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의 시작, 그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임형규 관장이 정년퇴임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0일 복지관 4층 백합홀에서 임형규 관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고 지난 시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퇴임식은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용인시와 협회 및 유관기관의 감사패, 공로패 전달 등 임 관장의 노고를 기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형규 관장은 지난 2016년 5월 관장으로 취임한 이래 ‘행복한 동행의 시작’이란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삶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복지를 실천해왔다. 찾아가는 복지, 지역사회 연계사업, 어르신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르신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며 복지관의 성장을 이끌었다. 임형규 관장은 “혼자였다면 걸어오기 어려웠던 길이었지만 함께해 준 직원들과 어르신들 덕분에 언제나 따뜻한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복지관에서 지냈던 시간이 나에게도 ‘행복한 동행’ 이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5월 말일 진행된 또래심청이 발대식 모습 학교밖 아이들의 심리적 외상을 아우르기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학부모 상담도 중요한 프로그램중 하나다 학교밖 청소년들은 이상일 시장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문명 속 극단적 선택 ‘경고등’ 전화 ‘1388’ 운영… 24시간 상담 가능 개인·집단·부모상담·학교 상담사 파견 위기청소년 멘토링·자살 예방 교육 용인신문 | 최근 부산의 한 여고에서 학생 3명이 함께 투신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어린 학생들이 서로를 의지한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과, 그들이 겪었을 고통을 떠올리면 가슴이 아프다. 이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중추 기관으로써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42.3%가 “평소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과학술사의 멋진공연에 한껏 호응하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교동초등학교(교장 임선애)는 지난달 9일부터 2주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문화 예술적 소양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고 학년별로 ‘진로·문화 체험 주간’을 운영했다. 1학년은 직업 보석 십자수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2학년과 함께 과학마술과 샌드아트 공연을 보며 과학적 호기심과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쇼콜라티에, 파티쉐 체험을 통해 좋아하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반려동물 훈련사를 만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강아지와 인사를 나눈 후 직접 훈련도 경험했다. 3학년은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알아보고 플로리스트, 캔들아티스트, 성우, 푸드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훈련사 중 경험해 보고 싶은 직업 2가지를 선택해서 직접 체험했다. 4학년은 진로직업 보드게임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특수동물사육사, 로봇전문가, 파티쉐, 쇼콜라티에 중 2가지 직업을 선택해 직접 체험도 했다. 5~6학년은 조향사, 요리사, 컬러이미지컨설턴트, 쇼콜라티에, 반려동물 훈련사, 특수분장사, 성우, 캐릭터 디자이너, 웹툰작가 중 그동안
학생들의 토론 열기에 뒤질세라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학부모들의 열기도 고조됐다 용인신문 |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는 지난달 19일 학교장이 진행하고 학부모 10명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울림 독서토론 한마당’을 진행했다. 언남초등학교는 자율과제로 ‘삶과 함께하는 독서 및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발전에 대비해 자기주도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독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생 독서인을 기르기 위한 독서와 토론, 글쓰기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부모와 학생이 같은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신을 성찰하며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학부모들이 먼저 가치수직선 토론, 모서리 토론, 신호등 토론 등 다양한 독서토론 실습에 참여했다. 당일에는 학부모가 직접 퍼실리테이터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10개 주제의 독서토론 중 희망하는 토론 마당 4개를 선택, 책과 삶을 연계해 다양한 비경쟁 독서토론을 실시했다. 임소현 전교어린이회장은 “찬반 토론만 알았는데 다양한 토론 방법이 있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재미있는 독서
초청 쉐프의 불쇼가 학생들 100일기념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다 용인신문 |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지난달 10일 급식에 전문 쉐프가 직접 조리한 ‘돈마호크 뼈등심구이’를 특식으로 제공하며 입학 100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추억을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행사는 ‘입학 100일, 너의 성장을 응원해!’를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메뉴로 구성했다. 식당에서는 조리 과정과 불 쇼를 볼 수 있었고 웃음과 환호가 넘쳤다. 2학년 한 학생은 “평소 먹지 못했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불 쇼도 정말 멋졌다”며 즐거워했다. 교사들도 “아이들이 급식을 기다리며 설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긍정적이었다. 행사를 준비한 고송미 영양교사는 “입학 후 100일을 기념하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자 교장은 “신입생이 100일을 보내며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의 학교생활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가 좋은 추억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학과 개학 100일을 맞은 학생들의 등굣길에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신문 | 용인백현고등학교(교장 이종윤)는 지난달 11일 등교 시간에 입학 100일을 맞은 1학년과 개학 100일을 맞은 2·3학년 학생들을 축하하는 ‘100일 기념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했으며 전교생의 지난 100일간의 성장과 노력을 격려하고 남은 학기에도 힘차게 나아가길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정문 앞에는 학부모회와 학생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기념 떡을 전달했다. 포장된 떡에는 ‘100일,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거야!’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작은 선물에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더했다. 갑작스런 축하에 학생들은 환한 표정으로 화답했고 함께한 친구들과 떡을 나누며 뜻깊은 하루를 시작했다. 1학년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오늘 아침 응원 덕분에 더 힘이 난다”며 소감을 밝혔고, 2학년 한 학생은 “부모님과 학생회 친구들이 함께 준비한 떡이라 더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비눗방울 속 어리둥절한 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용인신문 |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은 지난달 17일 강당에서 유아 특별 체험 활동으로 ‘버블쇼’를 열었다. 쇼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오감 발달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강당 가득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비눗방울이 퍼지며 유아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무대를 바라봤고 일부 유아는 직접 무대에 올라 대형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 보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또한 연기가 들어간 비눗방울, 수십 개가 한 번에 나오는 미니 비눗방울 등 다양한 형태의 버블 퍼포먼스가 이어져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눗방울을 만지고 터뜨려보는 시간 등 아이들은 신체 활동과 감각 놀이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다.
반려견 행동교정사로부터 전문지식을 배우는 학생들 모습 치어리딩안무가에게 치어리더를 체험하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는 지난달 24일~2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진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뮤지컬 배우,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작가, 댄서, 보컬트레이너, 응급구조사, 음악치료사, 반려견 행동교정사, 드론조종사, 떡공예사, 제과제빵사, 캘리그라피작가, 마술사, 조향사, 치어리더, 경찰관, 군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6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 관심이 있던 것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형미 교장은 “다양한 직업 세계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질 높은 체험을 제공했다”며 “학년별 맞춤형 체험으로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27일 농업인 조합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산지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 및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농부에게 길을 묻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교육은 경주교육원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생명농업공동체 김상업 회장의 친환경농법 작물재배, 병해충 종합관리에 대한 강의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보이스피싱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동영상 시청을 통해 최근 보이스피싱 현황 및 주요 특징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시 구제방법 등을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규혁 조합장은 “친환경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농업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 교육 및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산림조합 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전국산림조합조합장협의회를 마치고 각 지역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2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제4기 전국산림조합 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과 전국 9개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조합 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중앙회 중점추진사항 및 회원조합의 현안사안과 지역산림조합 발전에 관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영 조합장은 “이번에 전국산림조합협의회를 용인에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별 산림조합 현안과 발전을 위한 사안들을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으며 산림조합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아산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희(회장 이정란) 회원들은 지난 9일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지난 1996년 완공된 아산 현대자동차는 4000여 명을 고용하고 축구장 243개 면적의 공장에서 연간 30만 대의 완성차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 회원은 “둘둘 말려서 공급된 철판이 절단과 절곡 등을 거쳐 국내에서 개발한 로봇과 무인 운반차량 및 레이져 유도차량 등 다양한 첨단 설비를 적용해서 자동차를 만드는 모습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며 “프레스 된 차체 뼈대가 올라가자 6개의 로봇 팔이 동시에 다가와 용접을 순식간에 하는 모습은 미래의 공장에 와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회원 대부분 제조업종 대표이기에 빠르게 스마트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체감하고 각자의 사업장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용인신문 | 용인미래혁신포럼은 지난 18일 페이지웨딩홀에서 정기총회 및 공학배 제2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신임 공 회장이 포럼을 함께 이끌어 갈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고 이후 회장 포부를 취임사로 가름하면서 진행을 시작했다. 포럼은 지난 2023년 창립된 지역의 민간 단체로 현재 15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신임 공 회장은 포럼의 활동 중 하나를 용인 지역의 항일운동사를 재조명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용인은 독립운동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도시지만 이를 기리는 공간이나 사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정신적 유산을 정리하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공공적 기념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에는 독립기념관이 있고, 여타 지역도 관련 기념시설이 많은데 용인은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못한 편”이라며 “기념비나 공간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 교육과 정체성 형성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학배 신임 회장은 현재 ㈜럭키기술단 회장이며 강남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용인시 시민장학재단 자문위원 등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는 “포럼이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고 다음 세대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