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박물관이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뒤죽박죽, 용인 역사 큐브’와 ‘구석구석, 용인 옛 고을’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3·4학년 학생은 매직 큐브를 제작해 박물관의 시대별 대표 유물과 용인 문화유적지를 알 수 있는 ‘뒤죽박죽, 용인 역사큐브’, 5·6학년은 용인의 옛 지도를 보고 용인의 과거 마을의 모습을 학습할 수 있는 ‘구석구석 용인 옛 고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활동지를 보고 전시실을 관람해 퀴즈를 풀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똑똑하게 탐험하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용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역사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전문가와 각 어린이집 재원 자녀를 둔 학부모 등 10인으로 구성됐으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676곳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참여해 보육의 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3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용인 거점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경기틴즈뮤지컬 용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르특화사업인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은 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 유도, 자존감 함양 및 문화복지 구현에 힘쓰고자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꿈을 찾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의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혹은 해당 연령) 청소년으로 지원서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3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하며, 선발 과정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뮤지컬 분야 우수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아 결과발표회와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까지 얻게 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선정된 분야는 심화 개발 분야로서, 지난 2020년 용인에서 진행했던 뮤지컬 ‘옴니버스’를 2023년 참여 청소년들의 스토리를 반영해 말 그대로 '틴즈' 스스로 뮤지컬을 발전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6%가 ‘만족’을 나타냈다. 조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역 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 70개 특성화 프로그램의 참여자 48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의 강의 진행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 79.9%가 ‘매우 만족’, 16.75%가 ‘만족’, 3.4%가 ‘보통’으로 답했다. ‘불만족’은 0.05%, ‘매우 불만족’은 0.1%로 나왔다. 개선할 점을 묻는 문항엔 운영 회차를 늘려줄 것과 장년‧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주말 비대면 강의 편성 등의 의견을 냈다.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아프면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좌를 심화 과정의 장기 프로젝트로 업그레이드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4차산업을 특성화 주제로 삼은 수지도서관에선 디지털 창작소에서 운영하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활용 기초수업을 중급과정으로 상향해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기초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를 위해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는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강좌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등
[용인신문] 용인시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중단된 뒤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기념식 외에도 체육관 일대에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즐겼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관내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 우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하는 까닭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차별없는 환경을 만들고 또 지금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22억에서 150억으로 확대 편성해 저상버스 160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며 ”하지만 이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모든 면에서 편의가 확충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다른 봉사 정신과 사명감으로 장애인 복지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청년 김대건길에 3개 코스의 숲길 등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함께 산에 오를 시민을 모집한다.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을 하도록 당초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해오던 숲길 등산 프로그램을 청년 김대건길에도 확대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요일마다 열리며 최소 5명부터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은이성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발자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은이성지와 청년 김대건길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코스는 은이성지에서 와우정사까지 3.1km(약 2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코스로 가장 거리가 짧고 길이 완만해 초보자가 도전해 볼 만하다.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2코스인 은이성지에서 칠봉산을 지나 골배마실성지까지 4.4km(약 3시간 30분 소요)는 매월 두 번째 주 수요일에 한 번 운영된다. 3코스인 은이성지에서 문수봉을 거쳐 종착지인 미리내성지까지 10.3km(약 7시간 30분 소요)는 매월 네 번째 주 수요일에 한 번 진행된다. 청년 김대건길은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김대건 신부가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부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까지 삼덕고개(신덕, 망덕, 애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이하 ‘피크닉 페스티벌’)를 오는 5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단에서 4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용인시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피크닉 축제’라는 슬로건에 맞춰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용인시민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간에는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가족 운동회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 그림그리기 대회 △힐링 체험부스(그린‧사이언스‧조아용‧아트러너)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버스킹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야간 프로그램은 △용인시립합창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퓨전국악 The 리음 △경희대학교 익스트림 △록 밴드 로맨틱펀치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감성 듀오 멜로망스 콘서트로 구성됐다. 특히 주간 프로그램인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와 가족 운동회는 사전 접수 개시와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사전 접수가 마감됐으며, 축제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도 진행함으로써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용인신문] 용인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해 연구 장비 사용료를 지원한다. 시는 제품 생산이나 기술 실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보유한 고가의 연구 장비 및 연구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다. 기본 사용료에서 20% 할인을 받아 장비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료의 70%까지 지원한다. 대여할 수 있는 연구 장비(기술)는 총 17종으로 용인기업지원시스템(https://ybs.ypa.or.kr)이나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용인시 반도체1과 반도체기술지원팀(031-324-2757~8)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연구기관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R&D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9일 용인경량전철(주)가 용인에버라인운영(주)과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관리(3차) 계약’을 맺었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경량전철(주)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사진 왼쪽부터 대전교통공사 조종현 기술이사, (주)다원시스 이동재 상무, 용인에버라인운영(주) 정천희 대표이사, 용인경량전철(주) 박수희 대표이사, (주)설화엔지니어링 정수곤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철도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주)와 대전교통공사, ㈜설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 발제 글로벌 반도체도시로 급부상 미래 문화벨트화 절호의 기회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110만 용인특례시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급격한 인구팽창을 앞둔 현 시점에서 도시 현황을 진단하고 진정한 문화도시로 나가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 모색을 위해 2023 문화도시 지역포럼 ‘도시발전과 도시정체성’을 20일 오후2시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첫 발제에 나선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는 ‘초혁명시대 용인르네상스: 초문화 도시로의 시작 플랫폼시티, 문화로 연결하다’를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수도권 남부 핵심거점 자족도시 실현과 새로운 용인시 비전을 제시하는 기흥 보정동 일원의 플랫폼시티를 비롯해 원삼반도체클러스터, 이동, 남사의 국가산단 반도체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용인의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문화로 꽃피우는 용인르네상스를 열기 위해서는 L자형 반도체도시를 문화벨트로 조성하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용인 도농복합시가 반도체특례시를 향해가는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전 세계가 국가 브랜드 외에도 도시 브랜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김 대표는 해외
[용인신문] 용인시 인구가 109만 2294명으로 경기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 용인시립미술관 건립은 용인지역 미술인뿐만 아니라 용인 르네상스를 내건 이상일 용인시장에게도 중요한 화두임에 분명해 보인다.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 용인시청 내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오픈한 제27회 용인미술협회 정기전에서 김주익 용인미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립미술관에 대한 미술인들의 염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대전시실 규모가 작아 전체 400여명의 회원 가운데 198명만이 정기전에 참여할 수밖에 없던 사정”을 강조했다. 용인시립미술관 건립은 지역 미술인들의 오랜 염원으로 미술인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립미술관 건립을 외쳐오고 있다. 이날도 전시장 입구 바닥에 시립미술관에 대한 미협 회원들의 염원의 메시지가 빼곡하게 붙어있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상일 시장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미술반에서 활동하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비롯, 그 후 미술 이론 공부에 몰두해 미술 등과 관련한 인문학 강의에 나서고 있는 최근의 활동을 이야기하며 미술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인연을 이야기 했다. 이와 함께 스페인 빌바오 지역에 있는 근현대미술관인 구겐하임 미술관에 대해 이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기흥역과 수지구청 광장에서 매주 한 번씩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선 지역에서 10개 이상의 농가가 직접 생산한 채소와 버섯, 화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장터는 두 곳으로 나눠 오는 11월 말까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기흥역 하부 공터에선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지구청 광장에선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 과정 없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올해도 문은 열었다”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로운 직거래장터가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