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기흥구 구갈동 기흥구청앞 상업지역 도로에 보도를 늘려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기흥구청 정문앞에서 다빈치플라자 빌딩앞에 이르는 170m 구간이다. 이 지역은 보도폭이 3m에 불과하고, 상가 간판과 불법 적치물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했다. 더욱이 차도는 왕복4차선으로 상습불법 주․정차가 발생했다. 시는 차도를 왕복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이는 대신 보도폭을 3.0m에서 5.5m로 넓혔다. 또, 보도에는 노후된 가로등과 보도블럭 등을 새로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들도 노상적치물 등 가로환경을 해치는 불법행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보행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교통여건을 검토해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기흥구 동백동 산오름근린공원에 960㎡ 규모의 다목적 광장과 옥외 주차장 15면을 조성했다. 다목적 광장은 공원 내 절개지 토사를 제거해 평지를 만들고 차도블록과 잔디블록을 설치했으며, 측면 절개지에는 초화류나 관목류를 심을 수 있는 식생 옹벽 블록을 만들었다. 인접한 전원주택단지 주민들이 공원을 보다 편하기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서 주택단지 부출입문을 잇는 인도와 난간도 새로 설치했다. 이 공원은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이 설치돼 있어 생활체육을 즐기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행사 문제 및 주차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 사업비는 4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공원 진출입 도로도 확장했다”며 “주민과 체육동호인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암환자가 주민센터 도움으로 지원을 받은 뒤 정찬민 용인시장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주인공은 기흥구 신갈동에 거주하는 A(52)씨. A씨는 지난달 20일 A4용지 5장에 장문의 사연을 적은 편지를 시장실로 보냈다. A씨는 편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정신질환이 있는 오빠를 부양하고 있는데 자신도 갑자기 암 진단을 받는 바람에 생계에 큰 어려움에 처했었다”며 “그런데 신갈동 주민센터에서 긴급지원시스템과 연계해 무료로 수술을 받도록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오빠도 정신병원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투병기간 동안 이웃돕기 성금으로 긴급생계비도 지원해 줬다”며“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난소에 붙어있던 30cm의 혹도 무사히 제거하고 세 식구 살 길이 조금씩 열려 희망을 찾아간다”고 표현했다.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뻗어나가는 용인의 2016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용인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어느 때 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다. 그동안 3곳이던 국회의원 지역구가 용인정 지역구 신설로 4곳이 됐다. 하지만 안타까운 모습들도 나타났다. 김학규 전 시장이 실형을 선고받아 시장 잔혹사가 이어졌고, 보정동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아이가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지방행정도 큰 변화의 기점에 놓였다. 지방재정개편으로 인한 지방자치권의 약화, 그리고 경찰대부지 뉴스테이 사업은 용인시의 행정력이 심판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와대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청와대의 무능과 비리 의혹에 2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현 정권이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용인신문은 많은 뉴스속에서 다음의 뉴스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편집자주 △ 20대 총선 선거구 증설… 신설 용인정 표창원 당선 = 지난 4월 13일 20대 총선이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서 용인시는 기존 갑·을·병 선거구 외에 용인 정 선거구가 추가됐다. 선거결과 이우현(용인갑․새누리)의원, 김민기(용인을․더민주)의
이혼소송을 진행하며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가 남성이 112에 신고한 뒤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22일 살인 혐의로 김아무개(45)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1일 별거 중인 아내 A(37·여)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인 오후 6시 48분께 김씨는 112에 신고전화를 걸어 “내가 아내를 찔러 살해하고, 자해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로 손목과 복부 등을 자해해 쓰러진 김씨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 부부는 10년 전 결혼해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으며, 두 달여 전 이혼소송 등으로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네이버 사옥 외벽 강화유리 등에 새총이나 '포켓샷'(새총 일종·고무주머니에 압축된 공기로 쇠구슬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작동)으로 쇠구슬을 쏴 파손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유리창 등 기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사옥 강화유리를 향해 포켓샷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파손하는 등 지난 11월21일부터 총 16차례에 걸쳐 유리창이나 주차된 차량 등을 파손한 혐의다. 자영업자인 A씨는 자신의 사업장이 있는 용인시와 거주지인 성남시를 오가며 총 4차례나 네이버 사옥에 쇠구슬을 발사, 강화유리를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42번 국도상 수원IC에서 삼성전자삼거리 구간 최고제한속도(80km/h →70km/h)를 10km 하향한다고 21일 밝혔다. 제한속도 하향 구간은 같은 도로임에도 구간에 따라 제한속도가 달러서 속도관리의 연속성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근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한속도를 70km/h로 하향조정 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42번국도 속도 하향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VMS전광판, 플래카드, 경찰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1달간 홍보한 후 2017년 1월 19일부터 시행한다. 속도하향 구간에 설치된 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는 시행일로부터 3개월간 유예기간을 거친 후 정식 단속을 시작한다. 경찰 관계자는 “제한속도 하향조정은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혼잡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서부경찰서는 외국인 범죄 대응과 양질의 통역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0개국어 22명으로 구성된 용인동부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은 외국인 범죄발생시 통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찰은 민간인 통역요원에 대하여 중립성 유지, 제반 법령 규정 준수사항 등을 강조했다. 용인서부경차럿도 올해 새롭게 선발된 민간인 통역요원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선발된 통역요원은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각 나라별로 다양하게 선발됐다. 이들은 모두 한국에서 10여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해 한국어 사용에도 큰 문제가 없으며, 외국인 범죄 등의 사건에 대해 통역 업무를 진행해왔다.
용인지역 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장애인을 위해 차량운행을 해주는 지원센터에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차량을 이용한 한 장애인이 운전기사로부터 성희롱적 발언을 듣고 문제를 제기, 운전자에 대한 처벌과 센터 측의 향후 대책에 대해 요구한 것. 하지만 센터 측은 이미 해당 운전자에 대해 징계처분을 내렸고, 피해자에 대해서도 향후 재발방지 및 대책을 위해 수 차례 설명을 가졌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처인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체1급 장애인으로 평소 거동에 불편함이 있고 정기적으로 병원치료를 위해 용인시장애인이동지원센터 소속 차량을 이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차량 운전자로부터 “술 한잔 하자. 애인 하나씩 있는데 시간 있느냐”며 성희롱을 수차례 당했다는 것이 A씨의 입장이다. 결국 지난해 말 센터 측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모니터링 설문에서 이 문제를 제기, 해당 센터의 센터장과 운영위원에게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A씨는 센터 측으로부터 징계 및 운영위원회 회의에 대해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센터 측 운영위원에게 오히려 면박하는 느낌의 발언을 들었다며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지난달 29일 처인구 중앙동 주민센터에서는 민원인이 난동을 피워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얼굴을 책상에 부딪혀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민원을 제기했던 A(41)씨는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이다. 그는 올해 병원에서 장애 등급을 재진단 받아야 생활비 수급을 받을 수 있지만, 이를 거부하며 무작정 주민센터를 찾아 자신의 요구를 들어달라며 난동을 부렸다. 결국 다친 직원이 병원으로 후송됐고, 주변 사람들의 제지를 받아 A씨는 그 장소를 떠났다. 하지만 A씨는 지난 5일 또 다시 중앙동주민센터를 흉기를 가지고 직원을 위협, 남자 직원들이 제지해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이어 2시간 후 A씨는 다시 흉기를 들고 주민센터를 찾아 무인발급기를 훼손,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A씨는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민원으로 인한 업무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인 약자들에게 지원을 담당하는 직렬이지만 일부 민원인들의 폭력이나 폭언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경찰에 고발하기 보다는 민원인을 설득해 돌려보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오성웨딩프라자 박승선 회장이 지난 14일 처인구청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박 회장은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하며 이웃을 우한 성금을 선뜻 내놓았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처인구청에 1000만원이 성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아울러 오성프라자 측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계속 해나간다는 입장이다.박승선 회장은 “매년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하며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김관지 처인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처인구민을 위해 매년 도움을 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브라질의 상원의원 일행이 용인시를 찾아 제약 연구소 해외지사 설립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지난 21일 브라질 국립 아마존연구소(INPA)의 한국지사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바우질 하우삐(Valdir Raupp) 상원의원과 아밀 란도(Amir Francisco Lando) 전 상·하원의원이 용인시청 시장실을 찾았다.이들이 정찬민 용인시장을 만난 이유는 브라질의 국립 아마존연구소 한국지사 설립지로 기흥구 지곡동을 관심깊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지곡동에는 현재 바이오·의약산업단지인 ‘바이오메디컬 빅스’가 조성 중이다.1952년에 창설된 국립 아마존연구소는 아마존 지역에 대해 브라질이 국가 정책적인 측면에서 환경산업을 연구하는 곳이다.아마존의 천연자원을 연구해 친환경 기능 의약제품 등을 만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해외지사를 설립한 사례는 없다.이날 방문은 지곡동에 추진 중인 ‘바이오메디컬 빅스’가 바이오·의약복합 산업단지로 진행되고 있어 브라질측에서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정찬민 시장은 “용인은 국내 유명 의약업체들이 활동하고 있어 첨단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브라질에서 지사설립을 추진한다면 국내 기업과 공동연구도 도모할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