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처인구 조재헌 예비후보의 새벽 출근길 선거운동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조 예비후보는 매일 새벽 출근시간 대 민주통합당 선수가 교체돼야 한다는 내용의 홍보물을 몸에 걸고 처인구 지역 곳곳을 순회 중이다. 시민들은 조 예비후보의 모습을 보며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선거운동에 나선 조 예비후보의 열정이 보이는 것 같아 참신하다는 반응이다. 조 예비후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인물은 썩게 되기 마련이라며 중앙정치에 대한 주민들의 큰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싶어 이 같은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초 확실시 되던 기흥구 총선 선거구 분구문제를 원점으로 되돌린 국회 정개특위의 19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 기흥지역 예비후보가 1인 시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윤승용 민주통합당 기흥구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기흥구 구성농협 앞에서 동백동상하동 처인구 편입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윤 예비후보는 동백동과 상하동을 처인구 선거구에 편입하려는 것은 지역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어떤 경우라도 37만 인구의 기흥구 분구는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2012년 정기총회를 맞아 구성농협을 찾은 동백상하지역 주민들과 기흥구민들은 지역 정체성을 무시한 중앙정치권의 구태한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이 병들게 됐다며 윤 후보의 1인 시위를 격려하기도 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돼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경희 통합진보당 기흥구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기흥구 신갈 5거리에서 한미 FTA 폐기를 염원하는 용인시민들의 골목 문화제에 참석해 한미 FTA가 폐기돼야 하는 이유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기획자라는 이유로 구속수감됐던 송경동 시인의 한미 FTA는 나의 시로 빼앗아 간다라는 시를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주 예비후보는 한미FTA 협정은 처음부터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협정이라며 한미FTA는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FTA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아니라 수많은 쟁점과 논란을 가진 사안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한미 FTA 비준을 주도한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는 이날 행사와 관련 진보진영의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따라 한미 FTA가 총선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용인지역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 행동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상공회의소 알림 ■ 2012년도 중소기업 청년인턴 실시 용인상공회의소는 2012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신규채용 시 급여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요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래 】 - 대상기업 :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기업 - 지원금액 : 급여의 50%(최대 80만원) - 지원기간 : 100인 미만 6개월, 100인 이상 4개월 - 청년인턴 대상 : 만 29세 미만 미취업자 - 문의 : 용인상공회의소 기업지원팀 서민호, 이유미 (전화 336-2528)
■ 울림을 주는 시 한 편-76 백화점 가는 길 최영미 내 욕망의 절반은 백화점이 해결해 준다. 식품관은 지하에, 화장품은 일 층에, 청바지는 이 층에, 구두는 삼 층에, 침대는 전 세계가 모인 곳, 미국과 유럽의 상점에서도 진열되지 않은 내 욕망의 나머지 절반은 그가 채워 주리라, 믿으며 십 년을 이십 년을 기다렸다. 오지 않는 너. 그를 기다리며, 그에게 발견되고파, 치명적인 향기를 수집한다. 샤넬 디오르 아베다 갖고 싶어서, 갖고 싶지 않아서, 아무것도 사지 못한 불안한 오후. 샴푸는 일 층에, 청바지는 이 층에, 구두는 삼 층에, 그이는 어디에 있을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우리는 소비를 통해 존재를 증명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구를 지배하는 거대 자본들은 우리의 소비를 통해 몸집을 불려나간다. 그들은 소비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거나, 미래의 소비를 위해 밀가루를 공짜로 공급해 주기도 한다. 하여 인간이 노동을 통해 스스로 생산하기를 포기할 때, 그들은 도둑과 같이 찾아온다. 그때, 우리가 팔아먹을 것은 양심밖에 없다. 우리는 소비의 노예가 되고, 모든 상품과 재앙은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건너올 것이다. 아무것도 사지 못한 불안한 오후를 견딜
지난달 30일 시청 직장동호회 사무실에서는 성실의무기간, 배정대수 비율 등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 지침개정에 따른 토론회를 열었다. 용인시가 신갈오거리 버스전용차로의 조기 정착을 위해 3~20일까지 특별 불법 주정차 단속(07:00~10:00, 17:00~20:00)을 실시한다. 지난달 3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CEO 100명을 대상으로 변화 추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상철 용인시의회의장은 지난 2일 용인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인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에 참석 ■김선희 용인시의회의원은 지난 달 31일 성복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 열린 성복동체육회 34대 회장 이취임에 참석. ■이선우 용인시의회의원은 지난 1일 오성프라자 4층에서 열린 2012년 용인농업협동조합 신년인사회에 참석. ■김성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지난 1일 동부서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 회의를 개최. ■정용환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지난 1일 서부서 3층 회의실에서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 ■조경원 상갈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주민센터에서 열린 사랑의열차이어달리기에 참석, 위원회에서 준비한 성금 1500만원 전달. ■유영호 풍덕천1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현안사항 토의 및 시정홍보를 위한 회의를 개최. ■남상희 역삼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일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시정 및 동정홍보, 현안사항을 토의하는 회의를 개최. ■김희배 중앙동사랑회 회장은 지난 2일 중앙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정 및 동정홍보를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 ■윤환 남사면체육회장은 지난 2일 면사무소 대
이우현, 새누리당미래연대 합당 환영총선대선 승리위해 힘 합쳐야 411 총선 처인구 이우현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새누리당(옛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간의 공식 합당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양 당의 합당문제가 이제야 마무리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인은)합당 발표 당시 한나라당에 입당했지만 다른 당원들의 당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늘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희망연대는 원래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만큼 이제 모두 새누리당 이름으로 힘을 합쳐 다가올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우 예비후보, 올림픽 메달리스트 지원 주목 주민들, 딱딱한 선거 틀 벗어나 호응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유명 체육인들이 처인구 박재우 예비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역을 떠나 후배 양성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체육인들은 박 씨의 예비후보 등록 직후부터 현재까지 번갈아가며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는 것. 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유남규 남자탁구 국가대표 감독, 여홍철 경희대학교 교수, 전준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등은 최근 수 차례에 거쳐
■ 시립어린이집 입학 하늘의 별 따기 선착순으로 진행 된 시립어린이집 신규 원아모집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한파 속에서 밤샘 줄서기를 했다고. 해당 어린이집 앞에는 접수일 전날부터 학부모들이 텐트를 치고 밤을 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는데 학부모들끼리 자체적으로 번호표를 만들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와 교대로 줄을 서는가 하면 일부 학부모들은 두꺼운 담요와 난로까지 동원. 하지만 1등으로 줄을 선 학부모는 채점 기준에 의해 탈락했다고. 추위로 얼굴 빨갛게 언 한 학부모가 입소 결정을 선착순으로 하면 학부모들이 미리 줄을 설 것은 당연한데 이런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아쉬운 생각이 든다며 한마디. ■ 절세 전략인가? 부동산경기 활성화 전략인가? 최근 용인시의 싯가 15억원 상당 원룸과 평창의 13억원 상당 토지가 물물교환 방식으로 거래되고 차액은 현금으로 처리됐다는데. 평창의 땅을 전원주택 개발지로 눈여겨보고 있던 원룸주가 매물로 내놓은 원룸이 팔리지 않자 토지소유주와 물건을 맞바꾸는 형식으로 거래했다는 것. 부동산경기 침체로 거래가 힘든 요즘 부동산 교환 형식으로 현금 대신 다른 부동산을 손에 넣는 방법이 자산가들에게 유행이라고. 또 양도차액이 3억원을 초과하
기흥구가 지난 18일 구청 전 직원이 참여한 한마음 한뜻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 기흥구 일대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중앙동부녀회가 지난 17일 만두 빚기 행사를 열고 홀몸 어르신 등 20여명에게 빚은 만두와 150만원 상당의 떡국떡, 달걀을 함께 전달했다. 상현1동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직원 간 업무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지식모아 나눔방 을 운영한다. (주)대원고속(대표 허명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7일 용인시청을 방문해쌀 200포(20㎏/포)를 기탁했다. 죽전동 양대화FC(주) 신원식 대표가 지난 20일 장애아동생활시설 성복동 해오름의집을 방문, 행사 때 화환 대신 받은쌀 25포를 기탁했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이옥배 회장이 지난 19일 취임식화환 대신 받은 쌀로 떡국떡 400㎏을 빚어 드림스타트대상 아동, 불우이웃 등에 기탁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구성로터리클럽은 구성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구성동주민센터에쌀 20포를 기탁했다. 유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에 백미 70포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고 쌀과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철쭉실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설 합동차례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협의회 위원들을 격려.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 기흥구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 촉구 건의안'을 발표. 오세영 경기도의회의원은 지난 20일 반딧불이문화학교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동계 늘해랑학교 수료식에 참석. 김정식 용인시의회의원은 지난 19일 처인구 백암면 소재 장애인 시설인 성가원을 방문해목욕봉사와 청소, 점심 배식봉사를 펼침. 김성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지난 26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런 용인동부 경찰인을 선정해 대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 전광택 용인소방서장은 지난 26일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송담대학교와 범국민 CPR 보급ㆍ확산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 황신철 용인시 재향군인회장은 양지면소재 고박사 냉면 2층에서 보훈 및 안보단체장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제50차 정기총회 실시. 김규영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지난 27일 백암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백암면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 이옥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은 지난 19일 드림스타트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품으
우렁각시는 내 어머니의 별호이다. 맞벌이로 일에 쫓겨 사는 딸네 집에 오셔서는 날랜 살림솜씨로 밀린 집안일은 물론 음식을 장만해놓고 표도 없이 훌쩍 돌아가셔서 붙인 별명이다. 은퇴 후에는 내 곁으로 이사와 가까이에서 이모저모 보살펴 주시고 있지만 은퇴하기 전에는 나만큼이나 바쁜 분이었기 때문에 완전히 어린 아이들을 맡길 엄두를 내지 못했다. 어머니는 손주들을 도맡아 키워주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안쓰러워 1시간이 넘는 거리에 사시면서도 짬만 나면 딸네 집으로 달려와 우렁각시의 요술처럼 온갖 집안일과 아이돌보기를 맡아주셨다. 맞벌이하는 자식을 둔 어머니의 심정과 상황은 2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양이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경기도 황혼육아 실태분석 및 지원방안을 보면 여성의 경제활동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조부모가 손주를 키우는 황혼육아의 실태와 문제를 잘 짚어주고 있다. 조부모가 영아를 양육하는 도내 맞벌이 300가구 총 600명(조부모 300명, 취업모 300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부모들은 짧게는 주 5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내내 하루 612시간씩 손자녀를 돌보고 있다. 조부모 300명이 돌보는 손자녀는 390명으로 이 중 친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