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당선이 확실한 가운데 새누리당 개표 상황실을 찾은 박근혜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20일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는 박 당선인. ▲ 20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 제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모습. 이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슴. 공다원 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 용인지부 지부장 지난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에 중증 장애인들이 국민의 기본권을 행사하기 위해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투표소를 찾아갔다. 그러나 심한 모욕감으로 눈물을 흘리며 돌아 올 수밖에 없었다. 정말 어렵게 투표소까지 갔지만 세심한 배려가 부족해 참정권을 포기하고 돌아서야 했던 기분을 과연 누가 알 수 있을까. 지난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에 중증 장애인들이 국민의 기본권을 행사하기 위해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투표소를 찾아갔다. 그러나 심한 모욕감으로 눈물을 흘리며 돌아 올 수밖에 없었다. 정말 어렵게 투표소까지 갔지만 세심한 배려가 부족해 참정권을 포기하고 돌아서야 했던 기분을 과연 누가 알 수 있을까. 처인구에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 K부부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투표소를 찾아갔다고 한다. 앞을 볼 수 없는 이들은 활동보조인을 동반했고, 결국 활동보조인과 함께 기표소에 들어갈 수 없다는 이유로 주권행사를 포기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 과정에서 선거관리자의 무례한 행동과 고성으로 심한 모멸감
울림을주는 시 한 편 - 112 홍어 오태환 쐐한 薄荷잎 향기가 쓸쓸했다 썩은 두엄더미와 썩은 볏짚 속에서 삭힌 한 철 내내 비뚜로 구겨진 채 검게 빈 구강, 아직 선득선득한 배지느러미, 방패연같이 납작하고 흐린 몸피, 미늘 같은 가시가 돋친 꼬리, 울금빛 애까지 샅샅이 항구의 그림자처럼 어두워졌겠다 항구의 그림자에 항구의 그림자가 포개진 것처럼 어두워졌겠다 불완전연소의 허기 콧속과 인후를 양잿물에 재 놓은 것 같다 뱃살 한 점에 미나리를 얹고 양념간장을 찍어 입안으로 가져간다 그러니까 소줏잔을 곁들인 무심한 젓가락질은 다만 그것의 쓸쓸함과 내통하거나, 그것의 어둠에 독하게 부역하는 일 이 숨죽인 식욕을 채우는 저녁나절, 눈발 날리는 항구의 저녁나절 아, 우리 콧속으로 들어오는 그 모든 냄새는 냄새가 되기 위해 얼마나 깊게 썩어문드러져야 하는 것이냐. 우리 몸을 빠져나가는 냄새는 또 얼마나 오랜 시간을 우리 몸속에 머물다 가는 것이냐. 냄새는 머물다 가는 것. 연기처럼, 사라지기 직전에 퍼지는 주술 같은 것. 당신이 코를 돌려 피하는 냄새는 이미 당신 몸속에 가득 들어차 있다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냄새는 욕망을 입
전국 시군구에서 발행되는 200개 지역주간신문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에서는 오는 12월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예비후보들을 만나 정책과 비젼을 검증하는 대선후보에게 듣는다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6번째로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의 정책을 소개한다. (인터뷰는 지역순회경선 일정상 서면으로 이뤄졌음을 밝혀둔다) 국회의원, 산업자원부장관, 당 대표를 역임하시고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임하시고 계시는데, 전국 방방곡곡의 국민들에게 소감과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 내수기반이 무너지고 일자리가 줄고 있다. 금융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가계부채는 위험수준을 넘었고, 극심한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더구나 민주주의 후퇴도 모자라 유신 찬양세력이 재집권을 시도하고 있다. 나는 경제와 정치를 모두 잘 아는 후보다. 여야 통틀어서 경제과외가 필요 없는 유일한 후보다. 정세균 정치의 강점은 통찰력과 갈등조정능력, 그리고 위기관리능력이다. 무엇보다 민주당의 후보는 민주당다워야 한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보다 국민이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제18대
전국 시군구에서 발행되는 200개 지역주간신문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에서는 오는 12월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예비후보들을 만나 정책과 비젼을 검증하는 대선후보에게 듣는다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6번째로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의 정책을 소개한다. (인터뷰는 지역순회경선 일정상 서면으로 이뤄졌음을 밝혀둔다) 전국 방방곡곡의 국민들에게 소감과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통합당 대통령 예비후보 손학규입니다. 세계경제 위기라는 태풍이 대한민국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처할 유능한 대통령이어야 합니다.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고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경험 있는 지도자여야 합니다. 남북평화체제에 대한 확고한 철학 속에서 주변강국 지도자들과 직접 대화할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갖춘 지도자여야 합니다. 이번 대선은 이명박 박근혜 새누리당 5년을 심판하고, 복지와 경제민주화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찍고,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을 찍은 600만의 중산층의 지지를 되찾아야 합니다. 영남과 호남, 박
전국 시군구에서 발행되는 200개 지역주간신문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에서는 오는 12월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예비후보들을 만나 정책과 비젼을 검증하는 대선후보에게 듣는다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5번째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정책을 소개한다. (인터뷰는 지역순회경선 일정상 서면으로 이뤄졌음을 밝혀둔다) 전국 방방곡곡의 국민들에게 소감과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국을 돌며 만난 많은 분들이 제 손을 잡고 꼭 이겨라, 새로운 정치를 해라, 공평하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국민들의 이런 열망과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우리 국민들의 삶이 너무 팍팍하고 힘듭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국정의 최우선과제로 놓을 것입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또 노동시간 단축, 임금피크제 등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보육, 복지 등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도 늘리고, 복지도 강화하겠습니다. 어떤 일자리든 최저임금 보장, 사회보험 보장, 근로기준 준수 등 최소조건이 지켜지도록 법과 제도를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대통령 직속으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7번지 일대에 위치한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잔여분에 대해서 더욱 특별해진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지하 4층, 지상 13~25층 32개 동, 총 2,422 세대로 구성되어 있는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이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평촌신도시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평촌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향유할 수 있으며, 약 6,000 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고 있는 포일지구의 핵심에 위치하여 향후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타운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파격적인 계약조건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잔여분에 대해서 초기 계약금을 분양가의 5%로 설정하였으며, 중도금 60%부분도 전액 무이자로 지원한다. 또한 분양조건 보장제를 채택하여, 향후 계약조건이 변경되었을 경우에도 기존계약자들도 동일한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자녀방 붙박이장(타입별 1~2개소), 발코니 선반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며, 보다 많은 관련 자료는 e편한세상 홈페이지 www.daelim-apt.co.kr에서 볼 수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강남, 분당, 광교 3대 수요가 몰리는 명품 입지, 수원 광교신도시의 중심에서,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2016년 개통예정) 초역세권에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786실을 공급한다. 수지구 상현동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지역 4-1-1, 4-5-1, 4-6-1, 4-6-2-나 블록 일대에 공급되는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5층~지상10층 총 4개동 786실로 조성되며, △전용 21~26㎡ 소형 위주로 구성된, 인근 도심권 직장인 및 신혼부부, 대학생 수요에 맞춘 수익형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는 1억 2000만원선(3.3㎡당 751만원부터, VAT별도)으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시기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3-3, 4번지(오리역 3번출구)에 설치됐다. 광교신도시 신분당선 연장선의 초역세권 최고 중심지에 위치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신대역 일대는 이미 지난해 3월, 평균 청약경쟁률 3:1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광교 푸르지오 시티 1차가 분양된 알짜 입지로, 2차가 완공되면 1,2차 7개동 총 1248실의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 타운이
용인시의회 이우현신현수 의원이 제6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169회 임시회에서 실시한 의장 선거에서 13표를 얻어 6표와 3표 씩을 각각 얻은 이상철 의원과 김순경 의원을 따돌리고 후반기 의장에 뽑혔다. 신 의원도 의장 선거에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 21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 의장은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우선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경전철 정상화 등 각종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살기 좋고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장에는 김대정 의원, 복지산업위원장 추성인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이윤규 의원, 운영위원장은 이선우 의원이 당선됐다. △의회운영위원회에는 이선우, 정성환, 고찬석, 고광업, 김기준, 홍종락 이건한 의원, △자치행정위원회에는 김대정, 지미연, 이건한, 장정순, 홍종락, 이희수, 신현수, 김순경, 이선우 의원, △복지산업위원회에는 추성인, 김선희, 박남숙, 설봉환, 정창진, 김기준, 고광업, 정성환 의원, △도시건설위원회에는 이윤규, 김중식, 고찬석, 박재신, 김정식, 한상철, 이상철 의원이 소속의원으로 결정
경전철사업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용인시가 사업시행자인 용인경전철㈜에 2600여억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됐다. 시는 지난 18일 국제중재법원이 경전철 사업 추진에 따라 발생한 이자 및 향후 30년간의 운행수익 등 기회비용 2천627억원을 용인경전철㈜에 지급하라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금액은 민간시행사인 용인경전철㈜의 경전철 건설사업 투자비에 대한 기회비용(운행을 못해 발생한 손실비용) 및 금융비용 부분이다. 시는 이번 판정으로 용인경전철㈜ 측에 모두 7786억원을 지급하게 됐다. 시는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갖는 국제중재법원의 1ㆍ2차 판정 결과에 따라 용인경전철㈜에 지급해야 할 비용 중 실제 투자공사비 부분 5100여억원은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지급하기로 한 상태다. 또 이번 2차 판정에 따라 지급해야 하는 2600여억원은 용인경전철㈜과 재협약을 통해 민자투자금으로 전환, 30년간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경전철㈜과 재협약하고 경전철 개통을 준비 중인 시는 올해말까지 모든 준비작업을 마치고 내년 1~3월 시범운행을 거쳐 4월 정식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 2만 900원으로 정치자금법 고발? 음주운전 도주차량에 동승했다가 구설에 오른 한선교 국회의원에 대해 민주당 경기도당 측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민주당 측은 사고 차량을 운전자가 선거 뒤풀이로 술을 마셨고, 함께 있던 지인이 술값을 계산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제3자 기부행위 등의 혐의가 있다며 고발했다는데. 이에 한 의원 측은 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당 대변인을 무고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 본지 취재결과 이날 한 의원이 지인들과 함께 마신 술값은 2만 900원으로 동석했던 사람이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고. 한 언론인은 총 3만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선거법 위반혐의를 받은 최초의 국회의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쓴 웃음. ■ 쪽집개 공직자, 예상하는 만큼 방문하는 봄꽃 축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제6회 용인 봄꽃 축제와 관련, 용인시 공직자들의 너무도 정확한(?) 관람객 수를 예측해 눈길. 게다가 지난해에도 정확한 예측을 한 공직자들이 올해에도 능력을 발휘해 오차범위 없이 관람객 수를 파악. 시 측은 봄꽃 축제 개막전인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 13만여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