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시일자리센터와 경기도가 공동주관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추진한 결과 총 102건의 취업성공 사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용인경전철 기흥역, 처인구청광장, 죽전 신세계백화점 앞 등에서 총8회에 걸쳐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했다.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시는 내년부터 월 2회에 걸쳐 일자리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지역 내 18곳의 구인업체와 165명의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에 참여, 이 가운데 102명이 당당히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대형버스에 상담실을 설치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 구인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소규모 채용행사이다. 지역내 중소기업체들이 현장면접을 통해 맞춤형 인력 채용에 힘쓰는 한편, 전문상담사는 취업정보 제공, 일자리지원사업 안내, 진로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자리버스를 통해 접수한 구직자 정보는 적절한 알선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
프랑스의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포레시아(Faurecia)의 종합연구소가 용인에 들어선다. 용인시는 지난 7일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승규 포레시아 한국법인 대표, 프랑스 포레시아그룹 프레데릭 아바디 아시아총괄연구소장과 함께 한국종합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포레시아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 택지지구에 대지 8089㎡, 연면적 385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층의 연구소를 2016년 하반기까지 준공한다. 공사비는 총 6800만불(한화78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레시아는 이곳에 국내 곳곳에 산재돼 있는 연구소를 통합하고, 세계 최초의 친환경 차세대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향상기술에 대한 상용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포레시아는 매출 22조원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매출의 7%를 연구개발비로 재투자하고 있다. 연 매출 2700억원의 포레시아 한국법인도 국내에 본사 외 6개 법인과 13개 제조시설을 보유 중인 자동자 부품업계 대표기업이다.
용인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심의 통과로 산업단지 조성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용인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이 담긴 ‘테크노밸리 일반 산업단지 지구지정·개발계획 변경안’이 시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청에서 열린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인테크노밸리 산업지구 면적은 기존100여만㎡에서 산지 등 불필요한 지역이 줄어든 84만㎡로 결정됐다. 또 3300㎡ 규모의 산업용지 공급 확대를 위해 산업용지 획지와 블록 규모가 일부 조정, 국도45호선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교통처리계획도 함께 수립됐다. 시는 다음 주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 심의가 끝나는대로 이 사업을 최종 승인하고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 가을께 착공할 계획이다. 다만 보상절차는 토지주들과 의견차이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로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6700여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관계자와 경찰발전위원회 회원 등 20여명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장애인 양육 보호시설을 방문,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한 시설은 8세 아동부터 30대 성인까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적장애인 27명을 보호 양육하고 있는 기관으로, 경찰은 이전에도 성폭력 예방 교육과 상담을 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의 약자가 단지 범죄로부터 보호받고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이 마련돼야 진정 행복한 사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장에서 무너져 내린 토사에 현장 근로자가 매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12분께 기흥구 보정동 소재 관로 매립 공사장에서 김아무개(44)씨가 토사에 매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용인소방서 보정119안전센터가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여 김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에 후송했다. 김씨는 양측 팔과 어깨 부분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수지구 심곡로에 위치한 상현지구대에 경찰관 2명과 순찰차 1대를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상현지구대의 관할지역은 내년 초 신분당선 성복역과 상현역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상가개발과 인구유입으로 인해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상현지구대는 순찰차 2대로 인구 15만여명, 면적 16.58㎢의 수지구 상현1ㆍ2동, 성복동, 신봉동 등 4개동에 대한 치안을 책임져왔다. 하지만 부족한 인력으로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치안공백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서부경찰서는 현원 31명을 33명으로 증원, 순찰차도 기존 2대에서 3대로 증차해 치안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경찰 관계자는 “인력과 순찰차 확충을 통해 시민을 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유와 원자재 가격하락이 추운 겨울을 힘겹게 이겨내야 하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고철과 폐지를 주워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이들에게는 추운날씨와 더불어 고물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세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것. 더욱이 겨울철 소비하락에 따른 폐지와 고철발생이 줄어드는 가운데 가격까지 떨어지고 있어 고철과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인구에 거주하는 A씨는 리어카로 폐지를 수거하며 혼자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나날이 떨어지는 고물가격으로 인해 경제적 상황은 어려워지고 있다. A씨는 그동안 자신이 주로 수거하는 소매점과 사무실 등에 감사의 표시로 껌을 주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감사의 표시마저도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 기흥구에 사는 B씨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자식들 마저도 생활이 어려워 경제적 지원이 어려운 가운데 원룸에 혼자 생활하는 B씨는 주택가와 편의점 등에서 나오는 고철과 폐지를 수거하며 어려운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B씨 역시 아픈 몸을 이끌고 폐지와 고철을 수거하지
(사)한국산림보호 용인협의회 기흥지부(이하 산림보호 기흥지부) 회원들이 지난 달 29일 충청남도 태안군을 찾아 환경정화와 산불조심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산림보호 기흥지부는 북부지방 산림청 소속으로 송영길 지부장을 비롯해 약 7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기흥구 일대와 석성산, 법화산 등의 산책로 등산로를 정기적으로 찾아 산지정화와 산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숲사랑 지도원이라는 신분증을 받고 용인 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용인시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민간외교단 역할을 해내고 있다. 송영길 지부장은 “매년 11월과 12월은 잦은 산불로 인해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이는 기간으로 용인 지역 이외에 안면도에서 50명의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불방지와 자연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203회 정례회에서 시의원들은 첫 본회의인 지난달 25일 시정에 대한 지역 민심을 담은 질문을 했고, 시 집행부는 지난 8일 이에 대해 답변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부적합 판정 약수터 부실한 관리 시민 건강 위협 김운봉=지난해 기준으로 부적합 판정을 연간 3회 이상 반복해 폐쇄된 약수터는 전국 356곳 중 폐쇄조치 된 곳은 17곳에 불과하다. 먹는물에 대한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폐쇄조치하지 않고 경고문구만 부착하거나 사후관리가 부족해 사용중지 안내문이 훼손된 채 방치된 경우도 있다. 때문에 시민들이 부적합 판정된 물을 먹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는 약수터 유지관리를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하루 이용인원이 50명 미만이거나 개인 또는 업체가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는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책은 있는가? 답변=용인시 지역 내에는 처인구 14곳, 기흥구 3곳, 수지구 7곳 등 총 24곳의 약수터가 관리 운영 중에 있고, 추가로 보광사 약수터를 신설 중에 있다. 시는 매월 1회 이상 약수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먹는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에는 연 3
동백단설유치원이 지난 8일 교과부에서 시행한 2015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인성, 창의성 교육을 통한 유치원 행복교육실현’을 주제로 전국에서 인성 창의교육 우수사례를 일반화하는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50개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8932개의 유치원 중 170개원이 응모했고, 1, 2차 서면심사와 현장조사,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 유치원을 선정했다. 동백유치원의 교육과정은 유아의 ‘꿈·끼·행복 키움활동으로 동이백이의 바른인성 기르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됐다. 동백단설유치원 김혜경 원장은 “지난해 용인시에 첫 공립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하면서 유아, 학부모, 교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세계 제일 교육의 비전을 제시한 결과”라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유치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것에 대해 학교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총학선거 후보자가 선거과정에서 정확한 세칙도 알려주지 않았고, 주의 조치에서 경고조치로 선거 하루전 후보자격을 박탈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선거논란에 대해 일각에서는 무도대학 내 유도학과와 태권도학과 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측은 학생자치 문제라며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와 후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총학생회장 투표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용인대학교 선거관리위원회는 경고 2회 누적을 이유로 기호2번인 A학생의 자격을 박탈했다. 이유는 선거물 훼손으로 경고 1회, SNS를 이용한 선거활동으로 인해 경고가 2회로 누적됐기 때문이다. 선관위 측은 A후보의 박탈 사실을 투표 용지에 고지하고 투표를 진행했지만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투표율이 저조해 선거무효의 위기에 처했다. 이에 선거일을 하루 연장한 끝에 투표율이 51%를 기록, 결국 A후보의 상대였던 기호1번 B학생이 당선됐다. A후보측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의 청렴도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외부에서 평가한 청렴도에 비해 내부에서 설문을 통해 평가하는 청렴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조직 내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에는 여전히 문제가 많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1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용인시는 종합청렴도에서 7.65점을 기록해 3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지만 평가점수 면에서 지난해 7.39점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같이 조직내 청렴도 설문에서도 4등급을 기록,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보다 내부에서 바라보는 청렴도의 시각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직 내부의 부정적 시각은 용인도시공사에서도 그대로 되풀이됐다. 지난해 3등급의 청렴도 평가를 받은 용인도시공사는 올해 7.73점의 평가를 받으며 3등급을 유지했다. 하지만 도시공사 역시 외부평가 점수에서 8.13점으로 평가돼 3등급을 받은 반면, 내부 평가에서는 7.22점을 기록해 5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도시공사의 내부설문평가는 평가대상인 전국의 지방공사 중 최하위 점수로 기록되며, 직원들이 바라보는 도시공사의 청렴도는 여전히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