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정부가 개 식용종식 특별법에 따라 폐업하는 식용개를 키우는 사육농가에 한 마리 당 22만 5000원에서 최대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조기 폐업할수록 더 많은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차등 지원한다. 또 농장주 책임하에 잔여견 발생을 최소화하고 개 사육 규모를 선제적 감축한다. 폐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남겨지는 개는 분양을 지원하는 등 보호‧관리 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7년 개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분야별로 해결책을 담은 개 식용종식 기본계획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지난 2월 제정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7년 2월 7일부터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유통·판매가 금지된다. 현재 개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개 사육 농장주,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및 식품접객업자는 지난 5월 운영 현황 등을 신고했다. 신고 현황에 따르면 개 사육농장, 도축·유통상인, 식당 등 개 식용 관련 업소는 총 5898곳에 달한다. 용인지역의 경우 사육농가 20곳에서 1만 1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축장과 유통업체는 각1곳, 식당과 건강원 등 판매시설은 129곳에
용인신문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기로 결정됐다.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 문제가 촉발되자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가 최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미르스타디움을 선택한 것. 특히 축구협회 측은 이례적으로 용인시 측에 A매치 개최 지원금 등을 요구하지 않고, ‘경기장 사용만 허락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히고 축구협회 측과 대회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하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부족한 주차장과 협소한 도로 등 교통 인프라와 경기장 편의시설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 시와 축구협회 측은 경찰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계획이지만, 교통 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 등은 녹록치 않은 상태다. 시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8시로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 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 전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날 잔디 문제를 일으켰던 서울 상암월드컵경기
용인신문 | 현재 경기도 청년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수강료와 응시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습니다.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용인시의 경우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고 합니다. 용인은 인구도 많고 대학교가 많이 위치해 있어 청년 수가 많습니다. 때문에 해당 사업 신청 조기 마감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더 많습니다. 더군다나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새 학기와 취업을 위해 많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때문에 9월과 10월에도 지원사업 추가모집을 해주시길 제안드립니다. 소규모라도 좋으니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용인 청년들이 청년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일 시장이 용인 시니어 해오름봉사단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는 지난 6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사회복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발걸음이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1부 기념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상형 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내·외빈과 사회복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사회복지윤리헌장 낭독,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노동자 따뜻한봉사단과 볕뉘재가노인복지센터, 아트컴퍼니 아르-선 등 복지시설 3곳과 김은정(사단법인 쿰), 윤현(아름다운동행 푸드뱅크) 등 시설 종사자 17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2040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때쯤이면 용인 인구가 150만 명 이상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인구가 늘어날수록 사회복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 시와 복지관련 기관·단체들의 할 일이 한층 더 많아질 것”이라며 “우리 용인이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가
용인신문 | 교통개선 문제 등으로 8년여 간 표류했던 옛 경찰대학교 부지 일대 ‘언남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용인시가 옛 경찰대 부지인 언남지구 내 기존 건물 리모델링 등 재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에 돌입한 것.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24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함께 기흥구 언남동 소재 옛 경찰대학교 부지를 방문해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 촉진지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 언남지구는 지난 2016년 12월 지구지정을 받았지만 광역교통 대책 미수립과 적정 세대수 등의 문제로 미뤄져왔다. 이날 시와 LH 관계자들은 언남지구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LH가 기부채납하는 2만 4500평의 경찰대 부지와 본관, 강당, 체육관, 대운동장 등 기존 경찰대 시설을 활용하기 위한 검토를 시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구 내 문화공원 부지에 있는 건물들 가운데 리모델링해서 활용할 수 있는 것, 철거해서 새로운 용도의 공공시설을 설립하는 것 등에 대한 연구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며 “필요하면 태스크포스(T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병원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 23일~25일까지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 문화 정착을 위한 ‘2024년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열었다. 다보스병원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에서 지정한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함께하고자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병원 임직원과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진료과정의 의료서비스에서 환자와 가족, 돌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행사는 손 씻기 체험행사, 가로세로 낱말퀴즈, 환자안전 영화포스터 패러디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병원 내 곳곳에서는 내원객들을 직접 찾아가 퀴즈타임도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환자 및 내원객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성범 이사장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안전하고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용인신문 |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는 지난 20일 양지면 분회 사무실에서 1사1경로당 협약식을 체결했다. 약 30여 분 동안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양지면 분회(분회장 이교춘) 소속 경로당인 평창 3리 경로당(회장 엄차수)이 사업체 2개소와 지속적인 교류 및 지원을 약속했다. 협력사인 용인로뎀파크는 양지면 분회에 1000만 원을 지원하면서 양지노인대학 사업 등 노인들을 위한 사회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지회장은 “1사1경로당 협약사업은 경로당이 사업체로부터 일방적인 원조를 받는 것이 아니다. 상호 간 협조와 교류를 통해 노인들도 사회 속에서 각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단체와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활동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가온누리 평생학교(교장 공다원)는 지난 7일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겸 국제장애인태권도 초청대회’에 출전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스피드발차기 개인전에서 금메달 1명은 물론 격파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1명과 동메달 3명의 쾌거를 거뒀다. 공다원 교장은 “장애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적응하고 자신감을 축적하면서 앞으로 긍정적인 삶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 참가자들이 한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1일, 제8회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 가족,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30여 명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한마음장구단(단장 권미자)과 윈드앙상블(에스더 하)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운동종목과 경품추첨을 진행하면서 운동회를 찾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부스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을 전했다. 또한 컴인워시 화이어(주)와 용인로뎀파크, 동백지구촌교회 등 지역의 기업 및 단체들이 물심양면 지원에 나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으며 두리하나봉사단,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의용소방대, 용인자율방범대, 퀸즈라이온스클럽 등 자원봉사 단체들의 지원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선덕 관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진행한 만큼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라며 특히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재규 대표이사가 용인대학교 학생들과 만든 애벌레 키링을 자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4, 25일 양일간 용인대학교 인권센터에서 주관하는 인권 및 성문화 축제 ‘인권과 힐링’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용인대학교 인성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축제는 대학 내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보고 참여하는 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권과 성 가치관을 확립시킨다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축제다. 지난해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사진 촬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재단은 올해 ‘나만의 애벌레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식을 달아 개성있는 애벌레를 만들고 ‘나비가 못돼도 괜찮아,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해’란 슬로건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재단 체험 부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키링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인데 나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애벌레 키링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재단과 용인대학교 인권센터는 지난 27일에는 ‘지역사회의 인권을 디
학생들이 금연선서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2024년 흡연예방 안심학교를 운영중이며 흡연예방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홀로그램 공연을 실시했다. 공연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 위험성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입체적인 3D 영상 효과와 음향, 스토리텔링 형식의 내용 전달로 학생들이 매우 신기해하고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 교육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공연 마지막 부분에 학생들 모두 흡연 예방 선서를 통해 미래 우리의 건강을 위해 금연하겠다는 뜻깊은 활동으로 공연을 마쳤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담배 연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흡연으로 인한 질병 등을 알게 됐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을 권장해야겠다고 말했다. 홍천초등학교는 이번 공연 외에도 흡연예방 문예행사, 학생자치회와 연계한 흡연예방 캠페인 등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인자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깨닫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데 도움 됐기 바란다”며
용인신문 | <칼럼니스트 김민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NATO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확전된 가운데 인류는 제3차 세계대전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중동에서는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권이 레바논을 침공하는 것으로 확전(擴戰)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은 11월 5일 제4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커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대결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AP, UPI, AFP, 블룸버그 통신, CNN 등 미국과 유럽의 방송언론은 NATO에 유리한 뉴스를 가공·편집하여 제공하고 있다. 서방 언론(주류 언론)의 보도를 인용하는 국내의 방송언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의 보도에 있어 일방의 주장에 치우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하/러-우전)은 일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편드는 편파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보도 태도는 미국 대통령선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커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집중적으로 인용·보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국민은 방송언론에 의해 목적의식적으로 취사 선택된 불확실하고 가공된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