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용인시에 방범용으로 설치된 CCTV가 불법 쓰레기투기 단속과 기초질서 계도, 공공시설물 안전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시는 주택가 등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불법 쓰레기투기 단속, 기초질서 계도, 공공시설물 안전 등에도 영상정보를 공동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다목적으로 확대되는 방범용 CCTV는 주택가·골목길·공원·놀이터·어린이보호구역 등 1024곳에 설치된 2359대로 범죄예방과 수사목적으로만 활용됐던 것이다. CCTV의 다목적 활용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를 예방할 수 있어 도시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목적별로 개별 설치되던 공공 CCTV 중복투자를 방지하여 예산을 절감하는데도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한 신규로 CCTV를 설치할 때에도 쓰레기 투기 단속과 기초질서 계도 등으로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예산절감 비용은 2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까지 동일 장소에 각각 설치된 방범용, 주정차 단속 CCTV 22개소의 시설물을 통합하여 유지보수, 통신·전기회선 등으로 인한 운영비를 연간 4800만원 절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의 다목적 활용으로 예산절감 효과는 물
처인구 보건소는 매달 운영하는 ‘임산부를 위한 미술태교 프로그램’의 6월 참가자를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보건소 모자보건지원센터에 올해 첫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태교미술 전문강사가 태중의 아기, 가족, 꽃과 자연 등을 주제로 수채화, 유화 등을 가르치는 무료강좌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처인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그림 수업을 받는다. 태교 음악을 들으며 원하는 그림을 편하고 자연스럽게 그리면서 행복한 정서를 태아에게 전하도록 한다. 완성된 그림은 1주일간 시청사 1층 로비홀 에 전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술태교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태아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용인시가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앞으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흥구는 지역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PC 보내기’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고 행정 PC의 성능을 향상시켜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료로 전달하는 것이다. 대상은 대한노인회, 경로당 등 비영리단체 41곳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모두 52대를 전달한다. 구는 PC를 전달한 곳에 일정 기간 무상점검을 하는 등 사후 관리도 해 줄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경전철 부정승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주)용인경량전철과 함께 경전철 부정승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키로 결정했다. 단속에는 개찰구에서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를 비롯해 다른 사람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거나, 한 장의 승차권으로 여러 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부정승차로 적발될 경우 승차구간의 기준요금의 30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부과한다. 또, 요금게이트 통과시 경로 무료 승객의 경우 ‘경로우대권입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도록 하고, 우대용 교통카드에 사용자 사진을 부착해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경전철 역사 5곳에서 부정승차를 방지하는 예방캠페인도 함께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경전철 운영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정당하게 이용하는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1동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동드릴이나 몽키스패너 같은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우리동네 공구 빌려드림’ 서비스를 진행한다.대여하는 물품은 전동드릴, 몽키스패너, 플라이어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지만 가격이 높거나 사용빈도가 낮아 선뜻 구입하기 힘든 16종이다. 대여기간은 3일로 한차례 연장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풍덕천1동으로 돼 있으면 누구나 빌릴 수 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예산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직접 5km 대회에 참가한 정찬민 용인시장 수도권 1000만 국민들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따라 펼쳐진 2016 용인마라톤 대회가 지난 달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스포츠와 사람들이 함께 주관한 2016 용인마라톤대회는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용인시의회 의원, 이우현 국회의원, 김민기 국회의원, 백군기 국회의원, 홍재범 농협용인시지부장, 이왕민 용인동부경찰서장, 표창원 20대총선 용인정 선거구 당선자 등 지역 내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 마라톤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잔치를 함께 축하했다. 특히 마라톤 입문자들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5Km코스는 경안천의 봄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예년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우승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손철 선수 ▲ 하프코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지윤 선수 대회
용인 지역의 대표 행사인 2016 용인마라톤 대회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마쳤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화창한 봄 햇살을 맞으며 레이스를 펼친 참가자들은 지난해 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록, 완주 후에도 다양하게 제공된 경품행사에 참여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원삼면에 국내 최대 구모 물류센터 조성 직접고용 5000명 지역경제 활성화 전망 정찬민 용인시장이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다국적 투자사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낶다. 정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5일 미국중국싱가폴 등의 기업들로 구성된 글로벌 다국적 투자사인 W사와 뉴욕 렉싱턴 본사에서 5억달러를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W사의 한국 현지 대행법인인 ㈜용인으로를 통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 국내 최대 수준인 142만㎡규모의 물류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직접 고용인원만 5000명에 달하는 등 낙후된 용인 동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으며, 물류단지 지정 및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순방에서 미국과 일본의 유명대학기업과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 도쿄대학교 지식구조화 센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IBM 본사 내 Bluemix Garage 디자인센터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또 세계적 IT기업인 피보탈사와 스탠포드대
국토교통부가 ‘택시발전법’ 개정을 통해 전국의 택시 감차를 추진 중인 가운데 용인시가 감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당초 국토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총 283대를 감차할 것을 시에 요구했지만,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하는 기준을 마련해 193대까지 감차 수를 조정했다. 하지만 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택시총량제 재산정 용역을 요청,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이를 승인했다. 시에 따르면 신분당선 개통 이후 신규 택시 수요는 총 402대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인구증가와 지역적인 특성에 대해서도 시는 택수총량제에 반영이 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택시수요에 대한 용역을 다시하기로 결정하고 조사 용역업체 선정을 추진 중이며,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용역기준과 조사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택시수요를 재조사해도 감차여부에 대해서는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수요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한다고 해도 수요예측에 대한 기준이 큰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택시총량 변화에 대해 예상하기 힘들다. 한편 택시 업계에서도 택시감차에
앞으로 용인시 경관심의 대상 건축물 중 단독주택과 연면적 100㎡이하 소규모 건축물, 농업용 창고와 같은 생계형 건축물은 경관심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또 경관위원회의 심의 대상 건축물이 7층 이상에서 15층 이상으로 대폭 축소된다.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관심의 대상과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내용의 경관조례를 개정, 지난달 시의회 심의를 통과해 15일부터 시행한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경관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소위원회 심의만 받아도 되는 건축물이 6층 이하에서 14층 이하로 확대돼 상대적으로 본위원회 심의대상이 크게 줄어든다. 소위원회 심의만 받을 경우 준비서류가 간소화 된다. 또 경관심의 대상지역일 경우 반드시 심의를 받아야 했던 단독주택이나 연면적 100㎡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은 앞으로 심의를 받지 않도록 했다. 이들 건축물은 건축법에서도 허가없이 신고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 규정을 완화한 것이다. 이와함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경관심의 대상도 도로시설은 총 공사비 규모를 50억에서 300억으로, 하천시설은 10억에서 100억으로 대상을 축소하고, 철도·하수시설과 공원은 경관심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재 시 경관심의 대상은 경관지구에서 3
▲ 노약자와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용인시 종합민원실 장애인이나 노약자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용인시청 종합민원실에 적용됐다. 지역내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공공시설은 구성동 주민센터 민원실과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수지구도서관 화장실에 이어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1층 종합민원실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종합민원실의 가장 큰 특징은 혼잡했던 민원대기실이 기존 132㎡에서 176㎡로 확대된 것이다. 민원인들이 서서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기실 의자도 기존 15석 규모에서 40석 규모로 늘리고 유아용 의자도 2개 추가했다. 또,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민원창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발이 들어가는 깊이를 기존 20cm에서 45cm로 늘리고, 높이도 64cm에서 83cm로 높였다. 민원서식대도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높이와 깊이를 조정했다. 민원창구 안내판도 기존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 따른 거센 후폭풍을 경험한 제7대 용인시의회가 오는 7월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두고 눈치게임을 하는 분위기다. 전반기 의장단 선거 후유증을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20대 총선 결과 등에 따른 정치적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모습이다. 지난 4월 치러진 20대 총선결과에 따라 개편된 지역정가 구도가 오는 2018년 지방선거 공천 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재선급 이상 시의원들은 원 구성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6년 제1차 정례회 준비를 위한 의정연수를 진행한다. 표면상 2015회계년도 결산심사 기법 등에 대한 전문교육이 목적이지만, 사실상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물밑작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후반기 의장후보로는 3선의 박남숙(더민주) 의원을 비롯해 재선의 홍종락(새누리), 김대정(더민주), 고찬석(더민주), 김중식(더민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7대 전반기 시의회의 경우 총 27석 중 더민주당이 14석 새누리당이 13석으로 여소야대 상황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