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하절기 특별감시와 단속을 8월21일까지 실시한다. 장마나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 보관ㆍ방치ㆍ처리 중인 폐수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단속대상은 지역 내 모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로 상습위반업소 및 대규모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31일까지 집중 감시와 단속, 순찰을 강화, 상수원보호구역등 오염물질 배출 우려지역에 대해 시 및 구청 공무원들의 순찰을 강화해 대형 오염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는 시설 복구 및 기술지원 단계로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오염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단속결과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엄중조치 할 것”이라며 “위반업소의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위반사항이 근원적으로 해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올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1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고발 3건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용인시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지난 10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찬민 용인시장과 어윤일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진행됐다. 시와 경희사이버대학교의 협약으로 용인시민은 경희사이버대학교에 편·입학할 경우 입학금 전액 면제와 수업료 20% 감면 등 교육비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복지를 비롯해 교육, 정보,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0일부터 201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www.khcu.ac.kr) 또는 전화(02-959-0000)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농작업 중 발생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가입금액의 50%를 국가에서, 25%를 시에서 지원하는 농기계종합보험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가입 대상은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베일러, SS분무기, 광역방제기,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등 동력이동농기계(12종)를 보유한 농업인이다. 지원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농기계운전자로 보험신청 희망 농업인은 NH농협손해보험 또는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시에서 현재까지 농기계종합보험 보조금을 지급한 농업인은 202명이며, 하반기에는 예산한도 내에서 120명이 가입 가능하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철에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국·도비, 시비 예산을 확충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324-4068)에 하면된다.
용인시는 지난 9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저수지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수자원공사는 지역 내 저수지의 안정화와 관련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용인시 관리 저수지 48곳을 대상으로 ▲저수지 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위탁 운영 ▲저수지 등 수자원시설의 안정적 관리 ▲기술지원 등을 협력한다. 용인 지역 내에는 용인시 관리 저수지 48개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7개 등 55개 저수지가 있으며 저수량과 몽리면적은 3513만 6000톤, 4839ha에 달한다.
본격적인 더위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시는 청사 광장에 물놀이장을 개방하겠다고 발표. 하지만 일부 지역 주민들은 시가 마련한 공원 분수대가 수년 째 멈춰있는 것을 가동해야 한다고 지적해. 수년째 멈춰있는 분수대와 인공폭포가 멈춘 가운데 시설들이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면 나중에 펌프 등의 부품들이 제역할을 할 수 있을지, 예산낭비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 항상 재정이 어렵다고 말하면서 기존의 것을 활용하기 보다 새로 만드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박지영 전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이 지난 1일 제 60대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전남 해남이 고향인 박지영 서장은 1994년 경찰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입문, 경기지방경찰청 감찰계장,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교육담당관,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당담관을 역임했다. 박지영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줄 아는 용인동부경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교육청의 갈등으로 인해 보육대란의 우려가 제기됐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이 국고 예비비와 지방채를 통해 한숨을 돌리게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일 누리과정비 3390억(약 4개월분)이 포함된 201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번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누리과정 비용은 국고예비비 1108억원과 교부금 지방채 2382억원이다. 올해 누리과정 소요액은 총 1조303억원으로 본예산과 1차추경예산으로 5733억원을 편성했다. 하반기 누리과정비용 확보가 불투명했지만, 금번 추경예산을 확보할 경우 누리과정 예산은 9223억원으로 늘어나 부족한 비용은 전체 예산의 10.5%에 해당하는 1108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부족한 부분은 도청 전입금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교부금 감소와 재정난을 이유로 본예산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필요한 예산을 약 4.5개월분만 편성했다. 아울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상 교부율 상향조정과 보육 관련 법령 정비 등을 요구하며 정부가 누리과정 재정을 지원할 것을 요구해왔다.
최근 기흥구 영덕동 센트레빌 아파트의 수원시 편입요구와 관련해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가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이 쉽게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도가 해당 지역에 대한 경계조정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용인시와 수원시의 입장이 계속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용인시는 수원시와 경기도가 제시한 조건이 일방적으로 불리하다고 판단해 중재안을 거절, 지자체 간 협상은 장기화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학생들의 초등학교 원거리 등교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영덕동 센트레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수원시 편입을 요구, 이에 경계조정을 수원시, 경기도와 논의했다. 용인시가 당초 제안했던 것은 센트레빌아파트 부지를 아모레퍼시픽 주차장 부지 6만5000여㎡나 태광CC 후면(24만6000㎡)와 아모레퍼시픽 주차장(3859㎡)를 맞교환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경계 분쟁과 교환면적의 불균형을 이유로 태광CC 일부를 교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재에 나선 경기도는 양 지자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센트레빌 아파트와 일반주택, 상가 등 8만5000여㎡와 태광CC 부지 17만㎡를 맞교환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용인시는 지난 19일 중재안에 대해 시의원
용인시는 오는 18일부터 시청 광장에 야외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청사 1층 광장 '하늘이 열린 마당'에 설치될 물놀이장은 다음달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정비를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초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요금은 무료다. 놀이기구로는 유아용, 5~7세, 초등학교 1~3학년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풀 3개와 5~7세,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워터 슬라이드 2개가 설치된다. 시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안전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물놀이장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9명을 비롯해 인명구조자격증 소지자 팀장 2명, 총괄관리자 등 총 12명의 물놀이 인력을 배치한다. 아울러 안전관리를 위해 물놀이 풀마다 안전관리요원 3명을 배치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응급조치반 운영과 구급차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풀마다 여과기 3대 이상을 돌려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도 갖춘다. 몰놀이장 사용 접수 시 미아방지 밴드를 착용토록 해 미아방지에 주력하고 이동 통로에 고무매트를 깔아 미끄럼도 방지하며 잠시 휴
용인소방서는 다음달 22일까지 소규모 영업장 5개 업종에 대해 화재배상책임보험 에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3조의 2에 의거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로 인한 이용객의 인명 및 재산상의 손해에 대한 배상을 지급할 수 있도록 영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한다. 다음달 22일까지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을 경우 미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는 미가입대상처 213여개에 대한 화재배상보험일련번호를 용인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재, 관계자에게 가입안내 전화와 SMS를 발송 하는 등 기한 내에 완료 될 수 있도록 알리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관계인들은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사후 대책마련을 위해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명 ‘시신없는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기흥구에 거주하는 김아무개(45)씨 실종사건이 장기화되고 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용인동부경찰서와 경기지방청은 타 지역의 지방청과 공조해 실종된 김씨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지만 수사는 답보상태다. 실종된 김씨는 지난 5월 1일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이아무개(49)씨와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뒤 행정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씨와 김씨는 평소 동호회에서 친분을 쌓아왔으며, 이씨는 주변에 자신이 남파공작원 출신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지난 5월 2일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머문 것으로 확인, 이후 3일에는 인제군의 한 계곡에서 머문 이후 이씨는 자택으로 귀가했지만 김씨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김씨에게 5억원을 빌린 뒤 1억5000만원만 갚은 사실을 파악하고 두 사람 사이에 금전적 갈등의 가능성을 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김씨가 이씨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김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씨를 수차례 소환해 조사하며 진술의 모순점을 찾는 것과 더불어 김씨의 생사여부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8월 수지구 고기동에서 벌어진 부동산 업자 청부살인사건의 마지막 용의자가 3년만에 붙잡혀 구속됐다. 지난 7일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기동에서 벌어진 청부살인사건의 용의자 중 한명인 조아무개(47)씨를 붙잡아 용인서부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은 조씨가 고향인 광주로 내려와 생활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해왔으며, 7일 오후 30분께 조씨를 붙잡았다. 조씨는 앞서 검거된 김아무개(47)씨와 함께 지난 2012년 8월 21일 수지구 고기동에 거주하는 유아무개(57)씨를 전기충격기로 쓰러뜨린 뒤 둔기로 내려쳤다. 결국 의식을 잃은 유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고, 유씨의 아내 역시 크게 다쳤다. 검거된 조씨와 김씨는 숨진 유씨와 부동산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박아무개(53)씨의 사주를 받은 심아무개(49)씨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박씨는 숨진 유씨로부터 임야 3300㎡를 16억8000만원에 매입키로 계약한 뒤 잔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결국 살인을 의뢰한 박씨는 무기징역을, 박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살인을 교사한 심씨는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이를 실행에 옮긴 김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