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직원들이 길을 잃고 터널 안에서 헤매고 있던 어린아이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용인서부경찰서 구성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손동영 경위와 이상훈 경장은 지난 15일 오후 2시쯤 "마북동 법화터널 안에서 어린아이가 혼자 걸어가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이에 출동한 구성파출소 직원들은 터널 중간 지점에서 위태롭게 걷고 있는 김군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구조된 김군은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 길을 잃어 버렸다. 너무나 무서워 무작정 앞만 보고 걸어갔는 데 마침 경찰아저씨들이 와서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구조활동을 펼친 손 경위는 "차량통행이 많고 터널 안 곡선구간이라 위험했었는데 안전하게 김군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운전 중인 집게차에서 불이나 1억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일어났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50분께 기흥구 지곡동의 한 도로에서 정아무개(51)씨가 운전 중인 트럭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 하던 정씨는 엔진룸에서 불꽃이 일어나자 차량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 이에 소방서에 신고했다. 화재로 인해 차량이 전소되고 인근 고물상 건물 벽이 그을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장철을 맞이해 처인구가 김장철 성수식품 취급업소 23곳을 점검한 결과 3곳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단속을 진행한 결과 고춧가루와 젓갈, 김치류 등을 판매 제조하는 업소 3곳을 적발했다. 위반사항으로는 위생취급기준을 위반(1곳)과 영업주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으로, 구는 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용인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친환경적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는 자전거를 위한 도로가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는 등 관리소홀이 지적되고 있다. 도로 표면이 미끄럼 방지를 하지 않아 넘어지거나 늦은 시간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다는 것. 아울러 하천변이 아닌 도로변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는 좁은 도로 폭에 비해 보행자와 농기계 등이 함께 도로를 사용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나오고 있다. 처인구 삼가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평소 자주 찾던 자전거도로에서 넘어졌다. 넘어졌을 당시 뒤따르던 자전거 운전자도 A씨와 함께 넘어졌다. 이유는 비가 온 이후 자전거 도로 위에 남았던 빗물 때문. 용인 지역 내 대다수의 자전거 도로가 물기가 투수되는 아스콘 재질의 도로였지만, 이날 A씨가 달리던 도로는 빗물이 투수되지 않는 애폭시 수지 페인트 였기 때문이다. 애폭시 수지 페인트는 미끄럼 방지를 하지 않으면 자전거는 물론 보행자도 미끄러질 위험이 있지만, 정작 미끄럼 방지 대책 없이 미끄러운 포장재로 자전거 도로를 설치했다. 결국 물기가 남아있던 자전거도로 커브길에서 미끄러진 A씨는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처인구 운학동에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B씨 역시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원, 교직원을 대상으로학교민주주의 지수산출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구성원이 학교의 총체적인 교육활동과 장면을 민주주의라는 관점을 통해 조망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학교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 운영 현황을 진단하는 지표다. 설문조사는 교육공동체가 스스로 민주주의 지수를 진단․평가해 보완이 필요하고 취약한 부분에 대해 논의, 모두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연구 ․ 개발, 시범 적용, 현장 토론회, 전문가 간담회, 현장교사 의견수렴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16일부터 경기도를 A권역과 B권역으로 구분, 학생, 학부모, 교원, 교직원 등 약 37만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다. 설문 구성은 단위학교의 구체적 실천사례, 단위학교의 전체 분위기와 경향성, 응답자 자신의 문제인식, 실천의지, 자율성 발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문항으로 마련됐다. 설문 지표 구성을 위해 전문연구진의 기초연구를 비롯한 세부지표 연구, 교육전문직원의 정책 토론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외대GTEP)은 지난 4일부터 7일 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ATRADE에서 개최된 2015 Fashion Week에 참가했다. 외대 GTEP는 Glocal Trading Experts Incubating Program의 약자로, 동남아시아지역에 특화해 현지맞춤형 무역전문가 양성을 사업단 비전으로 삼아 말레이시아 전시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사업단 내 PPT 경진대회를 통해 엘엔제이, 아미셀, SUR Korea, ㈜다름인터내셔널 총 4개의 업체와 MOU를 맺어 총 4팀, 20명의 재학생을 파견했다. 1팀 엘엔제이의 주력 제품은 이태리, 포르투갈로부터 코르크 나무 껍질을 수입해 개발한 지갑과 팔찌 등의 잡화로 환경친화적 제품이 특징이다. 2팀 아미셀은 리프팅팩, 선크림, 화이트닝크림, 알로에겔, 오이수, 알로에미스트, 마스크팩과 같이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준비, 말레이시아 기후조건에서 유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3팀 SUR Korea은 원하는 네일 디자인을 프린트해 손톱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Transfer solution'을 선보여 타투스티커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4팀 ㈜다름
▲ U리그 우승을 차지한 용인대학교 축구부 용인대학교가 지난 13일 2015 카페베네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장관 감독이 부임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용인대학교 축구부의 결실이다. 용인대학교는 지난 13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강지훈 선수와 장준영 선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성균관대학교를 2대0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용인대학교 축구팀은 이한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GK상에 이현우 선수, 수비상에 강지훈 선수가 선정됐다. 또, 페어플레이선수상에는 이현일 선수, 지도자상은 용인대를 우승으로 이끈 이장관 감독과 박준홍코치가 영예를 안았다. 용인대학교 축구부의 우승은 갑작스러운 성과가 아니다. 지난 2011년 U리그 수도권 서부리그 2위, 2012년에는 수도권 4권역 2위, 2013년에는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 1,2학년 춘계대학축구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리고 이같은 성장에는 과거 프로축구 구단인 대우 로얄즈에 입단 후 스타플레이어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장관 감독이 있었다. ▲ 용인대
용인시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형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안전총괄과, 시설관리부서 공무원, 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표본점검 및 시설관리부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토목공사장 3곳, 건축공사장 58곳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에 점검할 시설은 남서울 오토허브 개발사업, 기흥역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신축공사장 등 지하 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 수반 건설공사장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시나 구청 담당자에게 즉시 신고토록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건설공사장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해 안전 대책 추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됐던 대형마트의 의무휴일에 대해 대법원이 현재 주말 휴무는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휴일 의무휴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용인시 역시 대법원 판결에 따른 상인들간 논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롯데쇼핑, 에브리데이리테일, 이마트, 지에스리테일, 홈플러스, 홈플러스스토어즈가 서울시 동대문구청장과 성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영업 규제가 부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 재판부는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은 적법하다”며 “이와 관련한 공익은 중대하고 보호할 필요성도 큰 반면, 대형마트 사업자의 영업의 자유나 소비자의 선택권 등 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의 판결은 용인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이마트와 중앙시장상인회는 대형마트 휴업일을 현행 2,4번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옮기는 방안을 시에 제시했다. 이는 유통시장발전법상 조례를 통해 대형마트와 상인간 이해관계자와 공휴일이 아니어도 된다는 합의가 될 경우 의무휴일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도내 8개 지자체가 의무휴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등
▲ 안전한 도시를 내세우는 용인시. 하지만 정작 15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시 이를 진화하고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장비는 턱 없이 부족하다. 안전한 도시를 표방 중인 용인시가 고층아파트 화재에 대한 안전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주를 이루는 주거환경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고층건물의 인명구조와 화재 초동진화를 위한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공동주택이 2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화재발생시 대피할 수 있는 피난기구 설치도 건축법과 소방법에서 조차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용인 지역 내 소방을 책임지는 용인소방서에는 고층건물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고가사다리와 굴절사다리차가 각각 1대씩 보유 중이다. 이들 사다리차가 올라갈 수 있는 높이는 고가사다리차의 경우 46미터, 굴절사다리차는 35미터까지 올라가 구조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고층 건물 약 15층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수준이다. 즉 15층 이상의 화재발생에 대해서는 구조활동이나 진화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 결국 용인 지역 내 고층건물 화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겨울 愛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치를 담그기 위한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 35t의 김장김치를 지역 내 저소득층 3600여가구에 전달했다.
용인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발전을 위한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농업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 유공자 표창, 이웃돕기 농산물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올 한 해 동안 신기술과 경영혁신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천세환(경종 부문), 임육택(원예·특작 부문), 이재혁(축산부문) 씨가 2015년 용인시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표창을 받고 유공자 23명도 표창 받았다. 이어 용인시 26개 농업인 단체로 구성된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용덕)는 직접 생산한 쌀 2000kg, 고구마 100박스, 친환경농산물 100박스를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