년 7월 27일 개봉-1301만
용인신문 |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주동하여 일으킨 군사반란을 다룬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하고 이순신 장군의 조일전쟁(朝日戰爭) 최후의 전투를 다룬 <노량: 죽음의 바다>가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박스 오피스의 원래의 뜻은 매표소이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영화를 관람했기에, 의미가 확장되어 어떤 영화의 흥행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는 용어로도 쓰이게 되었다. 멀티플랙스 영화관과 매표시스템이 전산화되면서 20세기 말부터는 더 이상 영화표를 매표소에서 파는 경우는 볼 수 없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박스 오피스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집계한다. 연도별 흥행기록 1위의 영화를 보면- <1998년>: 타이타닉 5,921,785명. <1999년>: 쉬리 6,973,394명.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5,923,678명. <2001년>: 친구 8,873,562명. <2002년>: 가문의 영광 5,896,895명. <2003년>: 실미도 11,081,000명. <2
[용인신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27일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정치인 이준석의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는 제22대 총선 결과에 달려있다.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약진하여 원내 교섭단체를 결성할 의미있는 의석을 획득한다면 한국 정치는 진일보하게 될 것이다. 21대 국회에서 원내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한국의 희망으로 모두 6개 정당이다. 여기에 의석이 한 석도 없는 원외정당이 45개나 존재한다. 원내외를 합치면 정당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치결사체가 51개나 된다. 한국의 정당사는 파란만장했는데 미군정기에는 수백 개가 난립했다. 가장 오래된 정당은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민주당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는 현재의 민주당이다. 한국민주당은 당의 기원에서 제외하고 1956년 민주당 창당을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의 시작점을 1995년 김영삼 대통령이 창당한 신한국당을 꼽고 있다. 하지만 정당사를 연구한 학자들은 1990년 1월 22일 3당 합당을 선언하고 창당한 민주자유당으로 보고 있다. 민주자유당은 민정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의 합
[용인신문] 대한민국이 13년째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종목이 있다.<민들레언론 참조.> 바로 노인빈곤율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 그것도 압도적인 1위를 13년째 고수하고 있다. 지난 12월 19일 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40%를 넘었고, 전체 평균(14.2%)의 3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소득 빈곤율은 평균 소득이 빈곤 기준선인 ‘중위가구 가처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율이다. 한국은 지난 2009년 OECD가 노인빈곤율을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기준부터 계속하여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의 40.4% 다음으로 에스토니아(34.6%), 라트비아(32.2%), 리투아니아(27.0%), 미국(22.8%), 호주(22.6%), 일본(20.0%), 영국(13.1%), 캐나다(12.1%), 독일(11.0%), 이탈리아(10.3%), 프랑스(4.4%), 덴마크(4.3%), 노르웨이(3.8%),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