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용 대표원장(신경외과전문의 사진 왼쪽)이 분당경찰서로부터 탈북민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앞장서 온 유공으로 감사장을 받았다 도현우 대표원장(정형외과전문의 사진 중앙)이 관절내시경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전재균 원장(신경외과전문의 사진 오른쪽)이 척추내시경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병원전경 2013년 개원 당시 단출하게 출발 현재 의사·간호사 등 220명 근무 본관·별관 재활물리치료센터 확장 누적 수술 건수 ‘3만 5000건’ 돌파 지역 대표 척추·관절병원 자리매김 내시경 등 비수술적인 치료 집중 용인신문 | 최근 죽전동에 위치한 서울예스병원이 용인지역 척추·관절전문 대표병원으로 지역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표병원이라는 입소문을 타기까지의 병원 측 노력과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는지 묻고, 명성에 걸맞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에 대해 이길용 대표원장을 만나 알아봤다.-편집자주- Q. 용인지역에 개원하게 된 동기는. A.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서 세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척추·관절 병원을 개원해보자고 도현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과 의기투합 후 서울을 비롯 경기권 여러 곳을 후보지로 고민하고 있었다. 마침 한 지인이
갤러리를 둘러보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용인대덕초등학교(교장 이용숙)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느린 발걸음으로 걷는다. 학교 안에 조성된 갤러리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자연스레 천천히 걷게 된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갤러리 학교로 지정되면서 학교 내부에 ‘갤러리 덕(德)’을 설치하고 지역 작가 및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봄에는 김영호 작가의 작품이, 올가을에는 칸딘스키와 리프샘의 작품이 학생들을 맞고 있다. 갤러리의 전시 큐레이션 및 구성이 마치 실제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내 미술관을 통해 전시 관람 예절을 익히고 풍부하고 의미 있는 문화 예술적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작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작품을 해설하고 예술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며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고 있다. 갤러리 한편에는 학생 창작품도 전시됐다. ‘위대한 예술가’를 주제로 진행된 전시는 학생들 역시 한 명의 예술가로 존중받는다. 권주원 학생(9)은 “작가가 된 듯 뿌듯하고 내 꿈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학교 갤러리는 기존에 다소 고정됐던 학교
학생들은 알뜰장터에서 나눔과 경제를 배웠다 용인신문 |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정은희) 학부모회(회장 홍정애) 주관으로 열린 알뜰장터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학부모회는 행사 몇 주 전부터 학부모들에게 직접 중고 물품을 기증받고 분류하면서 품질을 점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재,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으며 덕분에 알뜰장터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고 학부모들은 행사 준비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홍정애 회장은 “학부모회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소통하고 연대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품을 기증하고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배웠다. 학생들은 이구동성 “알뜰장터에 참여해 즐거웠고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평소에 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겠다. 내가 기부한 물건이 다른 친구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는 걸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은희 교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알뜰장터는 학
일본 덴파학원 관계자들이 호텔제과제빵과 Co-op Lab을 참관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7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에는 일본 나고야 덴파학원의 오가와 아키하루 이사장이 교류 협의를 위해 최성식 총장을 예방했다. 이날 두 기관은 협의를 통해 대학혁신지원 사업과 관련해 수요자 맞춤형 학사 제도 유연화로 다양한 프로그램 모색과 학생들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K-Bakery 배우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유학생 유치 방안 등을 주제로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오가와 아키하루 이사장은 이날 호텔제과제빵과, 치위생과 등 대학의 다양한 학과를 방문하며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구축된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대학과 학생, 기업, 지자체가 협력해 산업현장 친화적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Co-op Lab’의 현황과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한 학기 동안 진로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인정받는 ‘진로탐색학기제’, 아울러 이를 통한 ‘산업체 취업 연계’ 등과 같은 대학혁신지원 사업 플랫폼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성식 총장은 “2013년 일본 덴파학원과의 협정 이후 11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덴파학
행사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6일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관 18개 기관 종사자와 장애인, 그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장애인 디지털 올림피아드 ‘도전! 코트라스 골든벨 대회’(이하 코트라스 골든벨)를 개최했다.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재활치료는 기존의 획일적인 치료교육이 아닌 로봇, IOT기반, 전산화인지재활기기 등 AI 또는 첨단장비 접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재활치료로 전환되고 있다. 코트라스 골든벨은 진화에 발맞춰 전산화인지재활기기를 활용한 장애인 대상 디지털 올림피아드다. 로봇과 사람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념식, 전산화인지재활기기 코트라스를 활용한 1~2부 골든벨 진행과 ㈜알피오, ㈜인더텍, ㈜로보케어, 네오펙트 등 4개 업체 10여 종의 디지털재활기기체험 부스, 4D버스, 포토부스, 공예 및 간식부스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알피오, 희망나눔봉사단, 선린교회의 후원과 C&C미술학원, 상상마을봉사단의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인지재활 저변확대의 기회가
교육에 참여했던 강사와 원아들이 교육을 마치고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 11일 용인도시공사와 협업으로 ‘2024 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안전동행’ 2회째 교육을 고진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함께하는 안전동행은 고진초병설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치, 위생 안전 손씻기 교육 등 프로그램으로 원아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보스병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지원했다. 총 49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센터 추용식 센터장과 감염관리실 황미현 팀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응급처지와 손씻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성범 이사장은 “지난달 고림초등학교에 이어 고진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도 좋은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회푸른숲힐링페스티벌 포스터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 오는 11월 5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제2회 푸른숲 힐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용인지역 임업인과 조합원이 생산한 친환경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임산물 유통판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임산물 직거래와 먹거리 장터, 조경수 관리 공개강좌, 타로, 사물놀이, 난타,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당일 고객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조경용 전정기, 4만 원 상당의 사골세트 150개, 기타 생활용품 등 총 200개의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대영 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임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힐링문화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영화관람을 마치고 행복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2일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문화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먼저 식사부터 마치고 영화를 관람했으며 어르신들 간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영화 보러 갈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영화를 관람하니 기쁘다.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며 좋은 추억이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문화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안전지원(방문, 전화), 사회참여(사회관계향상프로그램, 자조모임, 문화나들이), 생활교육(보건, 건강, 인지활동), 일상생활지원(가사지원), 연계서비스(생활용품, 식료품, 주거환경지원, 기타)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흥노래자랑에서 입선한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기흥노래자랑 대상 수상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당신, 사랑해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다원ENG에서 후원받은 250만 원 상당 기념떡을 이용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이후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흥노래자랑 대회’가 진행됐다. 노래자랑은 지난달 26일 예선에서 가려진 본선 진출자 총 12팀이 2시간 동안 각축전을 벌였으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당일 행사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복지관을 다니며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해졌다. 오전에 복지관 입구에서 기념 떡을 받았고 노래자랑까지 열려 정말 복지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입을 모았다. 임형규 관장은 “예선에 이어 본선까지 어르신들의 열띤 노래실력과 멋진 무대를 보고 정말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더 흥겹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10월 21일~25일까지 구리·남양주·하남·광주·성남·양평·여주·이천·용인·안성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4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5사단은 이번 훈련 간 군사대비태세 강화와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적 도발 상황을 상정하여 봉쇄선․탐색격멸작전, 대공중침투작전, 중요시설 방호작전 등을 포함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사전홍보, 안전통제관 운영, 국민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 창구 개설 등 훈련 간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 후 시행할 계획이다. 훈련 간 군 장병 및 장비·차량 등 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용인신문 | 가정주부 A씨는 최근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남편의 정년퇴직을 앞두고 노후가 막막하다. 국민연금 외에는 기댈 곳도 없다.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다. 사회초년생 B씨는 급여 관리가 고민이다. 지출관리, 저축 등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유리할지 인터넷을 뒤져보지만 어렵다. 국민연금연구원(2022)에 따르면, 노후자금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177만 원, 2인 가구 기준 월 277만 원 정도 필요하다. 본인 은퇴 전 소득의 70% 정도를 은퇴 후 필요 소득이라고 보는데 이 중 40%는 공적연금(국민연금이나 직역연금), 15%는 퇴직연금, 나머지 15%는 개인연금으로 준비해 다층연금체계를 만드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노후준비는 막상 노후가 닥치고는 어렵기에 전문가들은 노후준비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노후준비가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몇 가지 제언한다. 첫째 지출관리다. 은퇴가 닥치기 전 미리 지출관리로 규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은퇴 후 즉각 고정소득이 감소하면 지출 감당에 당황하는 사람이 많다. 갑자기 준 소득에 맞추려면 비참한 느낌까지 든다. 둘째 꾸준한 저축과 투자다. 하나 예·적금 등 안전자산만
헌산중학교 학생들의 수업 모습 용인신문 |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경기도교육청 지정 ‘2024학년도 IB(국제 바칼로레아) 후보학교’로 선정됐다. 헌산중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마음공부’를 통한 인성 교육과 자연 친화적인 전인교육,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일 ‘마음일기’를 작성하고 3년 동안 자신의 변화를 담은 ‘자기 성장 도서’를 제작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익수 교장은 “학생들을 마음인재를 넘어 글로벌 융합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모든 교사가 교육과정 리모델링에 힘써왔으며 IB 후보학교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특히 자발적인 학부모 독서 모임을 통해 IB 교육 관련 책을 읽고 공부하는 모습이 큰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성유진 학생자치회장은 “졸업을 앞두고 IB 교육을 직접 받지는 못하지만, 후배들이 IB 교육을 통해 헌산에서 더욱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IB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탐구와 실행, 성찰을 통해 자기 주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