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정회 제4대 회장에 이종재 전 시의회 의장(제5대 하반기)이 추대됐다. 시의회 의정회는 지난 10일 열린 의정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이종재 전 의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종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정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대화를 통해 회원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의정회의 발전방향과 실천과제를 정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용인시 의정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많은 조언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지고 있다.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 등 이른바 중앙정치 차원의 룰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들 정객들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분위기다. 그러나 시민들은 일부 시장 후보예정자들의 무차별적 홍보메세지 등에 대해 눈살을 찌뿌리는 모습이다. 지난 2011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에 대한 제재가 완화되며 통신을 통한 선거운동이 과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직 도의원 A씨는 지난해 말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A씨가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과다한 홍보를 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A씨는 해당 여론조사와 관련 자신과 관련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조사 내용 전반이 A씨의 의정홍보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도의원 B씨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용인지역과 관련된 국도비 새해 예산을 마치 자신이 확보해 온 것처럼 문자 메세지를 무차별 살포했다. 이 때문에 지난 6일 열린 새누리당 용인갑 신년인사회 행사 도중 이우현 국회의원의 국도비 확보 현황보고 직후 사회자가
용인지역 시민단체들이 용인도시공사에서 진행 중인 역북 도시개발사업 토지리턴금 반환을 위한 1800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 동의안을 통과시킨 시의회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수지시민연대, 용인노점상연합회, 용인여성회, 용인진보연대, 용인청년회 등 용인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급보증 철회와 도시공사 해체 등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지난 월요일 용인시의회가 채무보증 동의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동의안에 찬성한 시의원 16명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용인도시공사의 부채가 4020억 원이라고 하는데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지급보증을 요구할 것이고 그때마다 시의회는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식으로 (채무보증 동의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제6대 시의원들은 가장 중요한 경전철과 용인도시공사 문제에 대해 거수기 역할과 지급보증만 해주다가 임기를 마쳤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도시공사가 다시 부도위기에서 벗어났다. 시의회가 18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 동의안을 의결하면서 일단 가장 큰 고비는 넘긴 셈이다. 그러나 채무보증 동의안 통과에 따른 거센 후폭풍이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시의회에 상정돼 의결된 채무보증안이 안전행정부 지침을 위반한 불법이었음이 알려지면서다. 특히 불법을 알면서도 도시공사 부도 방지를 위해 채무보증안을 추진한 담당 공직자들은 중징계 등 처벌을 감수하면서 공사 부도사태를 막으려한 것으로 확인돼, 당초 역북지구 토지리턴제를 승인했던 시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책임론이 공직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본회의를 열고 용인도시공사 토지리턴금 1809억원의 채무보증동의안을 가결했다. 23명 의원 중 1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 용인시 재정난의 뇌관이 된 역북지구 사업부지 모습. 부지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임에도 시에서 땅을 매입해 지어 놓은 역북동주민센터 청사만 덩그러니 건설돼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사태가 이지경이 됐음에도 누구도 책임지려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넓은 부지에 홀로 서 있는 동사무소 청사처럼, 100만 인구의 용인시에 공직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번 동의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한 혐의(상습사기)로 A(3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께 수지구 한 주점에서 50만 원 상당의 양주와 안주 등을 시킨 뒤 돈을 내지 않는 등 한 달 새 용인과 수원 일대 주점 7곳에서 모두 250만 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괴로움을 달래기 위해 계속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010년에도 무전취식을 했다가 징역 6개월을 복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부터 화재신고를 하면 관할 구분 없이 사고 인근 소방서에서 출동해 보다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이 가능해진다. 오는 10월부터는 승객 편의를 위해 광역급행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과 홈페이지 등에 제공한다. 청마의 기운이 가늑한 새해, 경기도의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일반행정과 산업경제 등 8개 분야로 나눠 살펴봤다.편집자주 ▲ 경기도소방본부는 내년 1일부터 도내 모든 신고전화와 출동을 통합해 한곳에서 관리하는 재난종합지휘센터를 운영한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 경기도소방본부는 내년 1일부터 도내 모든 신고전화와 출동을 통합해 한곳에서 관리하는 재난종합지휘센터를 운영한다.사진제공 = 경기도 △ 소방 분야 경기도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도내 모든 신고전화와 출동을 통합해 한곳에서 관리하는 재난종합지휘센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소방서 관할 중심의 출동체계가 구분 없이 근거리 기준으로 바뀐다. 소방서별로 운영하던 홈페이지도 경기도 119홈페이지로 통합돼 소방법 위반업소 신고 등 클린신고센터가 통합 운영되며, 소방안전교육 신청과 교육훈련자료 등도 통합 제공된다. ▲ 10월부터 광역급행버스의 빈자리 정보가 실시간 제공된다. 사
용인시가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을 진행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은 저소득층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기획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월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중 만 5세 이상 19세 미만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7만원(1강좌) 범위 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지원가능 차상위 계층은 △차상위 자활본인부담경감우선돌봄(지원 대상자가 포함된 가구) 차상위 장애(지원대상자가 본인의 경우에 한함) 차상위 한부모가족(한부모가족 지원법에 의거, 혜택을 받는 가구에 한함)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신청 희망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스포츠강좌 이용권 카드를 세대주 명의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확정시 개별 문자 통보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3년 지역교육청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 도내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던 지역교육청 평가가 지난해부터 도교육청 평가에 포함된 후 청렴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시도된 것으로, 용인교육청은 100점 만점에 98.5점을 획득했다. . 도 교육청에 따르면 평가 방식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정책 투명성ㆍ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ㆍ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ㆍ문화 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등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용인교육청은 반부패청렴실무추진단 운영을 통한 청렴 실천 정책 개발과 청렴학교를 지정ㆍ운영, 부패 ZERO 확산 선포식, 등 참여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차혜숙 교육장은 지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정책을 개발해 행복한 용인교육을 함께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용인갑 당원협의회 신년인사회가 지난 6일 처인구 오성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청원 국회의원과,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정병국 국회의원, 박승웅 전 국회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전현직 기초광역의원과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꼭 새누리당이 승리하여 올해 용인이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삼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당원 모두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청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는 6.4지방선거는 현 정권이 안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현 정부와 새누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간략한 의정보고를 통해 새해 예산에 국비 506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사업내역으로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226억 △삼가-대촌지역간선6차건설비용 180억 △경안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35억 △사물인터넷활성화 기반조성사업 27억 등이다.
용인팔경 중 제2경인 어비낙조를 촬영관람할 수 있는 촬영명소가 조성된다. 시는 지난 9일 어비낙조 촬영명소를 이달 중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어비낙조는 이동면 어비리 유역 면적93㎢의 이동저수지에서 바라본 석양의 낙조가 호수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인기를 끌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는 저수지 주변 방목마을 버스 정류장 주변에 전망데크, 안내표지판, 안전펜스 등을 갖춘 240㎡ 규모의 촬영명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돼 국비 4000만 원을 지원받고 시비 4000만 원을 보태 이달 중 조성사업을 마치기로 했다. 촬영명소는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에서 45번국도 안성방면 11㎞ 지점이며, 이동저수지는 붕어잉어가물치메기뱀장어 등이 풍성한 낚시터로 유명하다
제8대 수지구청장에 윤득원 지방 서기관이 취임했다. 지난 3일 취임한 윤득원 수지구청장(사진)은 1960년생으로 처인구 양지면 용인제일초등학교와 용동중학교, 유신고등학교 졸업 후 1980년 8월 공직에 입문했다. 당시 내무과와 건설과, 새마을과, 사회진흥과, 시민과, 감사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을 거치면서 직무경험을 쌓은 후 2002년 11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수지구 산업교통과와 산업환경과, 처인구 산업환경과장, 시 자치행정국 정보통신과장, 공보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13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맡았고, 이번에 제8대 용인시 수지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윤 구청장은 평소 직원, 시민 등과 만나 이야기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화합을 이끌어내는 외유내강형 덕장, 지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용인경전철과 분당선 기흥역을 잇는 환승통로가 개통됐다. 그러나 아직 분당선 연장선과의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요금제가 적용되지 않아 이용객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9일 37억 원을 들여 분당선 기흥역 지하 2층 대합실과 용인경전철 기흥역 지상 2층 대합실을 연결하는 환승통로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길이55m, 폭8m 규모의 환승통로에는 노약자, 장애인 등의 이동을 돕는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환승할인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하지만 서울시, 코레일 등과 운임수입 배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환승통로를 개통하고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환승할인은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서울시와 코레일 등과 환승할인에 따른 손실금 분담율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시 측은 수도권 대중교통요금제의 기존 환승할인 분담율을 요구했지만 코레일 측이 중전철인 분당선의 경우 경전철보다 건설비 및 운임비용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손실금 분담 비율에 차이를 둬야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코레일이 요구하는 손실부담금은 대략 10억원20억 여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는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에 경전철 통합환승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