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캠페인후 양지신협 박순화 과장(맨 좌측)과 윤성호 양지면장(좌에서 두변째)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2일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양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윤성호)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신학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호 면장은 “양지신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갚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지신협의 이번 나눔 활동은 ‘신협사회공헌재단’(전국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공익 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캠페인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양지신협은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악회와 테마여행, 장학사업 등 조합원과 지역을 위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 학생이 애견훈련사를 체험하고 있다 용인신문 | 도현초등학교(교장 연승희)는 지난 7일~1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실과 특별실, 운동장 등 학교 전체가 생생한 직업 현장으로 변신했으며 단순한 견학이 아닌 진짜 직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리얼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직접 그려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특별한 체험학습장을 찾아봤다. ◦ 학년별 맞춤형 드림 트립, 어떤 직업들이 인기였을까.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년군별로 가장 ‘핫’하고 흥미로운 직업들을 선별했다. 학생들은 개인의 선호에 따라 1인당 2개의 직업을 선택하고 각 직업을 2차시(직업 이해 1차시, 실습 1차시)에 걸쳐 총 4시간 동안 깊이 있게 탐색했다. 1, 2학년 교실에서는 유튜버체험 중 우렁찬 “구독과 좋아요!” 외침이, 개그맨체험 부스에서는 배꼽 잡는 유행어와 콩트가 터져 나왔다. 3, 4학년은 웹툰작가체험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키거나 플로리스트로 변신해 꽃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며 창의력을 폭발시켰다. 5, 6학년은 쇼콜라티에로 달콤한 초콜릿을 만들거나 푸드스타일리스트체험으로 먹
예술동아리 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율동과 함께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 예술동아리는 지난 5일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제3회 예술동아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예술동아리는 합창단, 관현악 오케스트라, 리코더 오케스트라 등 3개 동아리로 구성됐으며 70명 구성원들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꾸준히 열정적인 연습을 이어왔다. 특히 ‘1인 1악기’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함께 이뤄지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이 한층 깊어졌다. 발표회 프로그램은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리코더 독주, 색소폰 독주,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연합 연주로 구성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여졌으며 전문 음향·조명·무대 장식팀의 협업으로 마치 대형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달 25일에는 명지대학교 채플관에서 열린 ‘2025 용인 예술로 어울림 한마당’에도 참여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지역 예술축제로 용인지역 14개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했고 오케스트라, 합창, 댄스, 뮤지컬,
도서관에서 책표지퍼즐을 맞추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서천초등학교(교장 박주화)는 지난달 27일~31일까지 ‘2025 행복통통축제주간’을 운영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학년(학급) 프로그램, 놀이마당, 무대마당, 솜씨마당, 도서관 및 자치회 행사,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 주도적 참여와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돋보였다. 학년별 프로그램에서는 나눔장터, 1학년의 6학년 동아리 체험, 재능 나눔, 요리, 역사 알기, 글 빛 한마당 등 학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협력적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 무대마당에서는 악기 연주, K-팝 댄스, 음악 줄넘기 등 학생 공연이 펼쳐졌으며 솜씨마당에서는 ‘서천예술의 전당’으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 학생 미술 작품이 전시되며 문화예술 감수성을 더했다. 놀이마당에서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한 11개의 놀이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인생 네 컷 사진 촬영, 놀이·도서관·먹거리 코너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고, 학부모의 세심한 안전 관리 속에 학생들은
사서인 김승호 교사가 병설유치원생들과 함께 책읽기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 고림초등학교(교장 하경자)는 지난달 28일~29일 글마루 도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도서관 행사로 ‘2025 고림도서문화축제’를 실시했다. 축제는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학생들이 코너별 도서관 활동지를 받고 완성해서 제출하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코너와 사서 교사와 학생자치회가 함께 책읽기와 북리뷰 등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 도서관만의 특별한 독서 행사를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축제에 봉사를 맡았던 한 학부모는 “독서 축제를 통해 참여한 모든 교육 가족에게 긍정적인 독서 동기화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경자 교장은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학교의 활발한 도서관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미화씨(사진 우측)가 강민경 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장으로부터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장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방송인 김미화씨는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에서 ‘2025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 주요 업무를 둘러보고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주요 현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각계 주요 인사를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초청해 공단의 핵심 역할과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김미화 일일명예지사장은 위촉장을 받은 후 지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민원실 등을 방문해 공단의 업무 프로세스를 확인했다. 이어 디지털 민원 창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민원인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불법개설기관의 근절 필요성과 돌봄통합제도,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 제도 등 공단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약자 동행 정책에 관심을 표했다. 김미화씨는 일일명예지사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뒤 “국민건강보험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공공서비스”라며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영광스러웠고 공단의 의미 있는 정책과 제도를 널리 알리고 국민
반딧불이 공연팀이 어우러지기 공연을 마치고 숨이 차면서도 마음 한 곳 뿌듯한 기분을 감추지 못한채 나도 해냈다는 마음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올해 어우러지기 공연 나눔 봉사를 10월 18일과 11월 8일 등 2회에 걸쳐 다녀왔다. 반딧불이 식구들은 매년 장애인 인식개선 공익 활동 사업으로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적은 생활복지시설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 토요일이면 장애인 참여자들이 반딧불이 공연장에 모여 공연 기획 및 연습을 진행했고, 지난달 18일에는 ‘해뜨는마을’에 다녀왔으며 지난 8일에는 ‘서울영보정신요양원’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내용은 ‘합창’, ‘댄스’, ‘기타’, ‘핸드벨‘ 등의 개인 공연과 난타공연팀인 ’반디스틱‘의 단체공연, 나도 패션모델의 ‘런웨이 투 반디’ 등 공연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 공연자들은 공연 구성은 물론 의상까지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공연 내용에는 당일 공연할 때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까지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는 등 매년 공연 봉사 내용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졸업식을 마치고 참석한 축하객들이 졸업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축하를 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4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5년 용인그린대학 제19기 및 대학원 제10기 졸업식’이 졸업생과 그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용인그린대학 졸업생은 그린농업과 37명과 생활농업과 33명을 비롯해 대학원 원예과 29명 등 총 99명이다. 교육생들은 지난 3월~10월까지 27주간 작물 재배, 농산물 안전성 관리, 스마트농업 활용, 아열대작물 재배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으며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시설과 지역 우수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최신 영농기술을 익혔다. 이날 졸업생 대표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한 뒤 우수 졸업생에게는 시장상과 시의회의장상, 농촌진흥청장상 등을 포함해 총 46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대학 총장인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그린대학에서 27주 동안 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배움을 얻고 작물 재배와 스마트팜 활용 등 다양한 영농기법과 기술, 지혜를 배우고 졸업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배움이 농업에 대한 더욱더 깊은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에
광교상현역 온누리 골목형상점가 전경 용인신문 | 용인시는 ‘광교상현역 온누리 골목형상점가’를 제1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상점가는 상현역 인근 1만 9248㎡에 308개 점포가 밀집돼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으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을 할 수 있다. 지역화폐 가맹을 위한 매출 기준도 12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완화된다. 상권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다. 시 관계자는 “상현역 주변에는 많은 소상공인 점포가 있어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더 활력있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상권별 전략 수립은 물론 상권별 특색에 맞는 활성화 지원사업 기획 등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활성화 사업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어텀라운지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용인포은아트홀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광장에서 자유롭게 캠핑을 하고, 버스킹 공연을 즐겼다. 이날 축제는 포은아트홀 문화광장이 새롭게 단장한 뒤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45억 원과 시비 45억 원을 투입해 포은아트홀과 광장을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과거 화단과 기둥이 있던 광장도 정리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지난 10월 가수 거미 등 유명 아티스트와 대중이 좋아하는 뮤지컬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행사는 ‘아임버스커’ 무대인 요들누나 동혜를 시작으로 성지중, 경기관광고 학생의 댄스와 노래로 후끈 달아올랐다. 아임버스커는 재단이 용인시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거리예술가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아임버스커인 신디스트 지영, 애일(파이어 퍼포먼
좌로부터 이종현 마북동주민자치위원장과 전종화 작가, 이은정 강사, 김승미 작가, 이서영 작가가 센터 사무실에서 만나 정담을 나눴다 전종화 작가가 2025 경기미술대전 특선에 빛나는 위대한여정25-헌신2를 작업하고 있다 2024년 강남문화원에서 강남대전특선작[귀염뽀짝(보석같은시간)]과 함께한 김승미 작가 안산예술의전당에서 2025 제61회 경기미술대전 입선작〈Heros ft.이쁜이〉과 함께한 이서영 작가 이은정 강사 꼼꼼한 지도 동기부여 초보 수강생들 몰라보게 실력 쑥쑥 전국 미술대전서 입상 ‘작가 등용문’ 용인신문 | 마북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종현)의 연필인물화반(지도강사 이은정)이 미술계의 조용한 ‘작가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입문자들이 매년 전국 단위 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 기록을 쏟아내며 지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단순한 성과를 넘어 수강생들의 삶을 ‘작가’의 길로 이끄는 특별한 비결은 무엇일까? 강사와 수강생, 센터의 ‘삼위일체’ 시너지를 알아본다. ■ 이은정 강사, 후배 작가 키우는 ‘열정수업’ 이은정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건네는 첫마디는 “그림은 본인의 마음에 들게 그리는 것입니다. 하얀 도화지 위에 마음을 펼쳐보
이호선 대표 전용가공장 준공을 축하하며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발전을 기원하며 하트를 발사하고 있다 주)가은MPC 입구의 용인성산포크 상징물 전용가공장 준공후의 내부 가공실 모습 우측 전용가공장을 준공한 용인성산포크 건물 전경 전용가공장 공사가 한창일때 모습 자연농원에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 용인을 전국 제일 양돈 메카로 일궈내 옛 영광 재현위해 ‘용인성산포크’ 탄생 경기도·용인시 지원 전용 가공장 완공 용인신문 | 한때 전국 최대 규모의 양돈 산업을 자랑했던 용인 지역의 옛 명성이 명품 돈육 브랜드 ‘용인성산포크’를 통해 재현됐다. 조용하고 한적했던 시골 마을에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애민 정신으로 시작된 양돈 사업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혁신적인 사육 방식으로 품질을 끌어올린 용인성산포크의 성공 스토리가 있다. 최근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 속에 오랜 숙원사업이던 전용 가공장을 완공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주)가은MPC(용인성산포크)의 이호선 대표를 만나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다. ■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꿈이 이뤄지다 이호선 대표는 용인 양돈 사업의 시작을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깊은 애민 정신에서 찾았다. “삼성