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참석자들이 개원 5주년을 의미하는 손 모양을 취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병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9일 병원 4층 대강당에서 ‘함께 걸어온 5년, 건강한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1만여㎡ 규모 연세메디컬혁신센터(Y-MIC)를 건립하고 발전기금 모금을 활성화하는 등 진료 역량 강화와 탄탄한 재정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암센터를 비롯한 진료 구역 확장 및 재배치, 병상수 확대, 의료질 향상, 교수실 확보 등 진료, 연구, 교육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에 도전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지난 2020년 신축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의료사물인터넷(IoMT)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DX서비스어워드,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수상 등 그 탁월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환자 진료는 지난해 의료 대란 사태에도 외래환자와 재원환자는 각각 69만 명, 20만 명으로 개원 첫해와 비교해 모두 1.6배 이상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올해 신설된 다보스병원의 건강강좌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 13일 봄철 환절기를 대비해 ‘비염과 감기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이비인후과과 문성중 과장이 진행했으며 비염, 감기,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질환 등을 내용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좌에는 지역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양성범 이사장은 “환절기에는 비염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번 건강강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꾸준히 마련해서 신뢰받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다보스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외과 이상훈 과장이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대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활용해 본인인증을 받는 모습(사진 제공 SK텔레콤)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NICE 정보통신과 협력해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도입해 지난 1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병원의 간편한 환자 신원확인 절차와 환자 및 병원 직원 모두의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했다. 서비스는 환자가 앱을 통해 본인인증 QR코드를 생성하고 병원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신원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환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가 병원에 안전하게 전달된다. 병원 직원이 확인할 필요가 없어져 수기 입력 오류를 줄이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김은경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보스병원 인공신장실에서 신장 질환자들이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6월까지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의원급 이상 97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수질검사 실시 주기 충족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이다. 다보스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과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 X인 충족률 등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참여 의료기관 전체 평균 82.4점(종별평균 85.6점)보다 높은 97.0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으며 높은 점수 부문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가산 지급 기관으로도 지정됐다. 양성범 이사장은 “투석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용인신문 | 용인시는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15명이며,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어르신의 신체‧인지기능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매 예방 수업 등을 진행한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총 9회 과정이다. 4월 17일 ‘힐링노래 음악교실-내 나이가 어때서’를 시작으로 △힐링노래 음악교실-그때가 좋았지 △웃음의 선물: 함께 웃고, 함께 행복하기 △감정상황극-웃음으로 떠나는 추억여행 △점토놀이교실- 조물딱 말랑말랑 아름다운 나의 손 △스트레스야 가라! 즐거운 스트레스 해소시간 △젊어지는 뇌, 젊어지는 손을 위한 인지놀이 수업 △눈따로 입따로 노래하는 인지놀이 수업 △공예수업-어여쁜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아요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용인시 도시정비과 도시재생2팀(031-6193-2443)으로 전화하거나, 기흥구 구갈동과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하면 된다
이동훈 회장(사진 앞줄 중앙)과 회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의대 정원보다 핵심인재육성이 먼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달 20일 기흥 ICT 밸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료계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저출산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소멸 위기를 강조하며 의대 정원 확대보다는 국가 핵심인재 육성이 더욱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이 저출산 문제로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교육, 복지, 경제,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보다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단기적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체계뿐만 아니라 국가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사회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 존립을 위협받는 최대 위기 상황이며 의대 정원 확대가 아니라 국가 소멸 위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각 지자체들도 다른 사업보다 이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지금이라도 졸속 의료정책을 철회하고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