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행락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추락·조난·실족 등의 산악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기술 및 로프 이용 구조 등 구조 대상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별구조훈련은 119구조대원 41명을 포함해 구조훈련 참석을 희망하는 화재진압대원까지 총 50여 명이 정광산과 광교산에서 진행됐다. 훈련 안전관의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해 상황별 구조법을 훈련했으며, 특히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내 운영 중인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할 상황을 가정한 수목 구조 숙달 및 계곡 도하를 위한 수평구조 훈련에 집중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페러글라이딩 추락에 따른 수목구조 훈련 △등산로별 산악 수색 방법 및 인명구조 훈련 △로프 응용 기술을 통한 고립 구조대상자 수평구조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재난 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및 숙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
용인신문 | 용인시가 하천 녹조 예방대책 및 집중 호우시 폐수 무단 방류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9일 기온 상승으로 녹조가 발생하고,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오는 8월까지 녹조 예방 및 폐수방류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고온으로 평년보다 녹조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기흥저수지나 성복천, 탄천 등 주요 민원 발생 하천을 매주 예찰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저수지 수문을 조절하고 녹조 제거제를 예방 살포해 녹조를 최소화하도록 선제 대응한다. 장마철을 틈타 하천에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얌체족을 근절하기 위한 총력전도 벌인다. 폐수 다량 사업장 등 20곳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해 하천 오염 행위를 자제토록 하고,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폐수 배출 시설을 집중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설치 운영 여부 △폐수 무단 방류 행위 △폐수 처리 적정 여부 등이다. 시는 폐수를 무단 배출하다 적발된 사업장엔 관련 법에 따라 시설개선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 상습 위반 사업장에 대해선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를 틈타 하천에 폐수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양당 교섭단체가 공동으로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광명1)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난 7일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상시적 소통과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연대회의는 경기지역 시민사회 단체 간 소통과 협력, 상호연대를 통해 경기지역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변화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대회의체로, 경실련경기도협의회 등 도내 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도민과 시민사회, 경기도가 참여하는 민관협치 시스템인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등 도의회와 시민사회 간 소통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의회 양당 교섭단체와 경기연대회의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고, 다양한 의제에 대해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송성영 경기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첫 소통의 자리에서 양당의 대표의원들이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도의회와 시민사회 모두 도민을 위한 도정 실현이라는 지향점이 같은 만큼 향후에도 적극적인 소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오는 6월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구성역 개통에 대비해 대중교통 연계 교통망을 마련했다. 시는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1번 출구에서 지하철 수인분당선의 구성역으로 이동, 버스를 탈 수 있도록 기존 버스 노선의 경로를 조정하고, 시민 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은 운행 차량을 늘려 교통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 운행하는 노선들 가운데 시내버스 4개 노선(670, 68, 690, 820)과 마을버스 12개 노선(15-4, 29, 29-1, 30, 34, 35, 36, 80, 49B, 50, 57, 57-2번) 등 16개 노선버스를 순차적으로 GTX-A 구성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내버스(68, 77)와 마을버스(18, 20, 51-1, 53, 810-2) 등 7개 노선에 각각 1대씩 차량을 증차해 배차간격을 축소하고, 동백지역과 구성역을 오가는 810-2번은 2대를 늘릴 방침이다.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오가는 마을버스 502번(예정) 노선을 연말까지 신설한다. 올 연말 경부고속도로 건너편에 개통될 GTX-A(구성역) 2번 출구 주변 교통망도 확충한다. 2번 출구에 버스정류
용인신문 | 만성 교통체증과 집중 호우시 수지구 동천동 지역 하천 범람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고기동 고기교 재가설 및 동막천 하천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수지구 고기동 고기교 재가설과 주변 도로 확충을 위한 교통개선사업, 고기교 주변 수해예방을 위한 동막천 하천정비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동천동 일대 수해 등을 계기로 이상일 용인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약속한 고기교 확장 등에 대해 경기도가 지난달 ‘동막천 하천기본계획(변경)’을 결정, 고시하면서다. 다만, 수지구 신봉2지구 개발과 연관된 도로 확장 및 하천도로 개설 등은 확정되지 않아, 당초 용인과 성남시 간 협약에 명시된 교통개선 계획 완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새로 고시된 동막천 하천기본계획에선 계획홍수량이 초당 333㎥에서 344㎥로 상향 조정됐고, 하폭도 36m에서 40m로 확장됐다. 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동막천을 사이에 두고 용인시 고기동과 성남시 대장동을 연결하는 고기교는 편도 1차로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정체가 빚어졌다. 인도가 없어서 시민 보행안전에도 문제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리 밑의 하천 폭도 좁아 집중호우 시기엔
용인신문 |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된다. 광역급행버스는 일반 광역버스와 달리 중요 정류장만 정차하는 노선이다. 만성 교통체증과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좌석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서울 출‧퇴근 시민들을 위한 방안이 마련된 셈이다. 용인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 같은 내용의 용인-서울간 대중교통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선책은 △광역급행버스 도입 △좌석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증차 △명동성당 인근 도로변 정류장 정차 △퇴근시간대 강남 일원 노선 역방향 운행으로 모두 5가지다. 시는 교통체증이 심한 출근시간대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해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광역급행버스를 오는 27일부터 운행한다. 또 명지대에서 출발해 강남역으로 가는 5001-1번, 강변역 방면으로 가는 5600번을 오전 6~8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좌석 예약제로 운행한다. 좌석예약제는 시민들이 오전 6~8시에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의 좌석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Miri, DIGILOCA)을 통해 예약한 뒤 탑승하는 서비스다. 오는 6월부터는 5001번(강남역), 5005번(서울역), 5700A번(강변역)에도 적용하고, 급행
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대통령실 조직개편을 통해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킨 가운데, 이번 총선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했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을 공직기강비서관에 내정했다. 공직기강비서관은 이번에 부활한 민정수석실 산하로, 공직 비리 감시, 검찰·경찰 등 사정 기관 총괄, 민심 파악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신설된 민정비서관에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민정수석실 산하로 이관되는 공직기강비서관에 이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내정했다. 두 사람은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민정수석으로 정식 임명되는 시점에 함께 임명될 예정이다.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내정자는 대일외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 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 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됐다.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불리는 윤 대통령 측근이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재임 당시 특수부 검사로, 검찰총장 재임 당시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재직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사직하고 정치에 입문할 당시 윤석열 캠프 법률지원팀에 합류했다. 이어 윤 정부 초대 인사비서관으로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다 지난 4.10총선에서 용인갑에 출마했다 낙선해 다시 대통령실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학생인권과 교권을 통합한 새로운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교육공동체의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 악성 민원 등으로 서울 서이초 등 일선 교사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 후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이어지며 발생하는 논란이 경기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 관련 토론회를 열고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와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통합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경기지역의 학생 2명, 교사 2명, 학부모 1명, 도의원 2명 등 총 7명이 패널로 자리했다.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 3일 ‘학생인권조례’와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통합한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기존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성별, 종교, 나이,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용인신문 | 용인시와 수원·성남·화성시가 함게 추진해 온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이 사실상 백지화 됐다. 용인을 비롯한 4개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 공동용역 결과 3호선 연장의 경우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 것. 대신 4개 도시는 당초 3호선 연장과 유사한 노선의 ‘경기남부 광역철도’노선을 마련,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을 추진키로 했다. 용인시와 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도시 시장들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새 철도 노선안을 확정해 발표하고, 해당 노선을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해달라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발표한 ‘경기남부 광역철도’ 노선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2·9호선)에서 분기해 수서역(3호선)과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50.7km로 계획됐다. 이 노선은 4개 시가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통해 나온 노선이다. 운행 차량도 10량이 운행하는 지하철 3호선과 같은 중전철(HRT)이 아닌, 5량 미만의 전철(MRT)이다. 4개 도시에 따르면 이 같은 노선 변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과 도의회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경기교육 가족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협치에 나선다.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정착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도 교육청은 지난 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2024년도 교육 분야 관련 실·국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도 교육청 장미란 기획조정실장, 한근수 교육협력국장, 황윤규 교육정책국장, 고아영 융합교육국장, 정수호 교육행정국장,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이 참여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에서는 정윤경(더불어민주당), 윤태길(국민의힘) 공동단장을 비롯해 방성환, 한원찬, 최승용(이상 국민의힘), 오석규, 김옥순(이상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보궐선거 당선자인 이은미, 김영희, 이진형(이상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도교육청과 도의회 간 협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각급학교 현황과 2024년도 재정 현황 등 경기교육의 기본현황과 함께 도교육청 6개 실·국별 주요 정책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용인신문 |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TLC는 하나의 셀(Cell)에 3비트(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Bit Density)는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높다. 비트 밀도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높은 비트 밀도를 적용하기 위해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 제거 기술을 통해 셀 평면적을 줄였다. 또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과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이다. 삼성 측은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 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 생산성 또한 향
용인신문 |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18일 기흥구 상하동 상하천에서 열린 ‘상하천 합류부 환경개선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 청취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과 관계 공무원 및 공사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사 관계자들의 사업 추진계획 설명 및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상하천 합류부 환경개선사업은 상하천과 신갈천이 합류하는 구갈교 인근(상하동 346-4번지 일원) 하천에 산책로 포장·징검다리설치, 자연석 정비 및 나무 식재 등이 주 내용이다. 이달 공사에 착수해 5월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작년 연말에 경기도 특조금 예산 3억 원을 확보한 이후, 곧 착공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사업은 상하천 도심하천 생태복원 사업 시 조성한 수생비오톱 구간을 재정비하는 것인데, 앞으로 이 구간은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분들께서 쾌적한 하천 환경을 통해 힐링하시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 진행 중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공사 이후에도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