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이상철 국민의힘 용인을 후보가 기흥구에 청년 스타트업 기업 밸리 조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8일 “과거 네이버 데이터센터 부지로 거론되었던 공세동에 청년 IT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기흥구 공세동 일대는 과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청년 기업 밸리 등을 조성하려 했던 곳이다. 하지만 당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반대 등으로 무산된 데 이어, 기흥구 지역에 배정됐던 공업 물량마저 해제시켜 기업 유치조차 할 수 없는 곳이 된 상태다. 이 후보는 “민주당 12년 동안 ‘희망 볼모지’가 된 이 지역을 대한민국 청년 IT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과거 이 지역에 투자를 시도했던 대기업을 다시 설득해 이곳에 ‘K-스타트업 밸리’를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가 공약한 ‘K-스타트업 밸리’에는 청년 IT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 및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IT기업에 꼭 필요한 대형 3D 프린터 및 첨단공구 지원센터와 청년 기업들이 마음 놓고 연구를 할 수 있는 ‘청년기업 밸리’를 들인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청년 기업들은 고가의 첨단공구 부족으로 시제품 생산 등에 어
용인갑·을·병·정 4개 선거구 후보들 곳곳서 유세전 ‘한표 호소’ 국힘 “이제부터 판세 뒤집기”… 민주 “막판까지 굳히기” 사활 용인신문 |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달 28일 0시부터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용인지역 내 갑‧을‧병‧정 4개 선거구 후보들도 이날 출근 인사를 비롯해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거점 지역에서 출정식 겸 집중 유세를 열고 선거전을 시작했다. 각종 여론조사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선거 초반 판세는 일단 ‘정권 심판’을 내건 야당에 유리한 분위기다. 여당에서 내 건 ‘이재명‧조국 심판’ 프레임보다 민주당의 ‘무능 정권’ 프레임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먹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여야 지도부도 이 같은 판세를 인식하는 모습이다. 우세 지역을 각각 82곳과 110곳으로 내다보고 있다. 헤럴드 경제에 따르면 총선을 12일 앞둔 지난달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이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45.1%를 기록했다. ‘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용인신문 | 7선 의원과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현대 출신인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시정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이사장은 지난 27일 ‘강철호 캠프 선거유세단 출정식’에 참석해 용인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강 후보가 좋은 사람이니 잘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이사장은 2014년 서울시장 선거 이후 10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 때문에 정 이사장의 강철호 후보 출정식 격려 방문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 후보는 정몽준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HD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한 현대맨이다. 강 후보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뿐 아니라 해외 우수기업들을 용인시정에 많이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검증된 경제통 강철호와 함께 용인시정을 천지개벽 시키자”고 말했다.
용인신문 |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처인구 원삼면과 이동‧남사읍, 화성시를 연결하는 반도체 선 등 오는 2035년 완성되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이 발표됐다. 경기도 철도 발전의 미래를 담은 이 계획은 고속·일반·광역철도 27개 노선, 도시철도 15개 노선을 포함한다. 총연장 645㎞에 4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철도기본계획은 경기도 철도 발전의 미래를 담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철도 비전은 △기회의 북부 고속철도 확대 △철도 서비스 낙후지역 일반철도 구축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 위한 광역철도 △광역철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GTX 완성 △생활권 내 철도 확대를 위한 도시철도 등이다. 북부 고속철도 확대 방안으로 KTX를 정차역인 고양 행신 차량기지에서 경의선 능곡역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파주 문산까지 운행하는 계획을 담았다. 아울러 SRT는 GTX-A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연장한다. 철도 서비스 낙후 지역을 위해서는 지난해 말 개통해 단선으로 운영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복선
용인신문 | 용인 명지대 입구 사거리 등 교차로 47곳의 신호체계가 개선됐다. 이들 주요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20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종전 ‘양방향 직진, 양방향 좌회전’ 신호 방식이던 명지대 입구 사거리는 처인구청 방면에서 용인소방서 방면 좌회전 시 교통량에 비해 신호시간이 짧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시는 처인구청 방면에서 용인소방서 방면으로 향하는 직·좌회전 신호를 15초 늘렸다. 평균 9대의 차량이 추가로 신호를 받을 수 있어 평소 긴 정체로 직진차로를 방해하던 좌회전 차로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서 남사 시내 방향 남곡사거리 직·좌회전 신호도 11초 연장해 신호당 평균 7대가 추가로 통행하도록 했다. 한숲시티에서 화성시 동탄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 정체를 해소해 일대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 방면으로 대형 화물차량이 자주 드나드는 백암면 근곡사거리도 양지IC 방향에서 이천시 덕평IC 방향으로 향하는 좌회전 차로의 소통이 원활해지도록 직·좌회전 신호를 6초 늘렸다. 기흥구 영덕동 영통고가밑사거리는 횡단보도의 보행 시간을 32초에서 36초로 연장했다. 보행자가 많이 오
용인신문 | 용인시와 용인시 교육지원청이 (가칭)제2경기과학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예서 경찰대학교 부지 인근에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제2과학고 설립을 유치하겠다는 것. 시는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련 협의도 마무리 해 놓은 상태다. 시는 지난 22일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 설립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과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협약기관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보유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 제공하고,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적극 협력한다. 시는 과학고등학교 설립에 수반되는 부지제공 및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학교 설립 주체인 용인교육지원청은 설립을 위한 제반사항을 이행하며, 용인시정연구원은 관련 연구 및 학술세미나를 추진한다. 시는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통해 타 시도에 비해 인구수 대비 불공평한 과학교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인구 1363만 명 인구의 경기도에 과학고는 경기북과학고 1곳
용인신문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20.6분당 도민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1.3분당 1번씩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3년도 경기도 구조·생활안전활동 분석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소방은 구조·생활안전현장에 38만704건 출동해 17만 7853건을 처리하고 2만 5447명을 구조했다. 하루 평균 1043회 출동해 487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69.7명을 구조한 것이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3분당 1회 출동해 2.9분당 1건의 구조활동을 하고 20.6분당 1명을 구조한 셈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출동건수(29만 2897건), 처리건수(15만 21건), 구조인원(2만 5454명) 대비 출동건수와 처리건수가 각각 29.9%(8만 7807건), 18.5%(2만 7832건) 증가한 수치다. 다만 구조 인원은 0.03%(7명) 감소했다. 구조출동 22만 1308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화재진압이 9만 6014건(43.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치 확인 3만 9443건(17.8%), 교통사고 3만 1965건(14.4%), 승강기구조 1만 1646건(5.3%) 등의 순이었다. 화재진압의 경우 2022년(4만 6
용인신문 | 장마 및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상습 범람으로 피해가 우려가 큰 기흥구 마북동 일대 마북천과 탄천 합류부 물길이 넓어진다. 시는 지난 15일 수해 예방을 위해 마북천과 탄천 합류무 개선공사응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마북천과 탄천 산책로는 하천 합류부 물길이 좁아 집중호우 때 수위가 급상승하거나 급류가 생겨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반복됐다. 시는 올 상반기에 길이 120m의 옹벽을 설치하고, 5000㎡ 넓이에 쌓인 퇴적토를 준설해 물길을 넓힐 계획이다. 사업비로는 지난 1월 경기도의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3억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마북천·탄천 합류부 개량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을 안전하게 관리해 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집중호수 시 상습 범람 우려가 큰 마북천의 탄천 합류부의 물길을 넓히는 공사를 한다. 사진은 마북천 모습.
용인신문 |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접수를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조직 정비와 공보물 점검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용인시민 여러분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현재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도함을 지적하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를 심판하고 3선의 중진 힘으로 용인 발전에 힘쓰겠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치인의 교체를 넘어, 용인시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윤석열 정권 2년간 우리 사회가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후퇴하고 있음을 국민 모두 목도했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명한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 저는 이러한 시민 여러분의 명확한 의지를 대변하고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다시 국회에 입성하면 3선 중진이다.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용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용인(정) 지역구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용인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고,
용인신문 |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접수를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조직 정비와 공보물 점검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10년간 외교관으로서 공직생활을 했고, 20년을 국내외에서 기업을 경영해왔다. 그동안 직업만족도가 높았는데, 그 이유를 돌이켜보면 무언가를 개선하고 회생시키는 어려운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정치에 대한 도전도 ‘더 큰 보람을 위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 3막을 정치에 도전하게 된 이유다. 공직과 재계에 몸담았던 30년 동안 ‘정치’가 국가의 미래, 또 국민의 삶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현재 정치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지금의 정치는 민생은 커녕, 정쟁만을 일삼고 있어 제대로 된 국정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기업인으로서 평가하건대, 지금은 차세대 먹거리를 찾아 미래 대한민국을 결정짓는 굉장히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용인신문 | 용인과 수원, 평택, 화성 등 이른바 반도체 벨트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각각 ‘반도체’ 관련 공동 공약을 들고 나왔다. 수도권 남부 선거 이슈가 반도체로 집약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남부 지역 후보들은 지난 19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경제·산업·교통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홍기원(평택갑), 차지호(오산), 이상식(용인갑), 손명수(용인을), 공영운(화성을), 권칠승(화성병) 등 민주당 후보 8명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경제부지사, 통상전문 외교관, AI 기반 미래위기대응 전문가, 법률·행정가, 국토부 차관, 글로벌 대기업 현대자동차 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8명의 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이 산업대전환과 교통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법률·의료 인공지능 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바이오·헬스 선도 기업 유치·육성, 철도망 확충과 지능형교통체계 도입으로 인한 교통혁신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용인갑 이상식 후보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대만의 신주산업단지가 성공
용인신문 |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접수를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조직 정비와 공보물 점검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출마의 변 저는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 지난 30여년 간 주로 철도와 교통 분야의 일을 해왔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과 용인의 답답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적임자로 영입했고 용인의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출마했다. 100만 특례시 용인에 사람과 산업이 모여들고 있다. 대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때다. 국토교통부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용인시민이 철도를 통해 서울은 물론 전국 어디든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용인전철시대’를 손명수가 열겠다. 특히 이번 선거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민생이 너무나 어렵고 경제가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민생을 외면하는 못된 정권, 제대로 경고하고 심판해야 한다. 제가 쌓아온 모든 역량을 다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모아 폭주하는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