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건설계획이 확정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용인시 구간인 포곡, 원삼에 나들목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국도 45호선 접속지점인 처인구 포곡읍의 경우 에버랜드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8만6000여명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과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들목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도 318호선 접속지점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는 현재 1000여만평에 달하는 원삼·백암지구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 수립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나들목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는 이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노선이 용인시를 관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에 나들목이 설치되지 않을 경우 주민들 이용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역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지역 균형발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들목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각 시군의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재정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하자 일부 지자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 특례제도를 폐지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개정하는 방안을 내놓자 재정자립도가 높은 시군이 재정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 화성, 성남, 과천, 고양 등 6개 지자체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5일 지방교부세 중 재원조성에 기여한 시군이 우선 배분받는 불교부단체 특례제도를 폐지해 타 지자체와 동일하게 배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세기본법을 개정해 법인지방소득세의 50%를 도세로 전환해 수입이 적은 시군에 배분하는 방안을 마련해 입법을 준비 중이다. 이같은 결정은 지방재정 형평성을 위해 마련됐지만 정작 법인지방소득세 비중이 높은 지자체는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지방재정개편에 대한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기초자치단체의 역량 향상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화성시의회도 성명서를 통해 지자체의 재정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배분을 강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지방자치
▲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에 연임됐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연합회) 2016년 제1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연임됐다. 김 대표이사는 오는 2018년 4월 27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연합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간 운영정보를 교류하고 전문성 향상,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사업, 지역문화조사연구 등을 위해 2012년 5월 설립됐다. 현재 전국 57개의 기초문화재단이 가입해 회원재단으로 활동 중이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1일 연합회 제2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 문화체육관광부 및 CJ문화재단과의 협력 사업 유치 및 2015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 원로예술인 공연지원사업 등 국고보조금 사업을 유치해 연합회의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용인시는 지역내 위치한 관광지를 최고할인율로 이용할 수 있는 용인시민카드가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마쳐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카드는 당초 체크카드로만 발급하기로 했지만 시민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도 가능토록 했다. 발급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4세 이상인 시민과, 용인시 지역내에 있는 직장이나 대학을 다니면 가능하다. 발급장소는 용인시 지역내 NH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IBK기업은행, 에버랜드 및 민속촌 입구의 관광안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연회비 필요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용카드는 5000원의 연회비가 부과된다. 주요 할인내용은 용인에버랜드 이용권 60%, 캐리비안베이 50%, 한국민속촌 이용권 60%다. 이는 기존의 다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보다 훨씬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는 수준이다. 또, 청소년수련관, 용인여성회관, 용인자연휴양림, 포은아트홀, 아르피아 스포츠센터, 용인실내체육관 등 용인시 및 산하기관의 생활문화, 스포츠센터도 10% 할인받는다. 처인구 김량장동의 머뭄카페와 기흥구 상하동의 용인추모원의 봉안당 이용료는 각각 20% 할인된다. 기타
▲ 처인구보건소가 공중이용시설의 금연지도단속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단속은 3개구 보건소가 주관해 올해 4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는 3개 보건소별로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등 20여명이 연면적 1000㎡ 이상의 공중이용시설과 PC방, 음식점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흡연 민원 신고가 잦은 일부 호프집과 PC방 등을 대상으로 심야와 휴일에도 단속을 실시하고, 공공청사나 의료시설 등 공공시설에는 지도 점검과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금연 캠페인과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운영 등 각종 금연 환경 조성도 함께 진행한다. 단속 결과 위반자나 위반업소에는 법령 규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연정책에도 불구하고 19세 이상 성인흡연율이 43%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최상위”라며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
지난달 28일 오전 1시께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정아무개(75)씨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자고 있었지만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비닐하우스 두 동과 컨테이너 건물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비닐하우스 밖에서 시작돼 옮겨 붙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지난달 25일 행락철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한국민속촌을 찾아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경찰과 치안봉사단은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들에게 범죄대처요령에 대한 팸플릿 배부, 안매켜소 운동 등을 홍보했다. 특히 한국의 문화에 익숙치않은 다문화 치안봉사단원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경찰 관계자는 “행락철이 되면 소매치기 등 범죄가 빈번해 이를 예방하고자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지역치안을 위해 봉사하는 단원들을 격려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주교통사고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던 30대 남성이 경찰서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4시30분께 서부경찰서 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A(34)씨가 B(71)씨 소유의 스타렉스 차량에 치여 숨졌다. A씨는 같은날 오전 2시20분께 기흥구 언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조사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0%로 측정됐다. 경찰은 심야시간에는 음주운전 피의자 조사를 하지 않는 규칙에 따라 귀가조치했지만, A씨는 10여분 가량을 경찰서 주변을 배회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 2014년 개소한 보라파출소. 기흥구 서농동과 수지구 신봉동에서도 파출소 개소 요구가 높지만 이뤄지지 않고있다. 용인지역 중·대형 택지개발지구 내 치안환경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경찰서 및 파출소 신설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문제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 늘어나는 인구와 함께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의 경우 치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인원과 예산 등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도내 치안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서와 파출소 신설 요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시민들의 민원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인당 치안담당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대표적인 치안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용인서부경찰서에는 총 333명의 경찰관이 근무, 1인당 치안담당 인구수는 1372명이다. 이는 경기도 내 경찰서의 평균 경찰 1인당 치안담당인구 수인 602명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수다. 인력부족 뿐만 아니라 파출소 신설에 대한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지역내 7곳의 중학교장, 학부모폴리스 협력단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16년도 1학기 중간시점에서 학교폭력 신고 접수 및 발생 유형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남은 학기 동안의 경찰, 학교, 치안 협력단체 등 공동의 노력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의 방향 설정 논의와 자유 토론을 펼쳐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경찰과 학교는 학교폭력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교류, 비행 우려 학생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연계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학교 모두가 함께 노력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기학습종합클리닉 용인 거점형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용인과 이천, 안성지역 초·중·고 학습부진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학습부진 원인에 대한 진단, 상담, 맞춤형 학습 지도까지 총 20회기의 찾아가는 일대일 학습상담 지원을 하게 된다. 지난달 22일 삼가초등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 담당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여 학습상담사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용인 거점형센터 운영의 첫 시작을 알렸다. 경기학습클리닉 용인 거점형센터는 선정 학생에 가장 적합한 학습상담사를 배정하며 학습상담사는 학생·학부모·담임교사 상담과 인지적·비인지적 학습부진요인 진단을 위한 표준화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학생의 특성에 맞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방학 중에는 한글 미해득 학생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새롭게 출발하는 경기학습종합클리닉 용인 거점형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용인시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토론지도사(디베이트 코치) 2급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일까지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고학력 여성 구직자들이 초·중·고교에서 토론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다. 과정을 수료하면 초·중·고교와 도서관, 문화센터 등에서 토론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은 한국독서토론협회에 위탁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시청 비전홀에서 매주 금요일 총 42시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토론기법과 원탁토론, 독서토론 실전과 피드백 등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토의·토론 기법을 가르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대졸이상 여성구직자로 다음달 6일까지 용인시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 창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으로 전문캐디, 체험학습강사, 문화해설안내원, 요양보호사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베이비시터, 고객상담원, 지게차 운전기능사, 경비실무, 산후관리사, 매장판매원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