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박숙현 용인신문사 회장이 제8회 우서문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우서문화재단에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우서문화상 포상사업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각 분야에서 헌신하는 이들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서문화재단은 대한제국 말부터 농촌진흥운동에 평생을 바친 우서 오성선(1872~1950) 선생의 개혁정신을 계승하고자 2015년 출범해 그 이듬해 우서문화상을 제정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 표창하고 있다. 우서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위치한 우서문화재단 강당에서 ‘제8회 우서문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우서문화상 수상자들은 재단이 지난 6월부터 7월 31일까지 신문공고 등을 통해 후보자들에 대한 공개 추천을 받은 뒤, 심사를 통해 사회봉사상, 농업인상 및 청년농업인상 및 특별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숙현 회장은 용인지역에서 지역 문화유산의 현대적 해석과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역사 인물 발굴 및 홍보를 통한 지역 문화 부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또 용인지역에서 곤충 사육 농가를 운영하는 김영세 씨가 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용인신문] 처인구 내 주거 밀집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28일 열린 일명 '유방동 빌라단지 재개발 사업' 설명회에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지역은 약 16만 5000㎡의 부지에 다세대 및 단독 주택 2500여 세대가 몰려있어 지역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설명회를 개최한 성산도시개발 조합 측은 이날 이 일대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3620세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유방동 빌라단지 일대 항공 사진과 재개발 조감도 모습.
[용인신문] 현재 용인시 서쪽에는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 등 지하철 운행으로, 교통 환경이 좋습니다. 반면 용인의 동쪽은 용인시청과 단일 택지지구 최대인구가 모여있는 동백지구가 있음에도, 교통 환경이 매우 낙후돼 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동쪽과 서쪽을 차별해 놓은 결과입니다. 물론 시에서 신봉 ~ 동백선, 동천 ~ 삼성반도체지선 등 장기 철도계획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는 언제 될지 모르는 계획입니다. 당장 내년에 구성역 gtx가 개통되는데, 동백이나 시청에서는 구성까지 직선으로 연결된 교통망이 하나도 없습니다. 추진 중인 철도계획에 앞서 시청이나 동백역에서 출발해, 구성역까지 직선으로 몇 개 정거장만 정차하는 논스톱 버스 등 gtx 개통과 함께 시민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길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용인소방서가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켐페인에 나섰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2일 석성산 입구에서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사고 안전지킴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안전사고 발생 출동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역 내 산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악안전지킴이’를 시행, 이날 처인구 석성산 곳곳의 주요 등산로에서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산행을 당부하고 조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등을 홍보했다. 이날 안전지킴이로 나선 14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등산로(석성산 일원)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산악사고 초기대응 요령 교육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내 표지판 정비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산행 지도 및 산불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급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악사고 안전지킴이를 통해 지역 내 등산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석성산 입구에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김경진) 축구동호회가 경찰청장배 우승컵을 또 들어올렸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동부서 축구동호회는 지난 21~22일 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경찰청장배 전국 축구대회’에 경기남부경찰청 대표로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동부서 축구동호회는 앞서 경기남부경찰청배 대회에서 올해까지 6차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남부청 대표로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대구지방경찰청을 2대 0으로 꺾으며 전국대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성환 축구동호회 회장은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저력을 토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청장기 대회 우승기를 김경진 서장에게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부서 제공)
[용인신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상승세가 주춤했던 전국 땅값이 3분기 들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 지역 토지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전국 평균 토지가격이 0.3% 상승한데 반해, 처인구 지역의 경우 2.15%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 처인구 지역 토지가격의 경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상승률도 4.477%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 상승률도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이동‧남사 국가 반도체 산업단지와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등 이른바 ‘반세권’ 특수로, 청니구 지역 땅 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3분기 전국 토지가격은 2분기에 비해 0.3% 상승했다. 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 1분기 12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뒤 2개 분기 연속 완만한 상승세다. 지난 7월에 전월 대비 0.06% 오르고, 8월에 0.11%, 9월에 0.13% 오른 결과다. 올 3분기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3분기 상승폭(0.78%)보다는 작지만, 지난 2분기
[용인신문] 경기도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31개 시‧군의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 인구톡톡위원회 실행위원회는 지난 24일 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주재로 제4차 회의를 열고 도민참여단의 건의 사항에 대한 실국 검토 보고 및 전문가들과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의 소득제한을 내년 1월부터 폐지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출산가정에 대해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신생아 돌보기, 청소세탁 등 가사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정부가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함에 따라 경기도도 이를 통일하기로 했다. 현재 용인시 등 18개 시‧군은 인구정책 기본조례 등을 통해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변경했으나, 13개 시‧군은 아직 3자녀이거나 공통 기준이 되는 조례가 없다. 도는 정기적으로 시군 현황을 조사하고 기준 완화를 요청해 그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또 일부 보험회사에서 ‘남성 전업주부’를 직업으로 인정하지 않아 보험 가입 시 ‘무직’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사례도 논의됐다. 이는 직업별 위험등급으로 인해
[용인신문] 정부가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사용할 공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발전용 댐인 강원 화천댐 활용을 추진키로 했다. 발전용 댐은 기본적으로 발전이 필요할 때만 방류하기 때문에 용수 공급 역할을 하지 못한다. 다만 화천댐의 경우 지난 2020년 7월부터 한강홍수통제소와 한수원 간 협약으로 다목적댐처럼 일정량의 물을 항상 내보내고 있다. 정부는 화천댐의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실증을 거친 뒤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업용수 공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난 24일 화천댐에서 한강호수통제소와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이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용인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 ‘한강수계 발전용댐 다목적 활용 실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증협약은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 기존 소양강댐·충주댐 등 한강수계 다목적댐 외에 추가로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강홍수통제소와 한수원은 실증을 통해 화천댐에서 방류한 물이 하류 팔당댐에서 얼마나 취수되는지, 화천댐을 다목적댐처럼 운영해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홍수기 전 화천댐의 비상 여수로로 물을 내보내 홍수 조
[용인신문] 용인시 1세대 택지개발 지역인 수지구 곳곳에서 아파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중인 가운데, 지역 건축 주거환경 관련 세미나가 개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지새미래연구원(원장 고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풍덕천동 하나로프라자에 위치한 수지새미래연구원 사무실에서 “제10차 수지 건축주거환경 개선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지구의 발전 및 시민의 질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수지새미래연구원은 K방산·K춤 강연과 현대인의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건강운동 및 청년 성장 세미나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 창립 후 열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지 지역의 건축 주거환경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도시건축설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진정화 전 서울대학교 BK 교수(현 한국주거학회 이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와 사우디 NEOM 등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용인 수지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건축사협회 회원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연구원 관계자는 “주제발표에 나서는 진 교수는 현재 새미래연구원 부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등 수지 지역
[용인신문] 법륜사 현암 주지스님과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전통사찰 108호인 법륜사(주지 현암)가 경찰의 날을 맞아 용인동‧서부 경찰서에 스님과 신도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했다. 법륜사는 지난 2020년 시작된 ‘법륜사 사찰음식 홍보 지원 사업’ 일환으로 사찰음식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법륜사의 ‘사찰음식 홍보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의료방역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찰음식’ 도시락 나눔 행사로 시작해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통의 가치를 조명하고 건강한 문화원형을 보존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법륜사는 경찰의 날을 맞아 용인 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 총 500개의 간식을 전달하였으며, 오는 11월에는 200개의 간식을 용인 소방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간식에는 스님들과 신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쿠키와 과일들을 포장하여 전달되었다. 법륜사 스님들과 신도들이
[용인신문] 병원 진료 예약어플 똑딱앱을 통해 예약을 받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현장접수로 아픈 아이와 함께 몇 시간씩 대기하지 않아도 되고, 병원 내부도 번잡스럽지 않아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똑딱앱이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병원 서비스를 매월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아닌데, 월 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부분에 공적 서비스 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저출산 시기에 소아과를 진료하는 병원이 많이 없고, 아이들의 경우는 초기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아과는 항상 환자들이 많아서 진료 대기시간이 매우 깁니다. 경기도에서 부모들과 병원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원격으로 진료 접수가 가능한 공공 서비스앱 개발을 청원 드립니다.
[용인신문]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 11일 처인구 원삼면 지방도318호선 문수산터널 내에서 화재 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도 건설본부 주관으로 터널 관리사무소와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등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터널 내 교통사고로 차량 화재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특히 유관기관 화재사고 전파, 방재시설(비상방송, 제연설비) 가동 등 2차 사고 방지 조치, 터널 관리사무소 초동 조치, 인명 대피 및 사고 수습 등의 절차를 숙달하는 데 주력했다. 도 건설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질적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 대응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초기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도 건설본부장은 “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관리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처인구 이동읍과 SK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을 잇는 문수산터널은 길이 1566m, 높이 7.1m, 왕복 2차로 규모를 가진 터널로 2009년 2월 준공됐다. 소방관들이 문수산 터널내 차량 화재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