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23일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및 여성조합원회(회장 홍효정) 회원 21명이 상현동 고령 농가의 고구마밭(약 1500㎡)에 방문해 고구마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농촌 고령 농가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한 봉사자들이 고령 농업인을 돕는 데 동참한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를 시작한 봉사자들은 힘들게 땀을 흘리면서도 한아름 가득한 결실을 보며 즐거운 미소가 저절로 피어나고 있었다. 홍종민 조합장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본격적인 수확기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매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성농협은 알찬 결실을 위해 농업 농촌과 함께 나아가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숙 관장 이금숙 관장과 이문경 사무장, 최창미 총무부장, 최지혜 교육부장, 김선미 도서부장, 조은희 문화부장 등 6인 운영진은 월례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도서관 제반 사항을 공유한다. 아파트 입구에는 축하 현수막을 부착하고 입주민 전체의 마음을 전달했다 ‘작은 도서관 운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주민 자발적 참여·전문가 헌신적인 운영 아파트의 자랑이자 입주민들 꿈의 공간 용인신문 |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 내 수지꿈꾸는도서관(관장 이금숙)이 용인시가 주관하는 ‘2025 작은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일반적인 아파트 시설로 여겨지던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가의 헌신적인 운영이 만나 아파트의 자랑이자 입주민 모두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실’ 수지꿈꾸는도서관의 성공은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운영진의 헌신 덕분이다. 도서관 운영진 6명은 올해 단체로 ‘자랑스러운 시민상(모범시민)’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금숙 관장은 “각자 바쁜 시간을 쪼개 알차게 운영해 준 운영진과 귀하게 도서관을 이용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최우수 등급 선정의 영광을 함께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12 재단, 경찰서·학교·주민센터와 긴밀 협력 복지사각 ‘영 케어러’ 40명 발굴 맞춤 지원 단순한 물질적 도움 넘어 ‘일상’ 찾아주기 자기돌봄 지원금 50만원 지급… 배움 도와 강원도 영월서 2박 3일간 숲 체험 캠프도 용인신문 | 빛나는 꿈을 품어야 할 나이에 묵직한 삶의 짐을 짊어진 청소년들이 있다. 이른바 ‘가족돌봄 청소년’, 즉 ‘영 케어러’(Young Carer)라 불리는 이들은 가족의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이른 나이부터 돌봄을 전담하며 학업, 또래 관계, 그리고 미래를 위한 꿈까지 포기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들의 삶은 또래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무게를 견디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영 케어러는 주당 평균 21.6시간을 돌봄에 할애하며 이로 인해 또래보다 7배 이상 높은 우울감을 느끼고 미래 계획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3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국에 약 10만 명의 영 케어러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넓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이 발 벗고 나섰다. 재단은 경찰서, 학교, 주민센터와 협력
사진 좌측부터 서울예스바이오 김송신 대표이사, 짐바이오파마 최공진 회장,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 용인신문 |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과 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예스바이오는 서울예스병원과 함께 미국의 암 면역치료제 개발회사인 짐바이오파마(XEME Biopharma)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를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짐바이오파마는 독자개발한 플랫폼 기술 ‘어그레곤(Aggregon)’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암백신 세포치료제를 개발하여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짐바이오파마는 지난 2월 한국에서 첨단재생의료법이 개정됐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더욱 빠르게 환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 한국 내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서울예스바이오 및 서울예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각각 보유한 핵심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암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울예스바이오와 서울예스병원은 혈액암
김기태 관장이 영통1동주민자치회 방문단에게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사업의 운영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4일 수원시 영통1동주민자치회(회장 이남옥)를 맞아 우수 프로그램 벤치마킹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지관은 대표 특화사업인 ‘시니어모델 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사례를 설명하며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시설 라운딩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장을 소개하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남옥 회장은 “복지관의 전문 프로그램과 쌓아온 경험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복지와 권익향상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이번 교류 외에도 오산대학교, 금강노인복지관 등 지자체 및 복지기관의 벤치마킹 대상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16일~18일까지 청장년회(회장 최광연) 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60곳의 봉분에 대해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벌초 대행 서비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간적, 건강상 등의 이유로 고향 방문과 벌초가 어려운 조합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구성농협 청장년회 회원들 간의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어 주변 도움을 받는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종민 조합장은 “성묘가 어려운 조합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매년 체계적인 산소관리를 위해 농협 청장년회에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나눔의 의미를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6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생활 속 법률 및 소비자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흥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운영한 상담실은 농업인들이 영농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가 농촌현장을 방문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상담해 주며 원활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기흥농협 여성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해 평소 궁금했지만 찾아가 상담하기 어려웠던 법률에 대해 배우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법률·소비자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와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지사장 강민경)는 16일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쁨재활요양원 민경(이사장 표창), 경기처인방문요양센터 신금례, 백암주간보호센터 손동혁, 하나방문요양센터 송지숙(지역본부장 표창) 등 우수종사자 4명에게 표창과 함께 격려를 전했다. 수상자들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어르신 돌보기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통합재가서비스, 종사자 인권보호 등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종사자 고령화 등 기관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민경 지사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수급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지역 2023학년도 1만 5874명서 2024학년도 1만 6450명… 576명 증가 2025학년도 1만 6823명… 373명 늘어 인구 유입·우수한 교육 인프라 구축 사교육 집적 효과 따라 ‘나홀로 성장 용인신문 | 전국적으로 대입 응시생 수가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용인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023~2025년까지의 데이터를 통해 용인시의 독특한 대입 진학 현황과 그 의미를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 전국적 응시생 감소세와 대조적 전국적으로 2023학년도에서 2024학년도로 넘어오면서 대입 응시생 수는 약 2800명(–0.6%)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란 자연스런 현상이었지만 재수·N수생의 비중 확대가 감소 폭을 상쇄했다. 의·약학 계열 및 소위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N수 참여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 확대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2024학년도에서 2025학년도로 넘어오면서는 전국 응시생 수가 약 1만 8600명(+4.2%) 크게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2007년생 고3
햇볕과 소나기가 교차하는 가운데 주차 관리 봉사자가 완벽하게 준비하고 봉사하고 있다 참가 어린이가 물고기 앞에서 즐거워 하고 있다 기념식 참가자가 탈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처인구 백암면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백중문화제’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위원장 신동선) 주관으로 백암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백중(百中)은 예로부터 농사일을 마친 농부들이 음력 7월 15일 휴식을 취하며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전통을 계승하고자 매년 백중날을 중심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중가요제와 백중청소년예술제를 비롯해 씨름대회, 올드카 전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바이킹과 물고기 낚시터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는 갑작스런 소나기와 뜨거운 햇볕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이 교통 안내와 동선 정리에 최선을 다하며 안
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용인을 돌보다 시민과 함께 행복하다'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념식 전에 삼성전자DS부문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5개 복지기관에 친환경 차량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이 시청 하늘광장에 마련된 사회복지박람회 부스를 돌며 노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윤상형 회장(좌측)과 이상일 시장이 시청 하늘광장에 마련된 한 사회복지박람회 부스에서 보치아게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는 지난 9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43명과 지역복지증진 유공자들에게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보건복지부 장관 및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앞서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지역 내 30여 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지난 13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특별한 축제 ‘FUTURE PLAYGROUND’를 진행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대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부모 특강 참석자들이 자리를 메우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Y리그’ 청소년 수영대회에 앞서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Y리그’ 청소년 수영대회에서 시합에 열정을 불태우는 선수들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11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방향·학습 전략 등 두 전문가 ‘콜라보 콘서트’ 학부모 귀 쫑긋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 ‘색다른 축제’ 용인신문 | 9월, 용인시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이 활짝 피어났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은 학부모 특강부터 청소년 축제, 수영대회, 더불어 새로운 청소년문화의집 개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움직임들이 용인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 학부모 특강 ‘고교학점제와 대입 변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청소년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