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명지대학교와 함께 12, 13일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교육부 선정 반도체특성화대학인 명지대학교와 지역 맞춤형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태성고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반도체의 개념과 산업 트렌드를 설명하는 이론 교육과 주요 공정에 활용하는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으로 구분됐다. 이론 교육은 △왜 사람들이 반도체에 관심을 보이는가 △반도체가 되기 위해 거치는 주요 공정 △공정으로 만들어진 반도체 보호 방법 △반도체 기업의 채용 등 반도체 산업의 개념과 제조 과정, 관련 직무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명지대학교 실습실(에코팹)에서는 △반도체를 만드는 클린룸 관리 △실제 공정 장비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반도체 제조 환경과 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반도체의 개념부터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전체 공정에 대해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첨단산업의 기초가 되는 반도체산업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명지대학교와 함께 진행 중인 반도체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9월 21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상설 주말 야시장인 ‘별당마켓’을 오픈한다. 9월 19일엔 시범 오픈 운영을 한다.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 열었던 ‘별빛마당 야시장’ 이 큰 인기를 얻은 데서 착안해 용인중앙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말 상설 야시장으로 만든 것이다. 별당마켓은 매주 금, 토, 일 용인중앙시장 중앙로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매주 용인중앙시장 주말 장과 함께 이동식 매대에서 케밥, 바비큐, 츄러스, 맥반석 구이, 음료 등의 먹거리가 판매된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7개팀은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별당마켓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별도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먹거리 셀러에겐 간이 조리 매대, 기념품, 유니폼 등 운영을 위한 물품 등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 8일 별당마켓 참여 7개 팀이 판매할 먹거리 품평회를 열었다. 상인, 소비자 등의 입장에서 맛이나 가격, 조리 여부 등의 적절성을 평가해 셀러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에 앞서 6일 용인중앙시장 맛집이나 행사, 축제 등과 별당마켓을 SNS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용인중앙시장 K-마켓 서포터즈’를
용인신문 | 용인시는 말라리아 경보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자제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오한과 고열, 발한 증상이 반복되며, 두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치명률은 높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된다. 보건소 측은 말라리아 발병에 대비하기 위해 정화조, 물웅덩이 유충구제 및 해충기피제 분사기, 물리적 방제기(포충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거주지 주변과 하천 주변의 풀숲 등 주요 서식지에 모기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 또, 모기 기피제를 제공하고,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외출할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와 방충망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읍 원천로 아트센터서 내년 1월 25일까지 전시회 1전시실 컨트리사이드 유화 2전시실 전국 풍경 드로잉 용인신문 | 김명식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명예교수가 김명식 전- ‘용인을 그리다’를 17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 이동읍 원천로에 위치한 김명식 아트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다. 1전시실에는 컨트리사이드 유화 18점이 전시되며, 2전시실에는 전국 풍경 드로잉(국내편) 60여 점이 전시된다. 지난 2015년, 부산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를 정년퇴임 한 후 도시 생활을 접고 도룡뇽과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용인 전원마을로 내려왔다. 앞뒤로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여 아침마다 새소리로 잠을 깨고, 산내음이 머리를 맑게 해주는 전원 속에 살면서 삶의 터전 주변 마을을 그린 작품이 컨트리사이드 시리즈다. 시골 생활은 작가의 버킷리스트 1호로, 읍내에서 10여 분 논밭을 가로질러 걸어들어오면 작가의 공간이다. 집 뒤로 실개천이 흐르고 화단에는 작약, 모란, 산수국 등 사철 꽃이 핀다. 뜨락엔 앵두, 모과, 보리수, 매화 등 유실수들이 심어져 있어 보이는 모든 것들이 그림의 소재가 되고 있다. 김 화백은 눈에 보이는 풍경 그대로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 평온의 숲’ 화장장의 수골시스템 개선 공사를 통해 유가족 불편을 해소하고 화장 용량을 10% 이상 확대했다. 평온의 숲에는 기존에 11개 화장로가 있었으나 수골실(화장한 뼈 수습하는 곳)은 단 2곳에 불과해 화장 후 수골실로 이송하는데 시간이 지연되면서 유가족의 대기가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었다. 시는 수골시스템 개선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13억 5,000만 원(시비 6억 9,000만 원, 국비 5억 4,000만 원, 도비 1억 2,000만원)으로 수골실 10곳을 추가 설치했다. 이에 평온의 숲은 총 12곳의 수골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수골실 증설로 12개 화장로마다 별도의 수골실이 마련돼 유가족은 유골을 받기까지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화장 후 수골실을 찾아 이동하는 불편 없이 바로 유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지난해 준공했으나 수골실 공사로 그동안 가동하지 못했던 대형화장로인 12호기도 이번 수골시스템 확충에 따라 9월 1일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12호기가 가동되면 ‘용인 평온의 숲’의 하루 화장 가능 구수는 40구에서 45구로 확대된다. 이곳 화장시설 이용 신청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예
용인신문 | 용인시는 기흥구 언남동 155-7번지 일원에 기흥피에프브이(주)가 데이터센터 신축 허가를 신청한 데에 대해 ‘불허가’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해 7월 말 구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130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 법령 등을 검토한 뒤 불허 결정을 내렸다. 건축주는 대지면적 1573㎡에 연면적 6512.22㎡의 지하4층, 지상 4층 규모 높이 23.1m의 데이터센터 1동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4월 시에 건축허가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1항은 제58조 개발행위허가의 기준으로 주변 지역의 토지이용실태 및 계획, 건축물의 높이 등 주변환경이나 경관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립 신청지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저층 주택의 기존 취락지와 초‧중학교가 있어 정온한 주거‧교육환경이 보호돼야 한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개발사업으로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90만 1921㎡(27만 3738평)에 대규모 민간 주택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 중인 만큼 데이터센터 건립은 이 사업과 부합하지 않
김상규 ‘둥글둥글’ 시인이 살아가고 싶은 세상의 순리와 닮아 김종석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 세상은 가혹 장진수 ‘사랑의 소리’ 자신과 주변 돌아보며 사유한 세계 담아내 최문석 ‘나는 하늘이야’ 작은 언어의 씨앗이 땅을 뚫고 숲을 일궈내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에서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시집들을 내놨다. 시 창작교실 시인들이 꺾일 줄 모르고 푹푹 찌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고운 시집들을 쏟아냈다. 4명의 시인이 펴낸 4인 4색 시집. 김상규 시인의 ‘둥글둥글’, 김종석 시인의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장진수 시인의 ‘사랑의 소리’, 최문석 시인의 ‘나는 하늘이야’가 그것. 반딧불이는 이들 시집 외에도 반딧불이 시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모듬 시선을 마무리 중이어서 곧 스물한 번째 반딧불이 시선이 출간될 예정이다. 4권의 시집을 읽다 보면 마음이 맑아지고 가슴 뭉클한 감동이 어느새 더위를 잊게 한다. 이들 시인들은 2014~2017년부터 반딧불이에서 시 창작 공부를 했다. 7~10여 년 동안 시를 공부한 이들은 이제 맑고 순수한 시를 별처럼 쏟아내고 있다. 반딧불이는 그동안 용인시 지원사업으로 여러
용인신문 | 용인시는 도시계획 분야의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민간위원을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민간위원 19명이다. 선정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활동한다. 모집분야는 △도시계획(경관·디자인, 부동산 포함) △건축 △방재·토목 △교통 △환경 △조경 등 도시계획 관련 6개 분야다. 선정된 위원들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의 법령이 정한 사안에 대해 심의나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응모자격은 △모집분야 관련학과 조교수급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 △건설 분야 기술사 또는 건축사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연구책임자급 이상 등 관련 분야 학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지원서, 자격, 학위, 경력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용인특례시 도시기획단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삼가동) 13층 도시기획단), 이메일(hanyunsu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가 진행하는 도시계획 각 분야에 우수한 전문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개모집 관련
‘역사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조광조 역사연구원 주최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영화 시사회에 참여한 시민들 다큐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수지 롯데 시네마서 ‘시사회’ 국회의원·시민 등 100명 참석 일제 대학살 반인륜 범죄 고발 용인신문 | 조광조 역사연구원(대표 오룡)과 시민모임 독립 용인은 광복 79주년을 맞이하여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시사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화요일에 수지 성복동 롯데 시네마 7관에서 특별상영된 시사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부승찬 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의 시민들도 함께했다. 시사회에 앞서 김태영, 최규석 감독은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함께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역사의 교훈을 널리널리 전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간토 대지진은 1923년 9월1일 발생했다. 수만 명이 죽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재해였다. 일본 정부는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계엄령을 선포하고, 자경단을 조직해 무고한 조선인 6661명을 무참하게 학살했다. 영화는 인류 역사에 유례를 볼 수 없는 반인류적인 범죄이자 제노사이드인 학살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용인신문 | 전력설비는 우리가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전력기기, 전력선 등을 통틀어 말한다. 한전에서 운영하는 전력설비는 크게 송·변전설비, 배전설비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 배전설비는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전신주, 전선, 변압기 등이 해당된다. 전력설비는 특성상 야외에 노출되어 있다. 통상 배전설비는 도로나 하천변을 따라 시설되어 있으며, 국토의 70%가 산악지대인 우리나라 특성상 산악지에도 시설되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가 발생하면, 배전설비가 손상되어 전력공급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무더위 속 정전으로 인해 느껴지는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강풍으로 인해 수목과 전선이 닿거나, 간판, 비닐 등 이물질이 바람에 날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런 이물질이 전선과 붙게 되면 전선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할 우려가있다. 만약 전선이 끊어진다 해도 차단기가 즉시 동작하여 안전하게 전기가 차단된다. 설령 전기가 차단되어 안전하더라도, 끊어진 전선에 닿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전주는 전선이나 전력기기를 지지해주는 배전설비이다.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만들며 2.5[m] 이상
용인신문 |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오는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K리그2 수원 삼성 홈경기가 처인구 삼가동 열리는 중이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반 약화로 보수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대부분 경기가 평일 퇴근 시간과 주말 오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기 관람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협의해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12일 수원 삼성과 FC 안양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 전후로 용인경전철 배차간격을 6분에서 3분으로 줄여 운행했다. 이와 함께 기흥역과 용인시청을 거점으로 약 20~3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시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을 선수, 관계 차량의 원활한 진입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통제하는 등 경기진행을 위해 시민의 불편에 대해 이해를 부탁하고 있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경우, 버스를 타고 인근 주차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5분 내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도착한다. 버스 노선은 5, 65, 68, 66-4, 810-1, 5003A‧B 등 7개 노선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건축물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9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은 산단 조성 당시 경기도 기념물인 ‘음애 이자 묘역’이 인접해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건축물 최고 높이가 11m로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 2021년에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기준이 변경되면서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돼 심의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포함된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재심의를 통해 전체 면적 7만1427㎡ 가운데 아직 분양되지 않은 산업시설용지(5465㎡)와 지원시설용지(1715.9㎡) 7180.9㎡는 최고 층수와 높이 제한을 종전 3층 11m에서 4층 22m로 변경했다. 시가 재심의를 신청한 것은 지곡 산단에 입주를 원하는 반도체 제조 기업이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클린룸을 설치할 수 없어 포기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클린룸은 통상적으로 3층 구조가 충족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어, 최소 건축물 높이 13~14m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