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처인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오만하고 무능한 권력을 향한 처인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이번 선거기간 내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 처인구 주민들께서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일로 보답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처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정치,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위해 일하고 민생과 실용, 희망과 비전의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무너졌던 처인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끌어안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주권자께서 부여한 권한을 공적인 기준에 의해 사용하고, 주권자의 명령에 따라 일하겠습니다. 크고 당당한 정치로 국가와 사회 전반의 낡은 제도와 관행을 고쳐 번영의 길을 여는데 앞장 설것입니다. 오랜 기간의 시련과 단련 끝에 얻은 소중한 기회입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 처인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다 바치겠습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청사 증축에 대한 지역사회 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시의원들의 사무실 확보를 위해 1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청사를 증축 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는 것. 용인특례시 미래포럼과 처인구 시민연대, 동백현안 추진회, 기흥지역 13개 아파트단지 주민대표 등 용인지역 내 시민단체들은 지난 11일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용인시의회 별관 증축 반대 시민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시의회 청사 증축은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불필요한 행위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며 “당장 청사 증축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기태 미래포럼 대표는 “시의회가 부족한 시청사 주차장 문제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제쳐두고 사무공간 증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용인시 역시 시청사 일부 공간을 시의회 사무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시의회의 청사 증축 계획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현 용인시의원들의 개인 사무실 면적은 24㎡(약 8평)~33㎡(약10평)규모다. 유럽 국가들의 국회의원 사무실 공간이 약 10㎡~13㎡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호화사무실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
용인신문 |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용인시 을선거구 당선인 손명수입니다. 먼저 기흥구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용인시민 여러분과 기흥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의정활동 하겠습니다. 지금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늘 낮은 자세로 용인시민 여러분과 기흥구민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유권자 여러분께 드린 약속, 성실히 지키겠습니다. 기흥의 철도·교통 인프라, 문화·체육·예술 인프라, 교육 인프라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더욱 풍요로운 기흥호수를 만들겠습니다. 온 힘을 쏟아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정부·여당의 무능과 실정을 준엄히 심판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민심의 무게를 헤아리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기흥구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용인신문 | 존경하는 수지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과 수지 발전을 염원하는 민심이 만들어낸 승리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과 수지구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받들어,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나라다운 나라’ 그리고 수지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수지구민들의 큰 부담이었던 신분당선 요금, 반드시 인하하겠습니다. 경제폭망·민생파탄·국민무시로 일관한 현 정부, 제대로 심판하겠습니다. 수지의 품격을 높이는 정치로 ‘수지의 기분좋은 변화’를 일으키겠습니다. 편리한 교통여건, 가까운 문화시설, 그리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수지구민 여러분, 제게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은 죽는 날까지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국민과 수지구민의 말씀을 경청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저 부승찬, 결코 혼자 국회 가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지구민들과 늘 보폭을 맞추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국민과 수지구민이 무거운 짐을 덜고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남김없이 쏟아붓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 | 사랑하는 용인시(정) 주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국민의 결정은 항상 옳습니다. 주권자의 준엄한 심판의 결과이고, 개인 이언주의 승리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입니다. 부족한 저를 믿어주신 용인정 주민 여러분께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선거운동 중에 기억에 오래 남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라 망해가는 꼴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눈시울을 붉힌 분들입니다. 국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잊지 않겠습니다. 더 굳건하고 결연한 자세로 국민께서 주신 선택을 받들겠습니다. 제22대 국회는 모든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재건국회’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저 이언주가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지키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지역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강한 야당의 굳건한 힘으로 후퇴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검찰독재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겠습니다. ‘이채양명주’ 5대 실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이언주가 한결같이 국민 곁을 지키겠습니다.
4월 10일 투표 마감 이후 용인시 4개 선거구 개표가 용인실내체육관, 명지대학교, 단국대학교 등에서 진행됐다.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정각에 맞춰 민주당과 범야권 압승이라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때문인지 개표장은 썰렁한 느낌마저 들었다. 이번 개표는 51.7cm에 달하는 긴 비례정당 투표용지를 수작업으로 골라 낸 후 시작하는 바람에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사진은 용인을선거구 개표장인 용인 명지대학교 체육관 개표 장면.(사진. 김종경기자)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국민들은 민생을 외면한 정권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4년 전처럼 참패했다.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지역구 161석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14석 등 175석을 몰아줬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 심판론에 동참했던 조국신당에도 12석을 선사했다. 개혁신당은 3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각 1석씩 차지하는데 그쳤다. 범야권으로 확대해 보면 모든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단독 처리할 수 있는 180석을 웃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그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18석 등 108석을 차지해 개헌·탄핵 저지선(100석) 사수에 만족
용인신문 | 4.10 총선이 민주당 압승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용인지역 정가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와 공천탈락 등으로 공석이 된 각 정당 지역위원장 교체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는 것. 여기에 당선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중 이언주 당선인(3선)이 유일하게 다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서 지역 정가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개혁신당 원내대표인 양향자 의원도 용인갑 잔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총선 이후 지역 정가에 적지 않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 4개 선거구 여야 당협‧지역위원장은 국민의힘 용인병 선거구를 제외하고 모두 공석이다. 민주당의 경우 갑‧을‧병‧정 모두 현역 국회의원을 배출하면서 국회 입성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지역위원장을 겸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경우 변수가 남아있다.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난 11일 사퇴를 발표하면서 당 지도부에 공백이 생긴 것. 때문에 국힘은 당 지도부 선출 등 내부 수습이 마무리가 된 후 지역 조직을 정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4개 선거구 국민의힘 선거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신문 | 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높은 투표율이 야권의 승리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10일 치러진 본투표에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야권에 대한 선택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최종 투표율을 66.99%로 집계됐다. 비록 70%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지난 1992년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66.2%보다 0.8%p 높은 수치이며, 14대 총선 이후 가장 높다. 특히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는 전국 유권자 4428만 11명 중 1384만 9043명이 동참하며, 역대 최고수치인 31.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용인지역 최종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69.84%를 기록했다. 90만 647명의 유권자 중 63만 54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 사전투표율은 31.0%다. 각 선거구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병 선거구가 74.29%로 가장 높았고, 정 선거구 72.76%, 을 선거구 69.45%, 갑 선거구 63.34%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정가는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음에도 전체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앞선
용인신문 |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용인지역 4개 선거구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갑 선거구는 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7만 1030표를 득표, 50.2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위인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는 9035표(6.39%)차다.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는 6만 1995표(43.93%), 개혁신당 양향자 후보는 3453표(3.21%), 무소속 우제창 후보는 3864표(2.73%)를 득표했다. 을 선거구는 민주당 손명수 후보가 8만 7739표를 획득, 55.70%의 득표율로 41.69%(6만 5676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승리했다. 개혁신당 유시진 후보는 4090표(2.59%)를 득표했다. 병 선거구는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펼쳤다. 최종 개표결과 민주당 부승찬 후보가 8만 1538표(50.26%)를 획득, 8만 687표를 득표한 국민의힘 고석 후보에 승리했다. 두 후보간 표차는 851표, 득표율은 0.53%차다. 정 선거구 역시 득표율 5% 이내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민주당 이언주 후보가 8만 2156표(51.06%)를 득표하며 7만 5436표(46.88%)를
용인신문 | 손 후보 일행으로부터 골프비용 등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여행사 대표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용인을 선거구 후보가 국립대학교 교수 시절 해외에서 골프를 친 뒤,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는 이유로 경찰에 피소됐다. 손 후보를 포함한 일행들의 해외 일정을 맡은 여행사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 반면 손 후보 측은 여행사 대표 측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손 후보가 해외여행 계약 당사자도 아닌데다, 과다비용 등에 대한 분쟁이 있던 사안이라 것. 후보자를 음해하려는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여행사 대표 A씨는 지난 8일 “손 후보가 지난해 베트남에서 골프비용 및 추가 발생 비용 등 1400여 만원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용인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손 후보는 국립대학교 교수 B씨와 대학생 등 6명과 함께 지난해 1월 8일부터 4주간 베트남에 한달 간 체류했다. 손 후보와 B씨는 여행사 측과 계약 조건으로 ‘골프 부킹’을 전제했고, A씨는 성수기로 골프장 예약이 어려운 상황에서 웃돈을 주고 총 20여 차례의 골프 부킹을 예약했다
용인신문 |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선거구 후보가 지역 상권 활성화 공약으로 ‘야간 경제특구’지정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지난 6일 “수지 상업지역 특성에 맞는 야간경제특구를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온 가족이 함께 즐겨 찾는 수지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고 후보는 수지구 지역 상업지역에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다양한 ‘나이트마켓’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현행 옥외영업법에 따르면 음식점 영업자는 실내에서 음식을 조리, 제조한 음식만 제공할 수 있다. 때문에 옥외 테이블이라도 거리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할 수 없다. 고 후보 측은 이 같은 법적 규제로 인해 해외 유명관광지와 같은 음식 특화 거리나 길거리 음식 문화가 발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고 후보는 상업지역 건물 옥상에서도 세척 등 주방시설 설치는 제한하되, 가열이나 데우기가 가능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지지역을 사람들이 찾는 ‘나이트마켓’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축제 등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 고 후보는 “주거지역에 피해가 없는 상업지역만이라도 금요일, 토요일 특정 시간대에 옥외영업에 대한 기준을 완화, 점포앞 먹을거리를 제
용인신문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용인 정선거구 후보는 지난 7일 이현터널 개통과 상현2동 복지센터와 체육시설 설치 등 수지구 상현2동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용인플랫폼시티와 효율 높게 연결해 상현2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상현초등학교와 이현초등학교를 잇는 도로 신설을 포함해 용인플랫폼시티와 연결도로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복지·문화·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공약으로 △상현2동 종합복지센터 건립 △수지정수장 내 체육시설 설치 △소실봉 맨발길 조성 △상현초등학교 인근 전선 지중작업을 내걸었다. 특히 이 후보는 “이현터널을 하루빨리 추진해 용인플랫폼시티와 GTX구성역과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교통흐름을 개선해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현2동 주민과 간담회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들었다”며 “당선되면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만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