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6년 새해를 맞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먼저 저는 ‘빚 없는 용인’, ‘빛나는 용인’을 위해 재정 운영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과 지역별 특화된 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IT·BT·ICT 산업 발전과 체류형 문화관광 산업, 말 산업, 6차 산업에 집중해 2018년까지 6만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농복합도시의 자원을 활용하여 친환경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100만 대도시 도약을 위한 체계적 도시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따뜻한 나눔이 있는 복지 용인을 구현할 것입니다. 인성·배려·존중의 태교도시, 여성특별시의 특화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안전도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저비용 고효율 시민 공감 사업을 이어갈 것입니다. 2016년은
존경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용인시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나아가는 출발선에 있습니다. 용인발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용인시의회 의원 모두는 지난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오직 정직한 마음으로 행복한 용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집행부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 집행부가 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했는지, 업무 처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견제해 각종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구동존이(求同存異)’라는 말이 있습니다.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같은 점을 추구한다는 뜻입니다. 시의회는 정책의 적절성, 효과 등을 검토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반면, 집행부는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서로 차이가 분명하지만 시민의 행복을 추구한다
지곡동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립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업체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공사를 방해한 환경운동가와 주민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임용규)는 지난해 12월 3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혐의로 환경운동가 최 아무개(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를 건립업체) 사장이 서울대 법대 나온 검사 출신이다. 법을 그리 잘 알아서 환경영향평가서를 조작하고 사용하는 화학물질 양을 10분의 1로 속였느냐”고 올리는 등 2차례에 걸쳐 업체와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 업체 회장은 검사로 임관한 적이 없고, 직접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거나 조작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립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아파트 거주민 서 아무개(39)씨와 홍 아무개(69)씨를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립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용인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 쉼터인 ‘베트남 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이 교회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원티투타오(37·여) 목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베트남 다문화가정과 근로자들의 쉼터다. 한국·베트남 우호협력교류회 고문인 이 전 의장은 이 쉼터를 방문한 베트남인들을 위해 지역 내 각종 단체를 연결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목민숙 회장과 회원들은 동화책 전달 및 성금을, 수지신협여성문화체험 봉사단은 베트남 현지에 계획하고 있는 한글학교 개설을 위해 한글교재를 기부했다. 또 수지회는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전 의장은 “서로가 합심해 소외된 이웃들의 작은 행복을 챙기는 것이 삶을 함께 영위하는 우리들의 의무”라며 “참된 봉사의 뜻을 함께 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우즈벡 친선협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 전 의장은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세종학당 명예교장겸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 활동을 펼쳐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아온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에 출구가 추가된다. 상갈동 지역에 출구가 신설되면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신갈오거리와 상갈교사거리 일대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민기(더민주·용인을)의원실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상갈동 경기도립박물관 삼거리에 출구가 만들어진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도로공사가 예산 6억 원을 반영해 가칭 상갈동 출구를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원·신갈IC를 통해 용인으로 진입할 경우 오산 방향으로 가려면 신갈오거리를 지나거나 하천변에 설치된 출구로 나와 우회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갈동과 신갈오거리 일대는 출·퇴근 시간에 이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새 출구가 완공되면 인근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 공세동, 한국민속촌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은 이 출구를 이용할 수 있어 신갈오거리 교통상황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 아무개(51·공세동)씨는 “출퇴근
용인지역 첫 대규모 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뜨게 된다. 토지보상과 함께 착공분양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된다. 지난 2007년 덕성산업단지로 추진된 지 8년 만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24일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84만㎡에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의 실시계획인가를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테크노밸리는 올해 1분기 중에 사업시행자 주민설명회를 열고 토지보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인가에 따르면 시는 기업의 입지선택에 대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단지 내 유치업종별 배치계획을 생략하고 공급면적에만 제한을 뒀다.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전기전자정보분야 △메탈 및 메카닉 신공정분야 △바이오케미칼 신공정분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분야 기타(유해업종 제외) 등 5개다. 왕복 2차선이었던 사업지 앞의 국도 45호선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교통여건을 개선했다. 또 수요가 가장 많은 중규모(3300㎡) 산업용지에 대응하기 위해 획지와 블록규모를 조정하고, 내부 도로망을 기업체별 공장용지 수요 면적에 맞춰 유동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제조시설과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의 동시
오는 2020년까지 용인지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370곳이 폐지되고, 농촌지역의 자연취락지구가 119곳에 신설된다. 또 실효성이 떨어진 자연경관지구 6곳, 수변경관지구 2곳, 학교시설보호지구 1곳 등이 해제되고, 완충녹지 42곳이 폐지 또는 축소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을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이번 재정비안은 지난 2007년 수립된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2009년에 재정비한 뒤 6년 만이다. ‘2020년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용인시 전역(591.5㎢)을 대상으로 계획적 도시관리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반영한 청사진이다.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규제해소와 주민불편해소에 역점을 둔 게 특징이다. 시는 이번 재정비안에서 그동안 민원이 이어졌던 장기미집행시설 도시계획도로 370곳을 폐지하고, 완충녹지 42곳(176만8000㎡)를 폐지 및 축소하기로 했다. 또 실효성이 저하된 자연경관지구(수지구 성복동 및 기흥구 보라동 일대 6곳, 520만㎡), 수변경관지구(처인구 경안천변 2곳 390만㎡), 학교시설보호지구
▲ 용인시의회 김선희(사진 왼쪽)의원과 홍종락(사진 오른쪽)의원이 민주평통 의장인 태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용인시의회 김선희, 홍종락 의원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들 시의원은 지난해 12월 28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기지역 ‘2015년 유공자문위원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표창을 받았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인 이들은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통일준비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선희 의원은 “이번 표창은 평화 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생활 정착에 힘쓰는 등 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종락 의원은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역사회 안정·시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 직속 통일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은 통일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안보현장견학과 청소년 및 일반시민
▲ 김선희 시의원이 제2외곽순환선 노선변경 촉구 결의안 제안설명을 하는 모습. 용인시의회가 용인시민체육공원 사업부지 관통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2외곽순환도로(이천~오산) 노선변경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제2외곽순환도로(이천~오산) 노선계획 변경 요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이 2006년 최초 제안된 이후 2012년 7월 제3자 제안공고에 따라 용인시 구간이 전체구간의 절반이 넘는 17.18㎞가 포함됐다”며 “이 노선이 2006년부터 추진된 ‘시민체육공원 건설사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수도권 제2외곽순환선이 현 노선계획과 같이 확정되면 도로구역 토지보상에 따른 토지분할로 인해 시민체육공원의 건폐율이 현 16.2%에서 20.2%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법정 건폐율을 초과하게 돼 보조경기장 건설은 물론 옥외주차장의 수직 증축도 불가능해 진다. 또 원형녹지 훼손 및 주
경기도의 지난 2014년 총생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경제성장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전체의 실질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은 3.3%였다. 이는 전년(2.7%)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역내 총생산 규모는 32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328조원)보다도 높은 것으로, 도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처음으로 서울의 총생산 규모를 넘어섰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주력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건설업의 증가폭이 크게 늘어났고, 제조업 분야의 호조세도 지속되면서 총생산 규모가 늘어난 반면, 서울은 비중이 높은 도소매 및 사업서비스 등의 분야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림어업과 서비스업 및 기타분야의 산업비중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역 경제성장률에서도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다. 실질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성장률이 5.6%로 가장 높았고, 충남(4.9%)과 제주(4.8%)가 뒤를 이었다. 특히 경기
▲ 2016년도 예산심의를 진행한 용인시의회 오는 2017년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하는 용인시가 한 해 예산 2조원 시대에 들어섰다.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결과 2조 1092억여 원으로 최종 추계된 것. 시는 지난 2012년 2조 4600억 여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경전철 국제중재 패소에 따른 5153억 원의 지방채 발행을 감안하면 예산 2조원 시대를 연 것은 사실상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지난 24일 폐회한 시의회 제204회 임시회에 201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의 경우 당초예산보다 1121억 8919만원 증가한 1조 8902억 332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수도사업특별회계는 917억 8608만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1569억 3778만원으로 편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변경내시분 및 국도비 보조금 잔액반환 등 법적의무적 경비와 올해 사업 중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비 감액 등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을 살펴보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며 지방세수입이 500억 원 증가한 7673억 원이며, 세외수입은 72억여 원이 증가한 1250억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잘못된 행정 문제를 ‘백서’로 제작하라”는 정찬민 시장의 의지에 따라 제작된 첫 사례집이 ‘핑계일색’으로 발간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 초 전국적인 이슈가 된 메르스 관련 사례집이 용인시 첫 ‘백서’로 제작됐지만, 잘못된 행정관행 등에 대한 반성보다 상급기관 핑계와 ‘보건직 조직 불리기’에 치중한 모습이다. 또 소통부재와 보고체계, 정보공개 등 허술한 행정의 민낯이 여과없이 노출됐음에도 “메르스 환자발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신속하게 대처했다”며 자화자찬으로 기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작될 경전철 및 재정난 관련 백서 등도 ‘정 시장이 발언한 취지와 달리 비슷한 유형으로 작성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시는 최근 ‘2015 메르스 발생대응 사례집’을 백서 형태로 발간했다. 일명 ‘메르스 백서’는 지난 달 정 시장이 지시한 ‘잘못된 행정 백서’ 첫 사례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정 시장이 작심발언 한 의지와 상반되는 내용일색이다. 용인보건소 측은 올해 메르스 발생당시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