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수지구 신봉동에 살면서 판교로 출퇴근하는 시민입니다. 수지구청역 인근 버스정류장 개선을 요청합니다. 출퇴근 시간과 초중고 학생들 학원 끝나는 시간에 수지구청역에서 버스를 타는 시민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수지구청역 버스 정류장은 이용하는 사람과 버스의 통행량에 비해 정류장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인도와 닿아있는 버스 정류장의 길이가 매우 짧아 도착한 첫 번째 버스의 뒷 버스, 그리고 또 그 뒤의 버스를 탈 때는 무조건 차도로 나가서 걸어야 합니다. 이때 사람들이 먼저 타려고 너도나도 찻길로 나가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 반복됩니다. 때문에 여기서는 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겠다는 생각을 매번 합니다. 수지구청역 버스 정류장을 확장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내 초‧중‧고교 입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입학지원금’ 신청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역 내 초‧중‧고교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 10곳 중 3곳이 아직 입학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된 것. 시는 지난달 26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아직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약 3만 2000여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2만 30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초‧중‧고교 신입생이 있는 가정은 3만 2000여 곳이다. 이 중 상반기 입학지원금을 수령해 간 곳은 2만 3000여(72%) 가정에 그쳤다. 나머지 9000여곳(28%)은 아직 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시 측은 미신청 가정이 다소 많은 것은 입학지원금 신청 방법이 올해부터 변경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까진 각급 학교에서 신입생 현황 자료를 시에 일괄 제출
용인신문 | 용인 수지1‧2지구와 구갈1‧2지구, 수원 영통지구 등 전국 9개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 됐다. 정부는 전국 23개 지자체 중 용인과 수원, 부산광역시 등 4개 지자체 내 9개 대상지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오는 2025년 8월에서 2026년 7월 중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 된 후 국가의 지원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성남 분당과 안양 평촌, 일산 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중 안양시 지역에 대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용인과 수원 등 9개 지자체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시와 용인시 등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추진 현황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는 △광역단체의 경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경기 경남 전북 제주 등 10곳이며 △기초단체는 용인과 수원, 안산, 시흥, 의정부, 하남, 광명, 구리, 창원, 김해, 양산, 전주, 군산 등 13곳이다. 국토부는 우선 용인시와 부산시 수원시 안산
용인신문 | 용인도시공사가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원활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용인평온의숲 평온마루 봉안당에 대한 입장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용인평온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희망 방문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대상기간 중 봉안당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씩 1일 9회 운영한다. 혼잡 해소를 위해 매시간 150 가족으로 한정한다. 오후 4시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봉안당 위생과 방문객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명절 전 주말(9월 7일~8일)과 명절 연휴기간(9월 14~18일)에는 추모실 이용 및 음식물 반입·섭취가 제한된다. 용인평온의숲 관계자는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 인원을 분산해 주차 혼잡을 해소하고 명절 연휴 안전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게 됐다”며 “방문객들께 미리 조상 참배하기, 추모시간 최소화 등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용인평온의숲 전경.
용인신문 | 경기도가 용인 시내버스 45번 등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 8개를 추가 입찰한다. 지난 4월 1차 입찰에 이은 것으로 기존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2차 노선과 신설 노선에 대한 3차 노선 입찰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은 공개경쟁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사업자가 일정 기간 운영하는 한정면허 방식이다. 도는 현재 노선입찰 방식으로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56대를 운행하고 있다. 도는 노선입찰을 통해 비수익 노선의 안정적인 운행과 도민 위주의 노선 신설 등 버스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준공형제 노선 추가 선정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에 노선 입찰 의뢰를 완료한데 이어, 오는 6일까지 경기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 공고 후 사업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제안서 평가 등 입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운송사업자와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2차 노선입찰은 기존 운행했던 8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용인시 45번 △남양주시 115번 △파주시 150번·900번·80번·567번 △의정부시 5번 △동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불법으로 사진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비상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해 학생에 대한 엄중 처벌을 경고하고 나섰다. 임태희 교육감은 “피해 학생을 위한 ‘117’ 전화 상담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협력해 불법사진을 만들거나 유포하는 경우 끝까지 찾아내 수사하고 엄중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오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인성교육 전문가, 범죄심리학자, 교원 등으로 구성된 상설협의체의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학생의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한 예방과 치료, 회복을 위해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도교육청이 디지털 성범죄와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발 빠른 대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위기학생 상담과 치료비 지원, 학부모와 교사 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 정신건강 선별검사 강화, 마음 건강 증진학교 운영 등 위(Wee)프로젝트 기능을 강화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고 실질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방안을 협의했다. 자문
용인신문 | 고림지구와 보평지구, 진덕지구 등 처인구 지역 내 대단위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한 유림동 분동을 두고 주민간 의견이 대립하는 양상이다. 분동 된 행정동 명칭을 두고 갑론을박이 나오는 모습이다. 고유 지명인 유방동과 고림동을 주장하는 측과 이를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해당지역 출신 주민들은 대대로 이어져 온 지명인 만큼 고유지명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유입 인구 및 여성단체 등은 특정 신체 부위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다. 시에 따르면 유림동은 지난 1996년 3월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된 후 옛 용인읍에 속했던 유방리와 고림리가 각각 동(법정동)으로 승격하자 두 개의 동을 통합해 만든 행정동이다. 명칭은 유방동의 ‘유’자와 고림동의 ‘림’자를 합한 것이다. 당초 지명이던 유방리는 버드나무가 방죽처럼 늘어섰다는 뜻의 한자어로, 과거부터 이 지역에 버드나무가 많았던 것에 기인해 생성된 지명이다. 하지만 여성과 아파트 단지에 입주한 주민들은 유방동 명칭을 반대하는 목소리다. 향후 미래 세대까지 지역 유대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칫 놀림감이 될 수 있는 명칭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반
용인신문 | 정하용(국민의힘·용인5) 경기도의원이 학교 교복지원 방식을 현행 ‘현물’에서 ‘현금’으로 변경하는 조례안을 재추진한다. 도의회 국민의힘이 정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을 당 차원에서 재추진키로 한 것. 정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현재 일괄 현물(교복 등)로 지급해 오던 무상교복을 학부모 80%이상 찬성시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의회는 지난 19일 정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지난 23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018년 제정된 현행 조례에 따라 추진된 경기도 무상교복 정책은 학부모의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가격대비 낮은 품질의 교복이 학생에게 지원되는데다, 잦은 유찰로 학교에 과중한 업무 부담이 생긴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정 의원은 학부모 80% 이상 동의할 경우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해당 교육지원청 교육장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교복에 대한 학생인식 연구 등을 위한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6월
용인신문 | 오는 9월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로 이사를 가서 서울 강남구 서초동으로 출퇴근 할 예정인 직장인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광역콜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사실상 이용할 수 없게 돼 청원을 남깁니다. 고림동에서 서초구청까지 운행하는 광역콜버스는 예약 경쟁이 너무 치열합니다. 이미 9월 예약은 완료가 된 상황입니다. 고림동에서 강남,서초까지는 광역 콜버스 외에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습니다. 일반 광역버스나 기흥역까지 이동해 분당선 등 다른 교통수단이 있지만, 시간과 비용 차이가 많습니다. 오는 9월 진덕지구 힐스테이트 입주가 시작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광역콜버스를 이용할 것입니다. 현재 운행 중인 배차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에 수요조사를 통해 출근시간대 배채를 늘려 주기를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2024 공간드림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도 교육청은 지난 20일 용인 강남학교와 초당중, 서천중, 한얼초, 마성초 등 용인지역 내 5개 학교를 비롯해 도내 59개교를 공간드림사업 대상학교로선정,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 총 30교에 약 105억 원을 지원,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을 조성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된 고양 원당중학교는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고, 양주 상패초등학교는 학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모아 완성된 공간은 해당 학교의 특색과 교육 목표를 담고 있
용인신문 | 지난 14일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에서 10여 명의 부상자를 낸 ‘전기차량 돌진’ 사고의 원인이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밝혀졌다. 해당 차량을 운전한 60대 여성 A씨가 경찰조사에서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 특히 A씨는 최근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운전해 오다, 약 8개월 전 페달이 하나밖에 없는 전기차량을 구입해 운전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된 A씨로부터 “기어 변경을 착각해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현장 조사에서도 사고 당시 A씨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켜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전기차의 특수성 때문에 실수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A씨가 운전한 테슬라 전기차는 가속 페달 하나로 속도를 냈다가 줄이는 ‘원 페달 드라이빙(One-pedal Driving)’ 시스템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주행 상태로 설정돼 있을 때 가속 페달을 밟으면 속도가
용인신문ㅣ전기차량 배터리 관련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용인지역 내 노상 주차장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40분께 기흥구 구갈동 노상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 차주는 주차 직후 타이어에서 이상한 소리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 등 인원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질식 소화 덮개와 이동식 소화 수조를 설치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3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10시 57분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대원들이 기흥구 구갈동에 주차된 전기차량에서 발생한 불을 진화하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