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무만들기와 간식페스티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각자의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1일과 26일 동백중학교(교장 지일룡) 장애·비장애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공감프로젝트 ‘함성소리’ 5~6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함성소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지원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소통 및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청소년에게는 또래 관계 경험과 집단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 청소년에게는 이타심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총 7회 운영한다. 5회차 활동은 푸드 심리 상담가의 지도로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행복나무 만들기를 통해 친구와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6회차 활동은 최애 간식 페스티벌 사전 기획 및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초빙 강사가 직접 예초기 사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3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조합원 및 임업인을 대상으로 예초기 사용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추석을 맞아 벌초 작업을 직접 실시하는 조합원과 임업인들이 예초기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위한 강사로는 용인시산림조합 경영지도원과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의 전문 강사가 초빙됐다. 교육 내용은 예초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실례와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실제 시범을 보이는 등 대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예초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비 착용, 안전 수칙 준수 등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대영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과 임업인들이 임업기계 및 예초기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높이고 안전하게 벌초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올해도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
게이트볼협회 김장호 회장(좌측)과 노무법인 안정 문성근 대표가 각자 날인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게이트볼협회와 안정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게이트볼협회 처인구지회(지회장 김장호)와 노무법인 안정(대표 문성근)은 지난 2일 ‘시니어들의 직업병 발굴과 권리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시니어들은 게이트볼 행사 참여 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직업병 관련 법률 상담도 제공받아 복잡한 행정 절차 속에서 놓칠 수 있는 권리까지 세심히 챙길 수 있게 됐다. 노무법인 안정은 시니어들의 질환을 직업병으로 입증해 국가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법률기관으로 시니어들의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장호 지회장은 “시니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성근 대표는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노력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리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전경 (좌측부터)내분비내과 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교수 새로 진단된 당뇨군(Newly diagnosed DM)은 기존 당뇨군(Known DM) 및 비당뇨군(Non-DM)과 비교해 입원 기간 내 사망률이 높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내분비내과 연구팀(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교수)은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을 진단받는 경우 사망률과 입원 기간이 증가한다는 것을 최근 밝혔다. 당뇨병은 전 세계에서 약 5억 명 이상이 앓는 질환이며 국내에서도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앓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당뇨병은 감염 질환의 발생을 높이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늦추는 위험 요인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 의료비 지출 증가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연구팀은 2020년 3월~2022년 2월까지 병원에 입원한 20세 이상 환자 3만 316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전체 입원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군(비당뇨군), 기존에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환자군(기존 당뇨군),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이 진단된 환자군(새로 진단된 당뇨군)의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에서의 사망률과 입원 기간을 비교했다
문홍승 용인세무서장(좌측)과 김기태 관장이 악수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9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용인세무서와 세법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용인세무서 문홍승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2명과 김기태 관장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국세청의 납세자 권익 보호와 국선대리인 제도 등 다양한 세무 서비스를 안내하는 한편, 세법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상담으로 노후재산관리, 상속·양도세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문홍승 서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 줄 수 있는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의 아이들이 복지관에서 장애인식교육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이달부터 용인지역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복지관, 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복지관을 돌며 워크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견학하고 포니(누니·바니·모니·귀니)를 활용한 ‘장애 바로 알기’, 디지털 스포츠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활동으로 ‘장애 공감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포니를 활용해 친숙함으로 흥미와 집중을 이끄는 한편 저시력 체험 안경, 휠체어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스포츠 활동으로 장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고 있다. 김선구 관장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유아들이 편견없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국민연금공단 처인기흥지사(지사장 노은영)는 추석을 시작으로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한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 보장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4년 5월 기준 약 664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4년 기준, 신청 가구의 월 소득 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는 213만 원, 부부가구는 340만 8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우편 또는 모바일로 안내하고 있으며 수급희망 이력관리를 신청한 분들에게는 향후 기준이 변경되면 다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추가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국민연금공단
학사유연화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혁신지원사업단은 ‘교육혁신 도입을 대비한 전문가 특강’을 미래혁신처와 교무처 주관으로 지난 20일 교내 원형극장에서 진행했다. 특강은 전임교원 전체와 관심 있는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유연한 학사제도에 대한 전문가로 연성대학교 이현호 교무처장을 초청했다. 이 교무처장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에서 강조하는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고 미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학사유연화를 도입해야 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대학에서 진행하는 유연한 학사제도 중 개방교과목과 소단위전공 제도를 시행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부전공, 복수전공, 자기설계전공 등 다중전공과 정규학기 외 방학기간 개설하는 융합학기제운영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문제점 및 학생들의 참여 현황을 공유했다. 또 2025년부터 운영될 자유전공학과 준비를 위해 JA(Joint Appointmenr, 겸직교원)의 임용과 Academic Advisor를 채용해 전공설계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학생 선택권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을 마친 제일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기념식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제일초등학교(교장 이은옥)는 지난달 21일 노후 급식실과 다목적 강당이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강당은 지붕과 내부 벽면을 전면 보수하고 방수 공사까지 완료했으며 외부 계단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이동 공간도 개선했다. 급식실로 사용하던 건물은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공간이나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닥과 창호를 교체하고 화장실도 새로 설치했다. 건물 외벽 페인트칠도 새로하고 외부 활동을 위한 공간도 꾸몄다. 이날 진행한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이은옥 교장은 “새로 단장한 공간이 우리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등굣길에 아침맞이 행사 주최자들이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두른채 미소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는 지난달 26일 학부모회(회장 우재인)가 주최하고 학생자치회와 학부모 폴리스(회장 이명은)가 함께하는 사랑의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육공동체 간의 따뜻한 상호작용으로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랑의 언어가 담긴 응원과 격려로 ‘친구 사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등교하던 초등학교 5학년 아이는 “교문에서부터 신나는 음악을 들으니 어깨가 들썩이고 많은 사람들이 밝은 웃음과 손짓으로 맞아주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학부모 폴리스의 한 봉사자는 “유난히 올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져 아이가 등교하기 힘들어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우재인 학부모회장은 “날씨는 무덥지만 기분 좋은 등굣길이라면 옆에서 함께 걷는 친구들도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미 교장은 “밝게 인사하고 대화를 건네는 활발한 아침맞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2학기 학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제공된 점심 특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27일 ‘소갈비살 브랜드 갈속집(이하 갈속집)’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2회 갈속집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사업을 통해 300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점심 특식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이기고자 애쓰는 것을, 추운 겨울철에는 추위를 극복하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갈속집 박상준 대표가 기획한 사업으로 올해 2월 선지해장국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갈속집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소고기 쌀국수와 짜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베트남 전통음식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담았다. 박 대표는 “유난히 더웠던 여름, 그간의 더위로 지친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한 끼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선구 관장은 “정성스런 음식으로 장애인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마음으로 직접 음식을 조리해서 특식을 대접해 준 갈속집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댁에 방문전 지원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올여름은 시작 무렵부터 역대급으로 무덥다는 소식에 생활지원사들로부터 어르신들의 여름용품 마련을 위한 많은 문의가 들어왔다. 루터대학교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성호) 노인맞춤돌봄서비스팀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착한바람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위기키트(선풍기, 여름이불, 보양식, 사과즙 등) 33세트를 지원받았다. 지원품은 취약계층 어르신 33명에게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원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원룸 지하 방에서 몇 년 동안 선풍기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냈고 폭염에 손부채 하나로 생활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선물을 주니 걱정을 덜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