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 경기도의 전세값 상승율은 0.41%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용인시는 경기도 평균을 윗도는 0.59%를 기록했다. 현재 보금자리주택을 기다리는 전세 수요가 늘어나는데다 서울의 재건축 재개발 추진에 따른 수요까지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여기에다 이사철과 결혼시즌인 가을엔 가히 전세대란이 용인에도 오지말라는 법이 없다. 전문가들이 당분간 전세난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하니 실수요자들의 힘든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
‘아이스맨’ 익사…대회 본부장 2명 기소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철인아이스맨 대회 참가자를 익사하게 한 혐의로 총괄대회본부장 윤아무개(49)씨와 행사진행본부장 노아무개(46)씨를 각각 불구속기소.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8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원덕리 원덕천에서철인아이스맨대회를 열면서 안전장치와 구조용 잠수장비를 구비해 두지 않아 대회참가자 김모(47·여)씨가 물에서 나오지 못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헉! 경매 입찰 실수로 6억이 60억으로 ○…법원 경매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입찰표 가격란에 실수로 ‘0’을 하나 더 붙여 낙찰가가 치솟는 경우가 잇따라 발생. 지난 10일 서울동부지법에서 경매에 붙여진 서울 금호동 브라운스톤 105㎡의 경우는 감정가(6억원)의 9배가 넘는 57억1250만원에 낙찰되는 상황이 발생. 한 입찰자가 5억7125만원을 써내려다 0을 하나 더 써 냈다고. 절도범 잡으려다…사람 잡은 고추밭 주인 ○…경찰에 따르면 김아무개(64) 씨는 지난 12일 포천시 영북면 광명휴게소 인근 자신의 고추밭에서 용변을 보던 홍모(54·여)에게 공기총을 쏴 숨지게 했다고. 홍 씨가 밭에서 나오지 않자 김 씨는
지난 2월 28일은 왕산초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왕산초등학교 60년사’가 발간됐다. 총동문회(회장 남덕희)의 3년에 걸친 작업이 결실을 거둔 이날 발간된 ‘왕산초등학교 60년사’는 60년 역사를 총망라 해 동문들에게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책자는 크게 ‘사진으로 본 왕산 60년’, ‘왕산초등학교 연혁’, 1회부터 모든 졸업생 명단과 주소가 게재된 ‘동문주소록’ 순으로 구성돼 있다. 남덕희 회장은 이날 “60년 역사가 집대성된 왕산초교 60년사가 발간돼 왕산초 동문들의 소중한 지적재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동문회의 발전적 미래를 바라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왕산초등학교는 1946년 개교한 이래 2009년 까지 56회 56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태백산 줄기인 노고봉의 정기와 경안천의 맑은 물이 이들 동문들의 배움의 터전인 왕산초는 현재 씨름부, 합창부, 그리고 리코더 합주단이 전국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다. 또 이학교의 RCY(Red Cross Youth)활동은 2007년 경기도 우수학교로 수상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교에 들어서면 제1회 졸업생인 권영무씨가 모교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표시로 학
최근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차별 사례(보험가입 거부)가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의 내용을 홍보하고 장애인차별을 방지를 위한 행사가 마련돼 주목된다.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도건·이하 수지센터)가 주최,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장애인차별금지법 홍보 및 사례관리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수지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하여 광주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장애인재단의 후원을 받아 장차법을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 사례와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거리홍보는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내용과 각종 장애인차별사례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행사로써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후4시부터 7시까지 죽전역 앞에서 열린다. 더불어 강연회는 28일 동천동 느티나무도선관 지하강당에서 오후2시에서 5시까지 열린 예정이다. 강연회 강사로는 박옥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이 초빙되었다. 수지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당사자의 주체성과 자기 권리 확립은 물론 비장애인들이 장애인 복지와 인권강화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불붙은 전세값…6개월째 상승 ○…비수기 임에도 전세가격 상승세가 무섭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오름세는 벌써 6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7∼13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세 가격 상승세는 0.10%를 기록,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가 0.22%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판교신도시(0.19%), 수원시(0.19%), 평촌신도시(0.19%) 등의 상승폭이 크다. = 서울 재개발의 여파가 수도권으로 확산된 모양새다. 본격 이사철이 되면 전세물건이 더 귀해질 것이고 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정부에서는 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하는데 결국 서민들 빚만 늘어가게 생긴건 아닌지. 용인시 복합민원 사전심사청구제 확대 ○…용인시는 17일부터 사전심사청구제도를 확대 실시한다. 시는 2006년 8월부터 ▲청소년수련시설 설치 운영허가 ▲공장설립 승인 ▲고압가스·액화석유가스 설치허가 ▲산지전용허가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6개 업무에 이 제도를 적용해왔다. 민원인의 호응이 높자 시는 시행 2년째인 17일부터 ▲농지전용
카메라출동785호
남덕희 총동문회장은 용인시 행정과장을 지내는 등 평생 공직에 몸담아 왔다. 또 고향인 모현면장도 4년 6개월간 지낸 바 있다. “교육은 인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동문회에서는 기금을 조성해 후배들을 위한 토론회, 강연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성을 강조하는 남회장. 그래서 동문회차원에서 후배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강좌들을 준비하고 있다. “‘왕산초등학교 60년사’ 발간은 동문들의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12대 변태근 총동문회장을 비롯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동문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남회장은 왕산초 60년사 발간을 위해 애쓴 동문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왕산초 총동문회가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랐다. “총동문회의 비옥한 토양을 가꿔 선배 동문들이 도움에 나서 주고, 후배 동문들이 싹을 틔워 건실한 열매가 맺도록 역할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는 남회장은 선배 동문들의 노력을 발판으로 이제 동문회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13대 총동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동문회 임원진 ▷고문 : 권영무, 이태호, 정연근, 이종은, 정기화, 이형순, 정원화, 변태근 ▷자문위원:
버블세븐 아파트 경매에 뭉칫돈 ‘우르르’ ○…지난 5일 법원경매정보 업체 디지털태인 조사 결과, 지난달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 지역의 아파트 낙찰가 총액은 1510억3167만원으로 전달 1020억7065만원에 견줘 48% 증가했다. 이 금액은 7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 총액(4506억567만원)의 33%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 업체가 경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월간 단위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 결국 아파트값이 오르기도 하지만 실물경기 침체로 경매에 부쳐진 물건이 많다는 반증. 경기회복 발표에 투자 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난 버블세븐 지역이 또다시 주택시장 불안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10일부터 운행 ○…10일부터 서울과 경기 용인, 화성 동탄, 남양주, 고양시, 인천 송도 등 수도권 5개 노선을 잇는 광역급행버스가 본격 운행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거주자들은 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하면 서울로의 출·퇴근 시간이 지금보다 최대 30분가량 단축된다. 국토해양부는 △용인∼서울시청 △화성동탄∼서울 강남 △남양주∼서울 동대문 △인천 송도∼서울 강남 △고양∼서울역 등
10년전까지만해도 포곡초등학교는 포곡읍의 유일한 초등교육기관이었다. 따라서 동네사람 대부분이 포곡초라는 울타리속에서 끈끈하게 엮여 있다. 아버지와 삼촌이 다니던 학교를 아들과 조카가 다니고 심지어 현재 3대째 이학교를 다니는 가정도 있다. 동문회는 이들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모교 역사 74회의 든든한 역사속 다져진 토대를 마련해 준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진흥 회장은 모교의 역사가 곧 명문학교를 말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대를 이끌어온 선배들의 노고를 먼저 말한다.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이제 그 튼튼한 토대위에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동문회를 이끌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 회장. 되도록이면 동문들에게 손벌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그의 모습이 동문회가 한단계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모교발전이 곧 동문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따라서 총동문회는 모교 교정 곳곳에 선배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입니다.” 학교와의 잦은 교류가 곧 명문학교를 만들고 동문회 발전의 큰 바탕이 된다는 이회장.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동문들의
푸른환경 새용인21실천협의회(상임의장 최원호)는 지역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에코스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지난 7월에 개설된 ‘어린이 기후학교’의 여름방학 기후캠프로 열리며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청 별 각각 80명씩의 초등학생 총 240명이 참가하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 코스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어 지구를 살리기 위한 어린이의 역할을 이해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행동을 찾아 실천하는 에코스쿨 실천단을 결성한다. 13~14일에는 수지구 홍천·효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17~18일 기흥구 구성·언남 초등학교, 24일~25일에는 처인구 모현·양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용인시 생태문화학교를 수료한 환경활동가들이 지도한다. 첫날에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별자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자전거 타고 장보기 등의 친환경 먹거리 미션 수행, 태양열 조리기로 요리하기, 생태마을 만들기 영상물 감상 등이 이어진다. 한편, 어린이기후학교는 12월까지 이산화탄소 잡는 암행어사, 습지, 초록방주 만들기, 재활용, 기후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내시경 이용 5분 안에 아파트 문 따 ○…휴대전화 카메라와 연결해 촬영 버튼을 누르면 내시경으로 촬영되는 화면이 뜨게하고 아파트 현관문에 달린 외시경(도어뷰) 나사를 돌려 떼어내면 지름 1cm 내시경이 쏙 들어갔다고. 김아무개 씨(36)가 이 내시경을 이용해 자동잠금장치 버튼을 찾아 누르는 데까지는 5분이면 충분하다고.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이 장비를 가지고 서울과 경기 일대 빈 아파트를 37차례 털어 모두 9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왔다고. 교통호재로 용인 등 전셋값 상승 ○…강남권 재건축의 여파로 서울지역 전세난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특히 군포, 안양, 용인, 수원 등은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편의시설 이용에도 별다른 무리가 없다 보니 전세수요로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이라고. 경수고속도로가 개통된 용인의 경우 전셋값이 한 주 동안 1000만원 오른 곳도 있다고. 부동산관계자들은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꺽이지 않고 있어 수요자들에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해. 은행도 속은 30억대 변조 자기앞수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5일 15억원짜리 자기앞수표 2장을 변조해 진짜 수표로 바꿔 가로
전국에서 최초로 6.25 참전자 명패 증정식을 개최한 포곡초등학교 총동문들. 지난 6월 29일 10시 모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3군사령부와 용인교육청, 포곡초동문회에서 마련했으며 재학생, 학부모, 그리고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포곡초등학교만이 명부와 생활기록부가 보존되어 있어 육군본부병적과 비교 확인한 결과 졸업생중 67명이 6.25 참전자 명패를 증정 받았다. 이원흥 총동문회장은 “우리학교를 졸업한 6.25참전 용사들에게 자랑스러움과 더불어 선배님들의 애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모교사랑은 거친 눈보라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교목인 향나무를 닮아 있다. 동쪽으론 태화산 서쪽으로는 석성령봉이 우뚝 서고 경안천이 흐르는 넓은 터전이 이들의 마음의 고향인 포곡초등학교의 예사롭지 않은 환경이다. 포곡초등학교는 1933년 9월 1일 개교한 후 올해 졸업생까지 총 12만7779명의 동문들을 배출했다. 총동문회는 지난 7월 5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18회 포곡초등학교 기별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초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각 기수별로 체육복을 맞춰 입은 동문들은 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